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기기에 통합한 컨버젼스 기기들을 유저들이 좋아하기는 하지만 각 기능의 기본 퀄리티가 보장되지 않을 경우 유저들에게 단순히 기능만 많은 제품으로 평가받을 수밖에 없다. (필자는 아직도 스마트폰의 MP3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별도의 MP3P를 들고 다니고 있다. 사용했던 스마트폰 중 MP3P 만큼 만족감을 주는 제품이 없었기 때문이다.) 단순히 기능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뿐만 아니라 각각의 기능에서 기본 이상의 퀄리티를 구현해야 유저들에게 선택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과 함께 대표적인 컨버젼스 기기로 평가받고 있는 올인원 PC 또한 단순히 다양한 기기를 합쳐놓아 공간 활용성 만을 강조했던 예전과 달리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올인원 PC에 최적화된 S/W 나 다양한 무선기술 적용, 터치스크린 으로 편의성 및 활용성을 높여 일반 PC나 노트북과는 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삼성 올인원PC DM700A3D-S51 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무척이나 궁금하다. 윈도우 7을 지원했던 기존 모델들과 달리 터치 인터페이스에 최적화 된 윈도우8 을 탑재했을 뿐만 아니라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된 모델로 삼성 특유의 세련된 디자인이 더해져 큰 기대감을 주고 있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기기의 활용 방법 및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FULL KIT 의 모습으로 본체를 비롯해 무선리모콘, 무선 키보드 & 마우스가 기본 제공되며 전원 공급을 위한 어댑터가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574.2 x 179.8 x 418.2 mm 의 크기와 8.5Kg 의 무게로 책상이나 거실에 설치해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다. (기존 모델들보다 가벼워 쉬운 이동이 가능한 것은 물론 거치했을 때 무척 안정적이었다. 케이블이 걸리적거리는 데스크탑 PC와 달리 전원 케이블 이외에는 유선으로 연결할 필요가 없어 설치가 무척 간편할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가 대단히 크기 때문에 거실에서 TV 용도로 사용 하기에도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 일반 모니터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을 만큼 상당히 날렵한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특유의 슬림함이 큰 매력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기기의 디자인은 누가봐도 매력을 느낄 만큼 무척 고급스러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모니터를 보는 것과 같이 복잡한 느낌을 최대한 줄인 것은 물론 (전면만 보면 모니터로 착각하는 유저들이 많을 것이다.) 블랙의 중후함과 실버의 사이버틱한 느낌에 날렵한 라인을 살려 세련된 느낌을 강조하고 있다.) @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한 모델로 받침대의 디자인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59.9cm (23.6형) 의 대화면 디스플레이에 1920 x 1080 FULL HD 해상도 지원으로 다양한 작업을 답답함 없이 실행할 수 있다. 또한 170도의 좌우 시야각을 지원해 거실등에 설치했을 때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이 없으며 (단, 상하 시야각은 존재한다.) 10손가락 멀티터치 지원으로 다양한 터치관련 프로그램을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다. (노트북이나 데스크탑 PC 환경에서는 사용하기 힘든 터치 인터페이스 기반의 S/W 도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상단 중앙에는 720p 해상도의 HD 웹 카메라가 설치되어 다양한 화상 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며 (5가지 손 제스쳐 기능도 지원한다. 테스트 부분에서 자세히 살펴볼 예정이다.) 카메라 동작 표시등 및 리모콘 수신부, 내장 마이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면 하단부의 모습으로 전원이 켜지게 되면 중앙의 삼성 로고에 불이 들어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우측면에는 전원 버튼 및 LED, OSD 버튼이 설치되어 기기를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터치 버튼 형태이며 음소거, CD 꺼냄, 화면 설정을 위한 메뉴, 볼륨, 소스 선택 등이 가능하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헤드폰 및 마이크 연결을 위한 오디오 단자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SD, SDHC, SDXC를 지원하는 Card Reader 가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중앙에는 빠른 데이터 전송을 위해 2개의 USB 3.0 단자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USB Chargeable 기능이 추가되어 기기가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을 충전할 수 있다. (2개의 USB 3.0 단자 중 번개 아이콘이 새겨진 하단의 단자만 USB Chargeable 기능을 지원한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듀얼레이어를 지원하는 DVD Super Multi 가 장착되어 간편하게 데이터를 레코딩 하고 DVD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상단과 하단 측면에 통풍구가 설치되어 있으며 손쉬운 업그레이드를 위해 메모리 슬롯만 외부로 노출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총 8GB 의 메모리를 지원해 여유로운 사용 환경을 보장하고 있다.)

