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과 태블릿 PC가 큰 인기를 끌며 블루투스 기술이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물론 예전에도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하는 유저들이 많았다. 하지만 지원 기기도 많지 않고 액세서리의 가격도 비싸 대중화 되지는 못했다.) 많은 유저들이 블루투스 헤드폰을 이용해 음악을 감상하고 있으며 PC 나 노트북과 연동해 데이터를 전송하며 무선의 편리함을 만끽하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i-rocks IRK01B 는 아이락스의 최신 블루투스 키보드로 PC 나 노트북은 물론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디지털 디바이스와 간편하게 연동해 활용할 수 있는 매리트를 가지고 있다. (기존에 RF 방식의 무선 키보드는 많이 선보이고 있지만 PC나 노트북에서만 작동되는 한계가 있다.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i-rocks IRK01B 의 경우 PC나 노트북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과도 연결이 가능해 활용성이 무궁무진 하다 할 수 있다.)

시중에는 휴대성을 강조한 고가의 모바일 블루투스 키보드만 출시되어 아쉬움이 있었는데 106키 풀사이즈의 제품이 출시되어 무척 반갑다. (국내 키보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아이락스 다운 행보라 생각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호환성 및 활용성 등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444 x 123 x 24 mm 의 크기로 경쟁 제품들보다 훨씬 슬림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공간 활용성으로 어떤 장소에서나 간편하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모바일 마우스와 달리 풀사이즈로 구성되어 있지만 슬림하고 가벼워 휴대성 또한 무척 만족스런 편이다. (많은 타이핑으로 풀사이즈의 키보드를 원하면서 장소를 이동하며 노트북을 사용해야 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모델이다.)

기기의 디자인 또한 고급형 키보드 전문기업 아이락스 다운 모습으로 보여주고 있다. 베젤을 최소화한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군더더기 없는 알찬 모습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광택 코팅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한껏 자아내고 있다. (유선으로 출시된 irk01w 와 디자인은 거의 동일하다.)

106키 풀사이즈 키보드로 커다란 엔터키와 두 개의 넓은 쉬프트 키가 지원되어 타이핑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윈도우 키가 양 측면에 배치된 것도 눈에 띈다. (스페이스 바의 경우 일반 제품에 비해 길지 않지만 사이드를 눌러도 완벽한 타이핑이 가능해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다.) @ 키간격이 넓은 아이솔레이션 방식을 적용해 안정적인 타이핑이 가능하며 키보드 청소도 간편한 장점이 있다.

우측면에는 NUM 키패드가 지원되어 엑셀과 같이 숫자를 자주 사용해야 하는 유저들도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다. (오피스 및 비즈니스 용도로 PC를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충분한 만족감을 주리라 예상된다.) 또한 상단에는 인디케이터가 지원되어 키보드의 작동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 BLUE 고휘도 LED를 지원해 구분감도 확연하다.

멤브레인 방식의 저가형 모델들과는 질적으로 다른 제품으로 키 하나하나에 X방식 구조물 (펜터그래프) 이 지원되어 균등한 힘의 분할을 통해 더욱 조용하고 편안한 느낌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New 키캡을 적용해 적은 눌림으로 빠른 타이핑이 가능하며 소음도 적은 장점이 있다. (터치버튼을 누르듯 자연스럽게 타이핑을 할 수 있다.)

고급형 모델답게 차별화된 슬림함을 보여주고 있다. (두껍고 투박한 스타이의 일반 키보드와는 확연히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사방에 고무패드가 설치되어 타이핑중 미끄러지는 현상을 미연에 방지한다. 또한 2개의 AA배터리를 지원하여 최대 10개월 동안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1일 4시간 사용시) 각종 디지털 디바이스와 블루투스로 연결하기 위한 CONNECT 버튼 및 배터리 절약을 위한 ON/OFF 스위치가 지원되고 있다.

