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도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의 경우 감도와 그립감, 매크로 기능 등을 지원하는 게이밍 마우스를 사용하며 포토샵과 같은 그래픽을 다루는 유저들의 경우 그립감이 뛰어난 인체공학 디자인 모델을 선택하곤 한다. 또한 케이블의 스트레스 에서 벗어나고자 무선 제품들을 사용하는 유저들도 많으며 휴대성을 중요시 하는 유저들을 위해 컴팩트 용 마우스도 판매되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Microsoft Compact Optical Mouse 500 는 휴대성을 중요시 하는 노트북 사용자 들을 위한 컴팩트 마우스로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간편하게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다양한 컬러를 지원해 선택의 폭이 넓이 무척 넓다.
일반 마우스와 달리 아이들의 장난감을 보는 듯 무척 귀엽고 깔끔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리뷰를 통해 자세히 살쳐보도록 하자.
FULL KIT 의 모습으로 일반 모델과 같이 마우스 및 퀵메뉴얼 등이 지원되고 있다. (MS 특유의 깔끔한 박스 디자인이 무척 마음에 든다.)
87.4 x 47.8 x 38mm 의 크기로 이동성을 고려한 노트북들과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다. (어디에나 수납이 가능할 정도로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다. 또한 손에 들었을 때 거의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가벼운 제품으로 외부에서 노트북을 사용해야 하는 대학생이나 회사원 등에게 충분한 만족감을 주리라 예측된다.)
기기의 디자인은 도입부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무척 깔끔하고 귀여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복잡한 느낌을 주는 제품들과 달리 심플한 곡선라인이 매력적이며 화려한 컬러를 적용해 포인트를 준 것 또한 상당히 마음에 든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일반 마우스와 마찬가지로 기본 2버튼 방식을 지원하며 중앙에 휠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버튼의 구분감도 뛰어나며 몇몇 제품들과 달리 휠의 걸리는 느낌도 확연해 불편없이 각종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 @ 홈페이지에서 인텔리포인트 S/W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휠 버튼의 기능을 지정할 수 있다.
기기 측면과 후면부의 모습으로 양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설계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측면부에는 마찰력이 있는 재질을 적용하여 그립감을 높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사방에 패드가 부착되어 있어 부드러운 움직임이 가능하다. 또한 중앙에는 옵티컬 센서가 설치되어 어디서나 간편하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손바닥에 올려 놓아도 공간이 많이 남을 정도로 가벼운 제품으로 일반 디지털 제품들과도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휴대성을 중요시 생각하는 유저라면 Compact Mouse 500을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크기가 작아 공간 활용성이 무척 뛰어난 장점이 있다. 사진과 같이 노트북 가방 어디에나 수납할 수 있으며 일반 마우스를 사용하기 힘든 좁은 공간에서도 편하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었다.
USB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Plug & Play를 통해 별다른 설정 없이도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다. @ MS 제품이지만 Windows 뿐만 아니라 Mac OS 지원 제품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았다. 이번에는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얼마나 만족스런 성능을 보여주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MS 홈페이지에서 Microsoft IntelliPoint 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한 모습으로 3버튼의 기능을 임의로 지정할 수 있으며 (휠버튼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더블클릭과 휠의 속도 조절도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제품은 철저하게 휴대성을 컨셉으로 잡고 출시된 제품이기 때문에 일반 마우스에 비해 그립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성인 남자가 사용할 경우 더욱 앙증맞아 보인다.) 하지만 불편을 느낄 정도의 수준은 아니며 감도가 뛰어나 작업을 진행하는데 큰 불편은 없었다. @ 웹서핑이나 오피스 프로그램 등 심플한 작업을 하는 용도로 추천하고 싶다.
사진과 같이 마우스 패드를 사용하지 않고 테스트를 진행 했음에도 불구하고 오작동은 전혀 발생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옵티컬 센서를 지원해 유리에서는 사용할 수 없지만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마우스 패드 없이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포토샵 CS2를 노트북에 설치하고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다. 인체공학 마우스와 달리 그립감이 다소 떨어지기 때문에 디테일을 요하는 작업을 할 경우 부담스럽긴 했지만 감도가 상당히 뛰어나 빠르게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 (우려되던 미끄러지거나 튀는 현상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FPS 게임을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빠른 움직임에 완벽하게 대응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마우스가 작기 때문에 오랜시간 게임을 할 경우 손의 피로가 심해지리라 예상되지만 1시간 정도 심심풀이로 게임을 할 경우 큰 불편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Microsoft Compact Optical Mouse 500 디자인 & 구동 동영상]
휴대성을 중요시 하는 제품으로 다소 성능이 떨어지지 않을까 내심 걱정을 하며 테스트를 진행 했는데 필자의 우려와는 달리 기본적인 성능은 마이크로 소프트 제품답게 무척 뛰어난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기본적인 성능은 충분히 만족스러운 제품이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휴대성이라 할 수 있다. 일반 마우스의 절반 정도에 불과한 컴팩트한 크기에 무게도 상당히 가벼워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이동이 잦은 유저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리라 생각한다. (일반 노트북 보다는 울트라씬 이나 넷북, MID 등과 궁합이 잘 맞는 제품이 아닌가 생각된다.)
다양한 컬러를 지원하여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은 물론 옵티컬 센서의 감도도 뛰어나 성능이나 디자인을 중요시 하는 유저들도 충분히 만족시키리라 예상된다. (특히 감도 면에서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고급형 모델들과 같이 정품의 경우 3년 무상 A/S를 지원하여 더큰 매리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강력한 휴대성에 깜찍한 디자인, 뛰어난 성능을 구현하는 컴팩트 마우스를 구입하고자 했던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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