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성을 요하는 노트북을 구입하고자 할 경우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 우선 작고 가벼워야 하며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가정이나 회사 등에서 사용하는 제품들과 달리 어뎁터를 연결할 수 없는 상황이 많기 때문에 배터리도 오래가야 한다. 또한 항상 남들이 볼 수밖에 없기 때문에 디자인 또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할 HP Pavilion dm1-3005AU 는 휴대와 관련된 모든 사항을 만족시키는 엔터테인먼트 노트북으로 (작고 가벼우며 긴 사용시간을 자랑한다. 또한 디자인도 무척 세련되었다.) CPU와 GPU 가 합쳐진 AMD의 저전력 퓨전 APU 플랫폼을 적용해 차별화를 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성능 보다는 이동성에 초점이 맞추어진 제품으로 가벼운 작업을 위해 노트북을 구입하려는 유저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리라 예측되고 있다. 리뷰를 통해 하나하나 확인해 보도록 하자.
모델명 |
HP Pavilion dm1-3005AU |
CPU |
AMD E-350 Dual Core Processor (1.6 GHz) @레벨2 캐시 1MB |
OS |
MS Windows7 Home Premium K 64bit |
그래픽 | ATI Radeon HD 6310M |
메모리 | 4GB DDR3 SDRAM @ MAX. 8GB |
디스플레이 | 11.6 형 HD LED Backlight Display (1366 x 768) |
HDD | 2.5인치 5400rpm S-ATA 640GB |
ODD | 외장형 DVD Super Multi @ LightScribe 지원 |
웹캠 | VGA 웹캠 내장 |
블루투스 | Bluetooth v3.0 |
NETWORK |
Ralink RT5390 802.11 b/g/n WiFi Adapter |
사운드 |
IDT High Definition Audio @ 알텍렌싱 스피커, Dolby Advanced Audio |
I/O 포트 | USB 2.0 x 3, 오디오, RJ45, D-SUB, Card Reader, HDMI |
배터리 |
6 Cell 리튬이온 배터리 (4770mAh) |
크기 | 290 x 214 x 21 mm |
무게 | 1.6Kg |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FULL KIT 의 모습으로 본체를 비롯하여 배터리, 전원 어뎁터, 퀵 매뉴얼 등을 지원하며 외장 ODD도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휴대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ODD를 외장 방식으로 지원하는 것이 무척 마음에 든다.)
290 x 214 x 21 mm 의 크기와 1.6Kg 의 무게로 디스플레이나 타이핑의 만족감을 고려했을 때 휴대성이 대단히 뛰어나다 할 수 있다. (더 작고 가벼운 넷북의 경우 휴대성이 뛰어날 지는 몰라도 디스플레이와 키보드의 크기가 작아 원할한 작업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와달리 파빌리온 DM1 의 경우 넉넉한 크기의 디스플레이와 키보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작업중 답답함은 느끼지 않을 것이다.)
기기의 디자인은 최근 리뷰를 진행 한 노트북 중 가장 만족스러웠다. 깔끔한 블랙 컬러에 HP의 자랑 중 하나인 상감기법을 적용하여 감각적이고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유의 깔끔함과 제트기를 연상시키는 날렵함이 더해져 시각적인 만족감을 극대화 하고 있다.
11.6형의 선명한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어 이동중 작업을 하는데 불편함은 없으리라 예측된다. (1366 x 768 해상도를 지원하지만 좁거나 가독성이 떨어지는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다. 10형의 넷북과 확연한 크기 차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상단에는 웹캠 및 내장 마이크가 설치되어 SNS 나 각종 화상 프로그램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dm1 장점 중 하나로 키보드를 말씀드리고 싶다. 타이핑의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독립형 키보드를 탑재한 것은 물론 일반 노트북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을 만큼 넓은 키피치를 지원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빠른 타이핑이 가능하다. (비즈니스 맨이나 대학생과 같이 타이핑이 많은 분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리라 확신한다.)
