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세빗(CeBIT) 2010서 혁신 제품들로 시선집중
- MSI, 2일 개막한 세빗(CeBIT)2010서 '성능·음향·영상'을 주제로 혁신 제품 전시
- 세빗 프리뷰 어워드 수상한 AE2220 및 세계 최초 3D 일체형 터치 PC 전시
- 세계적인 스피커 전문 브랜드와 협력, 사운드 강화한 게이밍 노트북 GT660
글로벌 컴퓨터 기업 MSI가 3월 2일 개막한 세계적인 정보통신전시회 '세빗(CeBIT) 2010'에서 혁신적인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며 세계 언론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독일 하노버의 세빗2010 전시장에는 경기가 회복되는 추세를 반영하듯 세계 각국의 IT기업들이 최신 기술을 탑재한 제품들을 뽐내며 활기찬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시장 17홀 C38 구역에 위치한 MSI 부스에는 올해 IT 산업 트렌드를 선도할 다양한 제품 라인업들이 모두 진열돼 이번 전시회의 중심으로 이목을 모으고 있다.
▲ MSI 회장 조셉 쉬(Joseph Hsu/중앙)과 다인오디오 CEO 빌프리트
에렌홀츠(Wilfried Ehrenholz/우측)가 GT660 노트북을 선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MSI 조셉 쉬(Joseph Hsu) 회장은 "MSI는 올해 세빗에서 그동안의 연구개발 성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성능·음향·영상'을 주제로 잡아 혁신적인 신제품들을 전시하고 있다"며 "3차원(3D) 일체형 데스크톱 컴퓨터에서부터 최고 수준의 영상과 음향 성능을 갖춘 게이밍 노트북, 게이머들을 위한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고성능 산업용 컴퓨터 및 서버 등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되는 모든 제품들은 완벽한 성능과 디자인을 갖춰 세계 언론과 관람객들을 깜짝 놀라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적인 컨셉의 일체형 터치 PC 잇따라 선봬
이번 전시회에서 특별히 주목할만한 제품은 MSI의 일체형(All-in-One) 터치 PC다. 일체형 터치 PC AE2220은 혁신적인 기술과 세련된 스타일을 고루 갖춘 점을 인정받아 세빗 프리뷰 어워드 2010(CeBIT Preview Award 2010)을 수상했다. 300개 이상의 독일미디어가 심사에 참여해 당해 최고의 제품을 선정하는 세빗 프리뷰 어워드는 제품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요건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2인치 대형 멀티터치 스크린을 탑재하고 16대9 비율의 풀HD 1080p 고해상도 화면을 지원하는 MSI의 AE2220은 일체형 터치 PC 중에서 유일하게 세빗 프리뷰 어워드에 선정됐다.
▲ 3D 일체형 PC, MSI AE2420
또한 MSI는 최근 급속도로 발달한 3차원 이미지 기술을 도입해 3D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일체형 터치 PC AE2420을 최초로 선보였다. 3D 일체형 터치 PC AE2420은 24인치 대형 화면에 피로가 덜한 120Hz LED 패널을 장착하고 인텔의 최신 코어 프로세서를 CPU로 탑재해 3차원 영상을 부드럽고 깨끗하게 재생한다. 2개의 Hi-Fi 스피커와 1개의 우퍼 스피커로 더욱 생생한 음향 효과를 제공하는 MSI 3D 일체형 터치 PC는 그 동안 극장에서나 볼 수 있었던 3D 영화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MSI는 그린 IT를 실현하기 위한 LOHAS 컨셉의 일체형 PC AP1920, AE1920과 미니 PC DC500, DC200을 전시하고 있다. LOHAS 비즈니스 PC는 인텔 아톰 D510 프로세서가 장착된 파인트레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돼 250W 수준의 전력을 필요로 하는 일반 PC보다 90% 이상 줄어든 전력 소비를 구현했다.
'성능·음향·영상'을 주제로 노트북 시리즈 전 제품 전시
MSI는 세계적인 음향 장비 제조사인 다인오디오(Dynaudio)와 제휴를 맺고 최고의 오디오 기술을 담은 노트북 GT660을 세빗2010에서 공개했다. GT660은 일반적인 노트북에 사용되는 스피커 회로와 하우징을 전면적으로 개선해 사용자들이 게임을 할 때나 영화, 음악을 감상할 때 더 높은 수준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인오디오의 CEO 빌프리트 에렌홀츠(Wilfried Ehrenholz)는 MSI 부스에 직접 방문해 "MSI와의 협력을 통해 컴퓨터에서도 뛰어난 음향 효과를 구현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MSI는 태양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원통형 힌지와 슬림한 외관으로 2010년 독일 iF 디자인상을 수상한 윈드 U160을 비롯해 인텔의 최신 아렌데일 플랫폼을 적용한 G 시리즈, 비즈니스맨을 타깃으로 높은 성능과 긴 배터리 시간을 제공하는 P 시리즈 등 총 6개 시리즈의 노트북 제품들도 전시하고 있다. 이들 제품에는 MSI의 올해 전시 주제인 '성능·음향·영상'을 부각시키기 위해 ▲효율적인 TDE 오버클러킹 및 냉각 기술 ▲GPU 부스트 파워 관리 기술 ▲시네마 프로 고해상도 이미지 구현 기술 ▲향상된 오디오 기술 ▲초경량, 초박형 디자인 등 다섯 가지 혁신적인 기술을 담았다.
MSI의 제품들은 독일 하노버 국제전시장 17홀 C38 구역에서 오는 6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며, MSI의 세빗 2010 참가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event.msi.com/cebit_2010)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