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에 '지역문화산업' 꽃 피운다
제주서 전국문화산업 정책 워크숍 개최
- 3~4일, '제8회 전국문화산업 정책워크숍' 개최
- 지역문화산업 전략적 육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지역 문화산업 발전의 전략적 육성을 위한 '제8회 전국문화산업 정책 워크숍'이 12월 3일과 4일 이틀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 www.kocca.kr)이 주최하고 제주지식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문화산업 공무원, 유관단체 및 기업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역문화산업의 새로운 모색-문화·자연·관광의 융합, 그린콘텐츠!' 주제로 진행한다.
행사 첫날인 3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유병한 실장, 한국콘텐츠진흥원 최영호 부원장, 제주지식산업진흥원 김인환 원장을 비롯한 제주특별자치도 및 지역문화산업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개회사를 열고 본격적인 행사에 들어간다.
먼저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정부의 문화산업 정책'에 대한 기조발표로 포문을 열고 '그린콘텐츠' 주제로 구문모 교수(한라대)와 박창식 대표(김종학 프로덕션)의 특강이 진행된다. 이어 인은주 사무국장(제주올레)과 문성보 사장(나우엔터)의 '제주 자연유산 기반의 문화콘텐츠 활용'과 강원지역 박흥수 원장(강원정보문화진흥원)의 우수문화콘텐츠 사례 발표시간을 갖는다.
특히 4일 문화탐방프로그램을 통해 제주마(馬) 체험 및 제주 올레길 방문 등 그린콘텐츠에 초점을 맞춘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혁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8회 전국문화산업정책워크숍'은 지역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에 관심 있는 지역문화산업담당 공무원 및 문화산업 관계자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제주지식산업진흥원 선경희 책임(064-725-3026, sunkh@jejukipa.or.kr)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