키보드 좌측 상단에는 전원 버튼이 설치되어 있으며 팜래스트 중앙에는 사진과 같이 터치패드가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마우스 없이도 간편하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 파빌리온 dm1 은 KT와 제휴를 통해 월 44,000원 의 무제한 요금을 (올레 와이브로) 3년간 사용할 경우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알텍렌싱 스피커가 장착된 것을 알 수 있다.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Dolby Advanced Audio가 지원되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구현하리라 예측된다.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통해 자세히 살펴볼 예정이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USB 단자 및 디지털 기기 연결을 위한 HDMI 단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중앙에는 통풍구 및 HDD, 전원 LED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상단에는 도난 방지를 위해 켄싱턴 락 홀이 지원되며 전원 단자도 설치된 것을 알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멀티카드 리더기가 설치되어 각종 디지털 기기의 데이터를 간편하게 백업 할 수 있다. 중앙에는 오디오 단자 및 2개의 USB 단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외부 모니터 연결을 위한 D-SUB 단자 및 네트워크를 위한 RJ45 단자가 장착된 것을 알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깔금함이 돋보인다. 후면에는 6셀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으며 저전력 설계를 통해 외부에서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전원설정을 High Performance 로 설정하고 (밝기 50%, 무선랜 / 블루투스 / 웹캠 ON)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5시간 30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절전모드로 전환되었다. (이동성에 포커스를 맞춘 제품답게 배터리 운요 능력이 무척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노트북의 발열을 자동적으로 조절해 주는 쿨센스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책상위에 있는지 이동중인지를 자동적으로 감지하기 때문에 야외에서 무릎에 놓고 사용 하더라고 시원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파빌리온 dm1-3005AU에서 기본 제공되는 외장 ODD의 모습으로 라이트 스크라이브 까지 지원되고 있다. (USB 단자를 통해 전원이 공급되며 바닥면에 고무처리가 되어 있어 충격 흡수는 물론 미끄러짐도 방지해 주고 있다.)
휴대성이 강화된 제품답게 작은 크기의 어뎁터를 제공하며 퀵 매뉴얼도 포함된 것을 알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징을 확인해 보았다. 이번에는 어떤 기능을 지원하는지 알아보고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파악해 보도록 하자.
시스템 등록정보를 통해 기기의 각종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AMD 의 보급형 듀얼 프로세서인 E-350이 탑재되어 있으며 4GB의 메모리 및 ATI HD 6310M 이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도입부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CPU와 GPU 가 합쳐진 AMD의 저전력 퓨전 APU 플랫폼을 적용했다.) 성능은 다소 떨어지지만 무선랜, 블루투스 3.0, 외장 DVD Multi, 웹캠, HDMI 등 부가기능은 최고급형 못지 않게 화려한 것을 알 수 있었다.
DirectX 11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그래픽 제어판을 통해 상황별로 그래픽을 디테일하게 설정할 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DVDINFOPRO를 통해 외장 ODD의 제원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CD 나 DVD 와 관련된 대부분의 기능이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디자인 부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LightScribe 도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LightScribe를 통해 전용 CD에 배경을 세겨 넣을 수 있다.)
HP 노트북은 타 제조사 제품들과 달리 엄청난 애플리케이션을 기본 제공하는데 일일이 바탕화면에 바로가기 아이콘이 노출되어 있으면 지저분 해 질 수밖에 없다. 파빌리온 dm1은 Fences 기능을 지원하여 바탕화면을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하는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상단의 사진과 같이 우측에 카테고리 별로 기본 애플리케이션이 정렬된다.)
PC의 유지관리 및 문제해결, 학습 등이 가능한 HP Support Assistant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및 드라이버 재설치, 시스템 복구, 복원, 시스템 점검 등의 기능을 실행할 수 있는 Recovery Manager를 지원하여 고장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문제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 (HP 노트북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로 차별화된 애플리케이션을 들고 싶다. 사용자를 위한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으로 단지 하드웨어 로만 승부하려는 대부분의 제조사와는 확연히 비교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상단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모드에 따라 펜의 속도를 임의로 조정할 수 있는 HP CoolSence를 지원하고 있다. (도서관 과 같이 소음에 민감한 장소에서는 저소음모드를 통해 펜소음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성능이나 발열과 같은 모드를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용설명서를 비롯하여 각종 안내서 및 설명서는 PDF 파일로 제공되고 있다. (Acrobat Reader 가 설치되어 있어 손쉽게 확인 가능하다.)
손쉽게 노트북의 전원 관리를 할 수 있는 HP Power Manager 가 제공되고 있다. 또한 HP 3D DriveGuard System을 지원해 강한 충격을 받을 경우라도 HDD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엔터테인먼트에 특화된 노트북 답게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기본 제공하고 있다. 상단의 사진은 HP MediaSmart의 실행 모습으로 DVD, 영화, TV, 음악, 사진 등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편집 기능도 제공하여 다용도로 활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DOLBY Advanced Audio를 지원하고 있다. 알텍렌싱 스피커도 설치되어 멀티미디어 용도로 사용시 만족스런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빠르고 신속한 PC 사용을 위해 차별화 된 기능을 지원한다. 상단의 사진과 같이 설정을 통해 별도의 부팅과정 없이 전자우편, 인터넷, 사진, 음악 등을 감상할 수 있는 HP QuickWeb S/W 가 포함되어 있어 신속성을 요하는 비즈니스 맨이나 간편하게 음악을 감상하거나 웹서핑을 즐기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리라 생각한다.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웹캠의 화질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VGA 해상도를 지원하지만 예상외로 깔끔한 화질을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단, 약간의 버벅임은 느껴졌다.) @ 사진과 같이 전용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재미있는 효과를 적용하여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간편하게 유튜브나 SNS 사이트에 영상을 업로드 할 수 있다.
