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데이터 전송을 갈구하는 유저들이 많아지면서 USB 3.0 지원 외장하드의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신 PC나 노트북의 경우 기본적으로 USB 3.0 단자를 지원하는 추세이며 USB 2.0 지원 외장하드와 USB 3.0 지원 외장하드의 가격차이가 크지 않은 점이 판매량 증가의 큰 요인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NETmate HUB-304 USB 3.0 외장하드를 보다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4포트 허브로 귀여운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다양한 단자부를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얼마나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해 줄 수 있을지가 개인적으로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자.
FULL KIT 의 모습으로 본체를 비롯하여 0.7M 의 전용 케이블이 지원되며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위해 어뎁터가 기본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돔 형태에 약 76.2g 의 무게로 휴대성이나 공간 활용성은 대단히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저가형 제품들과 같이 단자가 조밀하게 구성되지 않고 충분한 여유를 주어 각종 USB 기기를 간섭없이 연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한손에 쏙 들어올 정도의 작은 크기로 책상 어디에나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은 상당히 매력적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미니 돔 형태의 디자인에 은은한 광택을 더해 귀여운 느낌을 강조했으며 완성도 높은 마감 처리를 통해 조잡한 느낌을 주지 않는 것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또한 중후한 블랙 컬러와 화사한 화이트 컬러를 지원해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기기 상단부의 모습으로 USB 3.0 단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하단에는 USB 전원 및 AC 전원 LED가 설치되어 직관성을 높였다. (USB 3.0 허브지만 USB 2.0 지원 기기들도 완벽하게 지원한다. 상단의 단자에는 자주 사용하는 USB 메모리 스틱 등을 연결하여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USB 3.0 단자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검은색의 USB 2.0 단자와 달리 USB 3.0의 경우 사진과 같이 파란색으로 구성되어 눈으로만 봐도 어떤 인터페이스 인지 확인 가능하다.)
기기 후면부와 좌측면에도 각각 USB 3.0 단자가 설치되어 각종 USB 기기들을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총 4개의 USB 3.0 단자를 지원한다. 필자와 같이 다양한 USB 기기를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충분한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전원 입력 단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PC나 노트북의 USB 단자와 연결할 수 있도록 전용 단자가 지원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별도의 드라이버를 설치할 필요 없이 연결하면 작동된다.) @ USB 2.0 단자에 설치하면 USB 2.0의 속도로 작동하며 USB 3.0 단자에 설치하면 USB 3.0의 속도를 지원한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사방에 패드가 부착되어 각종 기기 연결시 미끄러지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별도의 전원 어뎁터를 기본 제공하며 PC와 연결을 위한 데이터 전송 케이블도 지원된다. (일반 USB 케이블에 비해 상당히 두꺼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구성이라 보여진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징을 확인해 보았다. 이번에는 각종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USB 3.0 의 경우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여러 기기들과 연결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한지가 무척 궁금하다.)
먼저 PC에 연결하여 호환성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다. (테스트 용 PC는 구형 모델로 USB 3.0을 기본 지원하지 않지만 PCIe 단자에 USB 3.0 어뎁터를 장착하여 USB 3.0을 활용하는데 문제가 없다.) 하단의 사진은 USB 메모리, 카드 리더기, USB 2.0 외장하드, USB 3.0 외장하드를 연결한 모습으로 단자간 간격이 좁아 많은 외부기기를 장착하기 힘든 저가형과 달리 단자간에 여유가 있어 불편없이 장착 후 테스트를 진행 했다. @ AC 전원이 연결되어 2개의 LED가 모두 켜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예상했던 대로 자동실행이 진행되고 각각의 폴더가 활성화 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장치관리자 에서도 완벽하게 인식되었다. (각각의 외부저장 기기에 파일들을 저장하는 테스트를 진행 했는데 별다른 문제없이 파일이 저장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PC에서 USB 3.0 기기를 테스트 해야 할 경우 항상 책상 밑으로 들어가 메인보드에 장착된 어뎁터의 단자에 직접 연결하곤 했다. (일반 연장선을 사용할 경우 전력 부족 때문에 USB 3.0 제품들이 인식되지 않는다.) 필자와 같이 번거로운 작업을 반복하는 유저들 이라면 HUB-304 를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이번에는 USB 3.0 단자가 설치된 최신 샌디브리지 탑재 노트북과 연결해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다. (USB 3.0을 지원하는 ineo 외장하드 3종을 동시에 연결하여 원할하게 작동하는지 알아 보았다.)
테스트를 진행 하기전 모든 외장하드가 정상적으로 동작할지 걱정이 되었는데 필자의 우려와는 달리 3가지 제품모두 완벽하게 인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장치관리자 에서도 정상적으로 외장 하드가 등록된 것을 알 수 있다.) @ USB 3.0 제품들의 경우 USB 2.0에 비해 많은 전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일반 USB 허브에서는 인식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전력이 부족해 딱딱딱딱 소리만 나고 인식은 되지 않는다.) 그에반해 NETmate HUB-304 에서는 문제없이 인식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인식이 되는 것은 물론 데이터 전송시에도 전혀 부족함을 느끼지 않았다.)
노트북 직접연결과 HUB-304를 통한 연결의 속도 테스트를 진행한 모습으로 두가지 환경에서 별다른 변화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허브를 연결한다고 해서 속도가 떨어지거나 전력이 부족해 지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퍼포먼스에 대한 걱정은 접어도 좋을 듯 하다.) @ 3가지 외장하드 모두를 연결한 상태에서 I-NA214 Plus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HUB-304에 연결후 테스트 했을 때)
최근 태블릿 PC를 사용하는 유저들이 무척 많아졌다. (필자도 태블릿 PC를 사용해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다.) 스마트폰 이나 MP3P 와 달리 많은 전력이 소모되고 배터리의 용량도 크기 때문에 USB 충전을 지원하지 않거나 지원 하더라도 충전 시간이 상당히 느려 전원 어뎁터를 사용하곤 하는데 (제조사에서도 USB 충전을 권장하지 않고 있다.) HUB-304 에서는 충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USB 2.0 단자에 비해 충전 속도도 빠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NETmate HUB-304 디자인 & 구동 동영상]
USB 3.0은 빠른 데이터 전송을 지원해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점점 대중화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 하지만 USB 2.0 제품들에 비해 많은 전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일반 연장 케이블을 사용할 수 있는 USB 2.0과 달리 PC나 노트북과 직접연결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리뷰를 진행한 NETmate HUB-304 는 이런 불편함을 한방에 해소할 수 있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별도의 AC 전원 공급을 통해 다양한 USB 3.0 제품들을 동시에 연결해도 전력의 부족함이 없으며 4포트를 지원하여 여유롭게 USB 단자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최대 장점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돔형태의 깔끔하고 귀여운 디자인도 무척 인상적이며 USB 3.0 제품 뿐만 아니라 USB 2.0과도 완벽하게 호환되기 때문에 어떠한 기기라도 불편없이 연결할 수 있는 것 또한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USB 3.0 외장하드를 보다 편하게 사용하고 싶어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많은 포트와 안정적인 전력공급으로 PC 사용의 편의성을 한층 높여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