후면 하단부의 모습으로 양 측면에 스테레오 스피커가 부착되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구현하며 (14W 의 고출력에 돌비 사운드 시스템 까지 지원되고 있다.) 도난 방지를 위한 켄싱턴 락 홀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3개의 넉넉한 USB 2.0 단자 및 HDMI IN /OUT 단자가 설치되어 간편하게 각종 디지털 디바이스나 A/V 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를 위한 RJ45 단자, 전원 입력단자, TV 안테나 입력 단자 등이 설치되어 있다.

장식품을 연상시키는 미려한 디자인의 스탠드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바닥에 고무 패드가 설치되어 미끄러짐을 미연에 방지해 준다. 또한 사진과 같이 각도 조절이 가능해 앉은 자세에 따라 최적의 앵글을 구성할 수 있다.

간편하게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무선 리모콘을 기본 제공하고 있다. (TV 테스트에서 자세히 확인할 예정이다. 참조 바란다.)

기본 제공되는 무선 키보드의 모습으로 타이핑의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아이솔레이션 + 펜타그래프 방식을 적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고가로 판매되는 일반 무선 키보드와 같이 무척 슬림한 제품으로 후면에는 CONNECT 버튼 및 고무패드, AAA 배터리 장착구 등이 설치된 것을 알 수 있다. @ 실 판매 제품에서는 한글 키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조 바란다.

무선 옵티컬 마우스의 모습으로 ON/OFF 스위치 및 CONNECT 버튼을 지원하며 2개의 AA 배터리를 장착 후 사용할 수 있다. (무선 수신기를 보관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을 지원해 이동시 분실의 위험성을 최소화 했다. 또한 하나의 수신기만 PC에 장착해도 키보드와 마우스 모두 동작한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징을 확인해 보았다. 이번에는 어떤 기능을 지원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고 활용성 및 성능을 살펴보도록 하자.

시스템 등록정보의 모습으로 저전력 아이비 브릿지 i5-3470T를 적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35W 에 불과한 TDP 로 보다 안정적인 사용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일반 PC와 달리 히트싱크의 선택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i5-3470T를 선택 한 것이라 보여진다.) 8GB 의 넉넉한 메모리를 지원하며 HD7690M 외장 그래픽 탑재로 3D 게임도 무리없이 구동할 수 있다.

또한 PC 임에도 불구하고 노트북과 같이 무선랜, 블루투스 등을 기본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DVD Multi, USB 3.0, 고화질 웹캠, HDMI 등 다양한 부가기능 및 단자를 지원해 활용성 및 편의성을 높였다.

DVDINFOPRO를 통해 ODD의 제원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듀얼레이어도 완벽하게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올인원PC DM700A3D-S51 은 터치에 최적화 된 윈도우8 을 정식 지원하는 제품으로 기기를 부팅하게 되면 데스크탑 화면이 표시되는 기존 모델들과 달리 윈도우즈 UI 가 먼저 표시되어 터치 만으로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MS 의 기본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삼성에서 자체적으로 적용한 다양한 앱이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비슷한 사용자 환경으로 적응에 문제가 없었던 기존 OS 와 달리 윈도우 8은 시작 버튼을 없애고 윈도우즈 UI를 적용해 적응하는데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필자도 처음 윈도우 8을 접했을 때에는 상당히 짜증이 났는데 일주일 정도 사용하며 단축키 및 기본 기능을 익히고 난 후 불편없이 사용하고 있다.) 처음 기기를 사용할 때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유저들은 3가지 단축키만 기억해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홈+D : 데스크탑 모드, 홈+Q : 검색 모드, 홈+C : 참메뉴 활성화)

키보드의 홈+C 를 누르거나 오른쪽 끝에서 손가락으로 살짝 드래그 해 주면 사진과 같이 참메뉴가 활성화 되어 프로그램 검색 및 공유, 설정이 가능하다. 설정 에서는 제어판 사용 및 무선랜, 볼륨, 전원 콘트롤이 가능하며 PC 설정을 통해 윈도우 8 의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S/W를 기본 제공하고 있다. 상단의 사진은 Help Desk를 실행한 모습으로 소프트웨어 설치 및 업데이트를 지원하며 시스템의 백업 및 복원도 가능하다. (DVD를 이용해 시스템을 백업 할 수 있으며 복원을 선택하거나 PC를 켜고 F4 버튼을 눌러 복원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진단 및 인터넷 상담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업데이트 기능을 실행한 모습으로 기본 S/W 설치 및 설치된 S/W 의 업데이트 메뉴가 지원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일일이 해당 사이트에 접속할 필요 없이 마우스 버튼 몇 번만 누르면 항상 최신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진단 기능을 이용해 시스템의 문제점을 점검 할 수 있으며 서포트 센터에서 어떤 문제가 있는지 자세히 알려줄 뿐만 아니라 해결도 가능하다.