기본 지원하는 블루투스 기능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두 제품을 정확히 인식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페어링 과정을 마친 후 기기를 사용할 수 있었다.)
DVD 타이틀을 이용하여 멀티미디어를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버벅임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화면의 크기가 작아 다소 답답하기는 했지만 선명도가 뛰어나 동영상을 즐기는데 큰 불편을 느끼지 않았으며 예상했던 것과 같이 시원시원한 사운드를 들려주어 만족스럽게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 (힘차고 선명한 소리를 들려주는 제품이다. 사운드로만 따지면 고급형 못지 않은 제품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KMPlayer를 통해 1920 x 1080 해상도의 FULL HD 동영상을 재생하고 있는 모습으로 CPU 점유율이 100%에 육박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과 음성이 따로놀아 원할하게 동영상을 감상할 수 는 없었다.) @ 상용코덱 COREAVC를 설치한 후 테스트를 실시해 보니 CPU 점유율이 50% 정도로 떨어지며 완벽하게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화질 동영상을 즐기는 유저들이라면 꼭 코덱에 신경쓰기 바란다.
포토샵 CS2를 이용하여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버벅이리란 예상과 달리 별다른 불편없이 다량의 사진을 편집할 수 있었다. (디스플레이나 성능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전문작업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겟지만 일반 사진 편집 정도는 불편없이 실행할 수 있다.) @ 115개 레이어로 구성된 74메가 PSD파일의 로딩속도를 측정해 보았는데 5.2초가 소요되었다. (4GB의 메모리가 상당한 역할을 해 준 것 같다. 예상외의 빠른 로딩 속도가 무척 인상적이다.)
대표적인 동영상 인코딩 프로그램인 '바닥'을 이용하여 동영상 변환시간을 테스트 해 보았다. 216MB의 크기를 가지고 있는 Xvid 동영상 파일의 인코딩을 진행해 본 결과 (설정 : 1500 비트레이트, 30프레임, 압축방식 Xvid) 19분 00초가 소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동영상 인코딩 작업을 많이하는 유저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
각종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기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근 출시되는 고급형 노트북 과는 큰 차이를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다. (고사양을 요하는 프로그램을 구동하기는 힘들 것 같다. 물론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넷북 보다는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지만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다.)
3DMARK05를 이용하여 3D 성능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심플한 온라인 게임 정도는 구동될 수 있는 성능을 보여주었다.
대표적인 온라인 FPS 게임 AVA를 실행한 모습으로 (1366 x 768, 기본설정) 채널목록에서 39 프레임 이상까지 찍어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게임 실행 시에는 (콜드케이스 맵) 18-34 프레임이 유지 되었다. (약간의 버벅임이 느껴지는 수준으로 게임 진행은 가능했다. 좀더 옵션을 낮추면 원할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으리라 보여진다.)
[HP Pavilion dm1-3005AU 디자인 & 구동 동영상]
최근 출시되고 있는 고급형 노트북과는 완전히 성격이 다른 제품이라는 것을 리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 노트북 들이 성능에 포커스를 맞추어 제품을 출시했다면 리뷰를 진행한 파빌리온 dm1은 성능보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기능성과 뛰어난 휴대성, 합리적인 가격을 중점으로 출시되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이동성이라 할 수 있다. AMD의 저전력 퓨전 APU 플랫폼을 적용하여 배터리 재생시간이 무척 길 뿐만 아니라 기기의 크기도 부담이 없고 무게도 가벼워 야외 활동이 많은 유저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리라 예상된다. (단자부도 충실하며 독립형 키보드 까지 지원된다. 프리젠테이션 과 같은 업무용 노트북으로 활용할 경우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블루투스 3.0을 비롯하여 LightScribe를 지원하는 외장 ODD, 무선랜, 웹캠 등 고급형 못지 않은 부가기능 또한 인상적이었으며 4GB의 메모리를 기본 제공하는 것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기본적인 성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제품이다. 하지만 4GB의 메모리를 지원하여 체감성능은 벤치의 스코어 보다 훨씬 만족 스러웠다.)
나무랄 때 없는 세련된 디자인에 뛰어난 휴대성, 다양한 고급 기능이 더해진 제품으로 성능에 민감하지 않은 라이트 유저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하게 노트북을 활용하고 싶어하는 유저, 이동성을 중요시 하는 유저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