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코프, 몽골 최초의 3D시네마 영화관 구축

- 수도 울란바토르 및 지방 도시에 3D영화 및 국가 홍보 영상관 구축
- 칭기스칸의 역사를 시작으로 한 몽골 3D 국가 홍보물 제작도 함께 협의

3D 입체콘텐츠 전문기업 리얼스코프(대표 이제권, www.realscope.co.kr)는 몽골 최초로 수도 울란바토르 및 남고비 지역 극장에 3D입체영상 장비시스템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주 선적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장비로 설치되는 3D입체 영상관은 기존 아이맥스 시네마에 주로 설치되던 두 대의 프로젝터방식에 의한 영사시스템으로 좌우영상을 분리하는 특수필터 및 입체음향시스템, 조명 그리고 편광안경 등의 토털 솔루션을 포함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몽골 내 국내 세종문화회관 같은 대극장에 설치되어 몽골을 방문하는 주요 외교사절 등에 국가 홍보물 등을 상영하는데 사용 되며, 리얼스코프가 그간 제작해온 3D데모영상 등도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리얼스코프는 몽골정부와 국가 홍보물의 정식 3D영상 제작을 함께 추가로 협의 중이다.

리얼스코프 이제권 대표이사는 "3D입체영상은 내년을 큰 변곡점으로 일반 가정까지 윈도우가 확장 보급될 전망"이라면서 "현재 지상파 방송을 포함한 예비 방송사업자(종합편성), 유무선 기반의 방송 플렛폼 사업자 및 프로덕션 등과 여러 장르의 3D입체콘텐츠물의 제작을 진행 중"이라 밝혔다.

리얼스코프는 지난 2006년도에 설립된 엔에프엑스미디어를 모체로 지난 6월, 국내 3D입체영상 부문의 선두기업인 케이디시정보통신을 비롯한 아이스테이션과 잘만테크가 투자하여 설립한 3D전문콘텐츠 제작기업이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3D영화의 잇따른 흥행성공과 헐리웃 메이저 스튜디오를 통한 영화제작 확대로 매년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3D영화관은 전 세계적으로 10억달러 이상의 장비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