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디지털큐브, 텔레매틱스 시장 본격 진출
- 지난 해, 통신단말기 시장 진출 잇따라 텔레매틱스 시장 진출해
- PMP 판매 1위의 마케팅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사업 다각화 추진
- 내비게이션 전용 단말기 출시로 PMP 및 내비게이션 시장에서의 우위 기대
2007년 2월 28일, 국내 PMP 1위 기업인 ㈜디지털큐브(대표 손국일, 유연식 www.digital-cube.co.kr)가 텔레매틱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 HSDPA를 지원하는 프리미엄 네트워크 PMP인 “아이스테이션 NetForce”로 통신단말기 시장에 진출한 ㈜디지털큐브는 다음 달 7인치 내비게이션 전용 단말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로써,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여 명실공히 업계 선두의 디지털 컨버전스 리더의 자리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디지털큐브측은 오늘 발표된 공시에 따라, 사업목적 변경에서 추가 된 부분은 “자동차 부품 개발, 제조 및 판매업”으로, 사업목적 변경의 주요 배경은 ‘내비게이션의 before market과 after market의 진출을 통한 사업다각화’와 그로 인한 ‘텔레매틱스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지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또, 전문인력을 영입하고 사업다각화에 따른 역량강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새로 영입된 이현규 부사장은 삼성전자 개발자 출신으로 그 동안 오랜 기간 휴대폰, PDA, GPS, 내비게이션 등을 개발해온 업계 베테랑으로 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영업과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두루 섭렵한 실력자로 평가되고 있다.
㈜디지털큐브의 손국일대표는 “내비게이션 기능을 통해 국내 PMP시장 및 컨버전스화를 이끌어왔으며, 내비게이션 시장의 확대속도와 소비자 수요에 발맞춰 내비게이션 전용 단말기를 다음 달에 출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번에 출시될 내비게이션은 7인치 고화질(800*480)의 LCD를 탑재한 제품으로 소비자가 지도MAP를 선택하여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기존의 내비게이션 기기에서 한층 강화되고 자사의 PMP기술력을 한껏 발휘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강화된 제품”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업계에 따르면 PMP 시장의 올해 시장규모는 전년도에 비해 20만대 늘어난 70만대로 추정하고 있으며, 내비게이션의 시장규모는 2006년에 120만대였으나, 올 해는 150만대로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