노트북과 달리 데스크탑 PC 에는 블루투스 기능이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사진과 같은 별도의 블루투스 동글을 구입해 사용해야 한다. (시중에 판매되는 불루투스 동글의 경우 가격도 만원 미만으로 무척 저렴할 뿐만 아니라 크기도 작다. 테스트용 제품의 경우 WIN7 OS에서 자동으로 드라이버 및 S/Wf를 설치해 사용도 무척 간편했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징을 알아 보았다. 이번에는 각종 테스트를 통해 블루투스 기기들과 원할하게 연동되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우선 테스트 시 지급된 블루투스 동글 (별도 판매)을 PC에 설치하여 페어링 작업을 실행해 보았다. (윈도우 7 이 설치된 상태에서 동글을 연결하면 드라이버 및 관련 S/W가 자동으로 PC에 설치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키보드의 CONNECT 버튼을 누른 후 PC에서 장치추가를 선택하면 아이락스 키보드가 검색되며 임의로 지정된 코드를 쳐 주면 연결이 완료 된다.

블루투스 V3.0을 지원하는 모델답게 별다른 오타없이 완벽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아이락스 특유의 부드럽고 구분감 있는 키감으로 만족스럽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에서 타이핑을 할 일이 있을 경우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상단의 사진은 갤럭시 플레이어 70 과 연동하는 모습으로 문제없이 연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작동의 문제도 없어 편하게 카카오톡을 사용할 수 있었다. @ 스마트폰의 경우 소프트 키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오타가 많고 빠른 타이핑이 힘들다. i-rocks IRK01B 하나만 있으며 PC와 스마트폰을 번갈아 가며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

별도로 블루투스 동글을 장착해야 하는 데스크탑 PC와 달리 대부분의 노트북의 경우 블루투스 기능을 기본 지원하며 키보드의 만족감이 다소 떨어지기 때문에 i-rocks IRK01B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테스트 용 노트북과 키보드를 연결한 모습으로 기존 디바이스와 같이 간편하게 페어링 해 사용할 수 있었다. @ 다소 떨어진 거리에서도 완벽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거실이나 회의실 등과 같이 무선환경의 구축되어야 하는 곳에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으리라 보여진다.

3G를 지원하는 갤럭시 탭과 연결한 모습으로 예상했던 것과 같이 별다른 문제없이 페어링 되었을 뿐만 아니라 오작동도 발생하지 않았다. @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동영상 프리뷰를 확인하기 바란다.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폰 및 아이패드와 완벽하게 호환되는 제품으로 상단의 사진과 같이 완벽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른 디바이스와 달리 애플 제품은 윈도우키 + 스페이스 바를 통해 한/영 변환이 가능하다.) @ 평소 문자나 카카오톡, 메모장 등을 자주 사용하는 유저하면 큰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i-rocks IRK01B 디자인 & 구동 동영상]

처음 제품을 받았을 때만 해도 RF 방식의 무선 키보드와 어떤 차별성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했는데 테스트를 모두 끝낸 후 명확하게 RK01B 만의 장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 무선 키보드의 경우 데스크탑 PC나 노트북에서밖에 활용할 수 없는데 반해 RK01B 의 경우 블루투스 방식을 지원해 PC나 노트북은 물론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마트폰 이나 태블릿 PC와 연결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주 스마트 한 제품이라 평가하고 싶다. PC에 연결해 일반 키보드로 사용하다가 스마트폰에서 문자나 카카오톡이 왔을 때 빠르게 연결해 모바일 키보드로 활용할 수 있어 쾌적한 디지털 라이프를 만끽할 수 있었다.) @ 테스트 했던 모든 제품이 오작동 없이 타이핑 가능 했지만 일부 기기의 경우 페어링이 안되거나 타이핑시 오작동 될 수 있다. 이부분은 염두해 주기 바란다.

거리가 조금만 멀어지면 뚝뚝 끊어지는 저가형 무선 키보드와 달리 5M 이상의 거리에서도 완벽하게 작동해 회의실 등에서도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으리라 예측되며 아이락스 고급형 키보드 특유의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아이솔레이션 구조와 펜타그래프 방식을 적용해 타이핑의 만족감을 극대화 한 것 또한 큰 장점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고가에 판매되고 있는 타 제조사의 모바일 블루투스 키보드와 달리 FULL 사이즈를 지원 함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뛰어난 키감과 세련된 디자인에 불루투스의 확장성 및 무선 편의성을 경험하고 싶어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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