윈도우 8 에는 시작 버튼이 없어 초기에 적응하기 무척 힘든 단점이 있다. (MS 에서는 시작 버튼이 필요없을 만큼 편해졌다고 하지만 실제 사용하는 유저 입장에서는 전혀 동의할 수 없다.) 윈도우 8 사용에 어려움을 느낄 경우 반드시 퀵 스타터를 사용하기 바란다. 사진과 같이 시작 버튼과 흡사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주요 프로그램을 빠르게 선택할 수 있다.

Settings 의 실행 모습으로 전원 관리, 네트워크 및 디스플레이, 터치 설정이 가능한 것을 알 수 있다.

디자인 부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방이나 사무실을 가득 채우고도 남을 정도로 시원시원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모델로 돌비 사운드 시스템을 지원해 퀄리티 높은 소리를 경험할 수 있었다. (저음이 부족한 일반 노트북 스피커와 달리 확연한 저음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명료도가 무척 뛰어난 것이 인상적이었다.)

디스플레이 상단에 설치된 웹캠의 화질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기대 이상의 깔끔한 영상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카메라 기능을 실행했을 때 화면 크기가 크다보니 다소 뿌연 느낌이 들었는데 사진 촬영 후 리사이즈 작업을 진행하니 훨씬 선명한 결과물을 보여 주었다. 웹용 사진 & 동영상 촬영 용도로는 불편이 없을 것이다.)

손의 움직임 만으로 PC를 컨트롤 할 수 있는 핸드 제스처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과 같이 카메라 앞에 손을 올려놓고 지정된 움직임에 따라 손을 움직이면 기능이 작동하게 된다. (이전/다음화면. 클릭, 볼륨조절, 프로그램 종료, 시작화면 이동 등을 지원한다.) @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샌디브릿지 기반에서는 메인보드가 별도의 칩셋을 장착해 USB 3.0 을 지원했지만 아이비브릿지로 넘어오면서 USB 3.0 을 기본 내장했다. (빌트인을 통해 전력소모를 줄이고 안정성을 높인 부분은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 USB 2.0 에서는 25-35MB/s 의 속도를 보여준다. 참조바란다.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것은 물론 900mAh 의 전류를 지원해 (USB 2.0 : 500mAh) 스마트폰 등을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구형 PC의 느린 충전속도에 답답함을 많이 느꼇을 것이다. USB 3.0 단자를 이용해 스마트폰을 충전하면 훨씬 빠른 속도에 만족감을 느낄 것이다. (USB Chargeable 기능을 지원해 PC가 꺼진 상태에서도 충전할 수 있다.)

블루투스 호환성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스피커, 스마트 플레이어 등을 완벽하게 인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노트북과 달리 블루투스 관련 액세서리를 사용할 일이 많지 않지만 스마트폰과 연결 후 데이터 전송용으로 활용할 경우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블루투스 V4.0을 지원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스마트 플레이어와 블루투스 스피커를 연결한 모습으로 문제없이 작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화질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일반적인 1080p 동영상 뿐만 아니라 60프레임으로 제작된 1080p 동영상도 버벅임 없이 재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별도의 동영상 재생 S/W를 설치해 활용할 수 있다. 지원 코덱에 대한 걱정도 없을 것이다.) @ 테스트는 기본 비디오 플레이어를 사용했다.

직접 촬영한 고해상도의 원본 사진을 재생하고 있는 모습으로 빠르게 재생될 뿐만 아니라 멀티터치를 이용해 확대/축소를 했을 때 버벅임이 전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활용성을 극대화 한 올인원PC 답게 TV 수신 기능을 지원하는 모델로 케이블 뿐만 아니라 HDTV 용 안테나로 TV를 즐길 수 있으며 전용 리모콘을 기본 제공해 디지털 TV를 사용하듯 불편없이 방송을 즐길 수 있다.

TV 프로그램을 실행한 모습으로 5가지 메뉴가 제공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라이브 TV를 선택하면 마법사가 실행되며 지역 및 신호 등을 선택하고 채널을 탐색을 마치게 되면 SBS, KBS 1/2, EBS, MBC 등의 디지털 방송이 등록되어 시청할 수 있다. @ 테스트를 진행한 필자의 사무실이 남산 기지국과 멀지 않아 안테나 만으로도 TV를 시청하는데 불편함이 없었다.

프로그램 가이드 EPG 가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설정을 통해 화면 비율 및 채널 검색, 자녀 보호를 위한 암호 설정이 가능하다.

