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콘텐츠수출협의회 신임회장에
MBC 이상옥 해외사업팀 부장 선출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지난주 상암동 문화콘텐츠센터 14층 회의실에서 한국방송콘텐츠수출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이상옥 MBC 해외사업부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상옥 신임 회장은 "콘텐츠 해외 유통의 일선 담당자의 역할이 나날이 중요해 지고 있는 시점"이라며 "앞으로 체질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이면서 동시에 성장을 위한 새로운 영역 개척에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이상옥 신임 회장은 ▲방송콘텐츠 수출 확대를 위한 정부차원의 실질적 지원확보 ▲한류 비즈니스와 관련한 각종 연구와 정보 수집 ▲워크숍 및 세미나를 통한 수출 정보 공유 ▲방송콘텐츠의 해외유통의 질서 확립 및 전문화 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국 방송콘텐츠의 체계적 수출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기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방송콘텐츠수출협의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민간 회원사의 의견을 수렴, 정책제언을 하는 한편 한국 방송콘텐츠의 해외시장 진출, 방송콘텐츠 유통활성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방송콘텐츠 수출증대를 위한 방안 협의, 국제방송영상견본시 개최 협의 및 한국공동관 운영에 관한 협의, 방송콘텐츠 제작수준 향상 도모를 위한 제반사업, 해외 방송콘텐츠 수출단체와의 연계사업, 방송콘텐츠 수출증대를 위한 대정부 정책건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999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현재 20여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회원사로는 KBS미디어, MBC, SBS콘텐츠허브, EBS, 아리랑국제방송, Mnet, CJ미디어, 온미디어, 독립제작사협회(KIPA), 에브리쇼, 케니앤코, 그룹에이트, 크레오콘텐츠, AK엔터테인먼트, 유나이티드미디어, 대한미디어월드, 지역민방연합, 코인미디어, 크레오콘텐츠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