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서 블루투스 관련 기기들이 상당히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도 물론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 했지만 무선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크지 않아 블루투스 기기들의 판매율도 저조 했으며 비용 부담도 상당히 컷다. 하지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의 등장으로 인해 무선 환경에 대한 인식이 바뀌게 되면서 Wi-Fi 나 블루투스 관련 제품들의 판매율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할 XTUNE XTH-BT Backset 은 스마트폰에서 간편하게 통화할 수 있는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을 지원함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하여 유저들의 관심이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색있는 디자인이 무척 매력적이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은 물론 음질 및 통화 품질, 호환성 등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FULL KIT 의 모습으로 블루투스 헤드셋과 사용설명서, 여분의 이어버드가 기본 제공되며 충전을 위한 USB 케이블이 지원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단순한 음성 통화 뿐만 아니라 스테레오 음악 감상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프로파일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A2DP 1.2, AVCRP 1.0, HFP 1.5, HSP 1.0 등을 지원한다.) 38 x 23 x 93mm 의 크기와 28.5g 의 무게로 극대화 된 휴대성을 자랑하며 정갈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어디서나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헤드셋 우측부의 모습으로 멀티펑션 (재생, 통화, 페어링, 전원 ON/OFF) 버튼이 설치되어 있으며 Back / Forward 버튼이 지원되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단에는 전화 통화를 위한 마이크가 지원되며 귀의 피로를 최소화 하기 위해 고무 재질의 이어버드가 설치된 것을 알 수 있다. (크기가 다른 여분의 이어버드가 제공된다. 차페성이나 자신의 귀를 고려하여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헤드셋 좌측부의 모습으로 볼륨 버튼 및 상태표시 LED가 지원되며 측면에는 충전을 전원입력 단자가 설치되어 있다. (좌우의 버튼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손가락의 감각 만으로도 모든 기능을 활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었다.)

XTH-BT Backset 의 장점 중 하나로 착용감을 말씀드리고 싶다. 머리에 압력을 주고 헤어스타일이 망가지는 헤어밴드 타입을 탈피하고 목 뒤로 걸치는 넥밴드 방식을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밴드가 부드러워 머리에 부담을 주지 않았다. (조금만 머리가 눌려도 두통이 생기는 필자와 같은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모델이다.)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사용설명서 및 USB 케이블, 이어버드 등을 제공하고 있다. (PC에 연결하여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2-3시간 충전 후 5.5 시간 사용할 수 있다.

도시적인 세련된 느낌의 디자인이 무척 인상적이다. 이번에는 각종 기기와 연결하여 음질 및 통화 품질을 자세히 확인해 보도록 하자.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노트북과 연결한 모습으로 완벽하게 인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페어링 과정에서 드라이버가 설치되지 않았지만 윈도우7 의 온라인 업데이트를 통해 간편하게 드라이버를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었다. (무선으로 간편하게 음악 및 각종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Skype 등의 인터넷 전화를 사용할 경우 헤드셋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 멀티펑션 버튼을 6초 정도 길게 누르면 파란색과 붉은색의 LED가 깜빡이며 페어링 준비를 알려준다. 이때 디바이스에서 블루투스를 검색하고 선택하면 페어링을 마칠 수 있다.

대표적인 스마트폰 이라 할 수 있는 아이폰 3GS를 이용하여 통화품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별다른 문제 없이 페어링이 이루어 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헤드셋에 설치된 멀티펑션 버튼을 이용하여 간편하게 통화를 진행할 수 있었다. 회사 전화와 통화를 시도해 보았는데 예상했던 대로 딜레이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필자나 상대편이 음성을 듣는데 문제가 전혀 없었다.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은 물론 일반폰과도 페어링 하여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상단의 사진은 필자의 스카트폰과 연결한 모습으로 별다른 문제없이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블루투스 V3.0을 지원하는 갤럭시 플레이어 와의 연결 모습으로 별다른 어려움 없이 페어링 되어 음악을 감상하는데 불편함이 없었다. (블루투스 연결 요청이 뜨지만 핀번호 입력 없이 연결된다. 또한 헤드셋에 설치된 볼륨이나 앞/뒤로가기 버튼도 완벽하게 작동했다.) 갤럭시 플레이어의 경우 인터넷 전화 기능도 지원하기 때문에 XTH-BT Backset을 보다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리라 보여진다. @ 각종 음악을 통해 사운드를 확인해 보았는데 최대 볼륨시 소리가 크지 않은 아쉬움은 있었지만 기본적인 음질은 부족함이 없는 수준이었다.

최근 많은 유저들이 사용하고 있는 태블릿 PC와도 연동하여 활용할 수 있다. (필자가 사용하는 태블릿의 경우 통화 기능이 없어 오디오 감상용으로만 활용되지만 통화 기능을 지원하는 갤럭시 탭 등에서는 헤드셋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XTUNE XTH-BT Backset 디자인 & 구동 동영상]

음악 감상은 물론 통화 기능까지 지원하는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이 최근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리뷰를 진행했던 XTUNE XTH-BT Backset 은 합리적인 가격에 편의성 까지 더해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리라 예상된다.

XTH-BT Backset 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기능 및 호환성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블루투스 기기들과 연결 한 후 통화 기능은 물론 재생, 볼륨 설정을 헤드셋 하나로 할 수 있는 리모크 기능이 내장되어 편의성을 높였으며 노트북 이나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대부분의 디지털 디바이스와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 뛰어난 호환성을 보여 주었다.

머리를 압박하는 제품들과 달리 넥밴드 스타일로 머리에 부담이 없는 것 또한 상당히 만족스러웠으며 (헤어 스타일을 망치지도 않는다.) USB를 이용한 간편한 충전방식 또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은 부분이다.

고가형 제품들과 같은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는 없지만 합리적인 가격대에 쓸 만한 블루투스 헤드셋을 구입하고 싶어하는 유저라면 충분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