TV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모든 디지털 채널이 원할하게 방송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HD 고화질 방송 답게 무척 깨끗하다. 일반 디지털 TV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는 수준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또한 HDD가 내장된 제품답게 일반 녹화는 물론 예약 녹화 기능까지 지원해 편의성을 높인 부분 또한 무척 만족 스러웠다. @ 별도의 PIP 메뉴가 지원되는 것은 아니지만 프로그램의 화면 크기 조절이 가능해 사진과 같이 TV를 시청하면서 PC를 사용할 수 있다.

포토샵을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성능 프로세서에 8GB의 넉넉한 메모리가 지원되어 고화질의 원본사진을 버벅임 없이 편집할 수 있었다. (디스플레이의 퀄리티도 상당히 높은 제품으로 일반적인 사진편집 용으로는 전혀 부족함이 없다.) @ 185개 레이어로 구성된 116메가 PSD파일의 로딩속도를 측정해 본 결과 9.9초가 소요되었다.

대표적인 동영상 인코딩 프로그램인 '바닥'을 이용하여 동영상 변환시간을 테스트 해 보았다. 216MB의 크기를 가지고 있는 Xvid 동영상 파일의 인코딩을 진행해 본 결과 (설정 : 1500 비트레이트, 30프레임, 압축방식 Xvid) 04분 39초가 소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저전력 프로세서 라서 큰 기대가 없었는데 예상과 달리 인코딩 시간이 무척 짧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무척 만족스럽다.)

각종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올인원PC 의 객관적인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일반적인 프로그램은 물론 높은 스펙을 요구하는 그래픽,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등도 구동할 수 있는 성능을 보여주었다. (기존에 테스트 했던 올인원 PC 보다는 훨씬 높은 성능을 보여주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올인원PC와 달리 이 제품은 HD7690M 외장 그래픽을 사용해 뛰어나 3D 성능을 구현하고 있다. (일반적인 3D 게임을 실행할 때 풀옵션 까지는 다소 부담스럽지만 조금만 옵션을 낮추어도 원할한 환경을 보장하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상단의 사진은 FPS 게임 AVA를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920x 1080 해상도에서 풀옵션으로 설정했을 때 37-68 프레임을 보여주었다. (옵션을 조금만 낮추어 주면 보다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2를 구동하고 있는 모습으로 사진과 같이 풀옵션 으로 설정했을 때 29-36 프레임이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게이밍 용도로도 부족함 없는 모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디아블로3 의 구동 모습으로 풀옵션에서 26-30 프레임이 표시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시원시원한 대화면에 강력한 사운드를 지원하는 모델이다. 게임 실행시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삼성 올인원PC DM700A3D-S51 디자인 & 구동 동영상]

기존에 출시되었던 올인원PC 의 경우 설치된 윈도우OS 가 터치스크린에 최적화 되지 않아 활용성에 분명한 한계가 있었는데 반해 리뷰를 진행한 올인원PC DM700A3D-S51 의 경우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성능에 MS 의 최신 OS인 윈도우8을 탑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기존 모델들이 단순히 하드웨어를 합치는데 치중했다면 이 제품은 사용성이나 편의성까지 고려했다 말씀드리고 싶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스펙 또한 인상적인 부분이었다. 아이비 브릿지 i5-3470T를 비롯해 8GB의 DDR3 메모리를 지원해 여유로운 사용 환경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 외장 그래픽을 적용해 게이밍 용도로도 손색이 없다. 또한 다양한 단자부 지원은 물론 TV 수신이 가능해 원룸이나 영업 장소에서도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세련된 디자인을 칭찬해 주고 싶다. 올인원PC의 경우 활용성이나 편의성 만큼이나 디자인이 중요시 되는데 DM700A3D-S51의 경우 어떤 제품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고급스러운 외관으로 눈을 즐겁게 해 주고 있다.

하지만 터치감은 다소 아쉬움을 주고 있다. 최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정도의 감도를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드래그 등의 작업 시 오작동 되는 경우가 많아 주로 누르는 용도로밖에 활용하지 못했다. (추후 업그레이드를 통해 반드시 터치감도를 개선하길 기대한다.) @ HDD만 지원되는 테스트 용 모델과 달리 DM700A7D-SN59 의 경우 1TB 의 HDD 뿐만 아니라 64GB 의 SSD를 지원해 (단, 터치 스크린은 지원되지 않는다.) 한층 쾌적한 체감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기기를 선택하기 바란다.

올인원PC가 단순히 공간 활용성을 높이는데 그친다는 편견은 버려도 좋을 듯 하다. 올인원PC DM700A3D-S51은 터치 인터페이스에 최적화 된 윈도우 8을 만나면서 기존과는 다른 활용성을 보여줄 것이다. 고성능에 세련된 디자인,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올인원PC를 구입하려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충분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이 글은 삼성전자로부터 제품 체험 기회와 소정의 저작권료를 지원 받았습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