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보이 댄스의 비밀은?
아바타와 안드로보이의 공통점을 한마디로? 모션캡쳐!

SK텔레콤 생각대로T가 풀-3D 애니메이션으로 선보인 '안드로보이 블랙홀편' 제작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런칭편'에서 능청스러운 디스코 댄스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안드로보이는, 최근 온에어 된 '안드로보이 블랙홀편'에서도 발군의 댄스실력을 발휘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무엇이든 먹어 치우는 안드로보이의 뱃속을 들여다보니 다양한 스마트기기들과 함께 신나게 군무를 추고 있다는 내용이다. 흥겨운 디스코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드는 캐릭터들의 모습은 스마트기기 버젼 '토요일밤의 열기'를 보는 듯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광고 속 안드로보이와 스마트기기들의 살아있는 듯한 생생하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화제에 오르고 있다. 비밀은 바로 3D 영화 아바타에서 활용되었던 모션캡쳐기법으로, 국내에서 모션캡쳐를 통한 풀-3D 광고는 이례적이다. 먼저 실제 댄서가 온몸에 센서를 달고 춤 추는 모습을 그대로 캡쳐하고, 그 위에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텍스처를 입혀 생동감 넘치는 군무 장면이 완성되었다. 이와 함께 머리부터 발끝까지 파란색 크로마키 합성용 의상을 입은 대역배우가 의자를 들고 벌 서는 모습이 3D 합성을 통해 안드로보이로 변신하는 과정도 확인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안영미의 '분장실의 강선생님'패러디 내레이션 녹음 현장도 담겨있다.

▲ 안드로보이 블랙홀편 TVCF 메이킹

한 편 안드로보이는 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구글의 안드로이드OS(운영체제) 상징 캐릭터로, 다양한 광고캠페인에 등장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쉽고 친근하게 안드로이드OS를 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