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2년 연속 톱 타이완 글로벌 브랜드 2009 선정
- MSI, 최근 노트북 및 일체형 PC로 사업 확장하며 브랜드 가치 상승에 주력
- 세계 시장에서 인정 받으며 2년 연속 톱 타이완 글로벌 브랜드로 선정
글로벌 컴퓨터 기업 MSI가 대만 국제무역국이 후원하고 대만 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와 시사 경제지 '비즈니스 넥스트(Business Next)',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공동 주최하는 '톱 타이완 글로벌 브랜드 2009(Top Taiwan Global Brands 2009)'에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Top Taiwan Global Brands 2009 트로피
올해로 7년 째 진행되고 있는 '톱 타이완 글로벌 브랜드 2009'는 대만의 상장 기업 중 세계 시장에 진출한 브랜드를 대상으로 기업의 재무실적에 대한 정량적 분석 및 브랜드 역할과 영향력에 대한 정성적 분석을 통합해 총 20개의 브랜드를 선정·시상하는 행사다.
MSI는 변화하는 시장 상황을 제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아 2년 연속 톱 타이완 글로벌 브랜드에 선정됐다. 1986년에 설립된 이래 20년 이상 IT 분야에 종사한 MSI는 컴퓨터 컴포넌트 분야의 사업에서 출발해 최근에는 노트북과 시스템 제품까지 브랜드를 확장했다. 현재 전 세계12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매일 약 1억 명 이상의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는 MSI는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 Top Taiwan Global Brands 2009 시상식
(좌측 첫 번째) MSI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 빈센트 라이(Vincent Lai)
MSI의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 빈센트 라이(Vincent Lai)는 "글로벌 브랜드 간의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MSI가 지난 해에 이어 '톱 타이완 글로벌 브랜드'에 또 다시 선정돼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보다 확고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더욱 견실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딩 전략을 펼쳐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비즈니스 넥스트와 인터브랜드는 올해 선정된 톱 타이완 글로벌 브랜드의 총 가치는 86억 7천 4백만 달러(USD)로, 최근 경제침체의 영향으로 지난 해에 비해 3% 하락한 수치라고 발표했다. 또한 인터브랜드는 대만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산업 분야로 정보 기술 산업을 꼽으며OEM/ODM 방식을 벗어나 점차 전문성을 가진 세계적 브랜드로 탈바꿈하고 있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메인보드와 그래픽 카드에서부터 시작해 노트북 및 일체형(All-in-One) PC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MSI도 탄탄한 기술력과 품질을 기반으로 최고의 브랜드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