아이스테이션, 실속형 MP4P '에메랄드' 대박 조짐

- 현대홈쇼핑 런칭 방송 통해 45분만에 전량 매진, 오프라인 주문쇄도
- 한-중 동시 출시, 원가절감과 해외진출 고려한 중국 OEM방식 첫 채택

아이스테이션(대표 김태섭, www.i-station.co.kr)은 풀터치 방식의 MP4P '에메랄드(모델명:E9)'가 현대홈쇼핑을 통한 론칭 판매방송에서 방송시작 45분 만에 초도 물량 5백대를 전량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아이스테이션의 첫 3인치 제품인 '에메랄드'는 지난달 26일부터 현대홈쇼핑을 통해 국내 첫 판매를 시작한 10만원 초반대의 실속 형 제품으로 풀 터치가 가능한 컴팩트한 사이즈의 MP4P이다.

아이스테이션측은 특히 주요 핵심설계 및 GUI, 품질검증 등은 아이스테이션측이 맡고 생산은 중국 OEM방식으로 진행하며 원가를 크게 절감하였으며 풀 터치스크린과 G센서 및 강화플라스틱을 채택해 편의성과 안정성을 놓치지 않은 것 등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게 된 원인이라고 밝혔다.

더욱이 해외출시 향으로 첫 개발되어 '에메랄드' Q25L 모델명으로 동시 출시된 중국에서도 온, 오프라인을 통한 주문이 쇄도하고 있어 해외에서의 아이스테이션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자사 PMP제품의 해외진출 첫 물꼬를 틀 전망이다.

아이스테이션 새 사령탑을 맡은 박전만 사장은 "에메랄드 E9은 소비자 최소요구사항인 세련된 디자인, 깔끔한 GUI, 안정적 품질의 3박자를 고루 갖췄으면서도 실속 있는 가격으로 국내외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실속형 IT기기를 선호하는 요즘 트렌드에 부합해 경쟁이 치열한 국내 시장에서도 월 1만대 이상은 꾸준히 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스테이션은 5일 오창공장 대강당에서 열린 '생산관리 시스템 2010'의 청사진에서 국내 하이엔드급의 프리미엄제품 모델은 국내 자사 공장에서 생산하고, 해외 수출향의 실속형 미들 제품은 중국OEM 방식을 병행해 제품 생산방식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