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환경에 최적화된 다기능 게이밍 의자, 제닉스 ARENA PE

2017.11.03 컴퓨팅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최근 PC방은 다양한 편의시설을 더했을 뿐만 아니라 가격까지 저렴해 오랜시간 게임에 집중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144Hz 모니터와 기계식 키보드는 기본이고 오랜 게이밍으로 인한 피로감을 최소화 하기 위해 게이밍 의자를 설치한 곳도 많다.


게이밍 의자를 설치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장시간 의자에 앉아 게임에 집중하다 보면 자연히 몸에 피로가 쌓일 수밖에 없다. 예전에는 단순히 쿠션감이 좋은 회장님 스타일의 의자가 주를 이루었지만 최근에는 피로감을 줄이는 것은 물론 기능성과 내구성 까지 생각한 전용 게이밍 의자를 설치하는 곳이 상당히 많아졌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제닉스 ARENA PE 는 기능성을 높인 제품으로 다양한 게이밍 의자를 출시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제닉스 ARENA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PC방에 특화된 모델이다.


기존에 출시된 제품들과 비교해 어떤 차별성을 가지고 있을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제닉스 ARENA PE 는 제닉스가 PC방을 위해 제작한 독자 모델로 ARENA 시리즈나 AKRACING 시리즈를 출시했던 노하우를 통해 PC방에 최적화 해 만들어진 모델이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것을 고려해 설계되어 높은 내구성을 구현할 뿐만 아니라 프리 사이즈의 의상처럼 어떤 사람이 앉아도 불편함을 주지 않는 장점이 있다.


125 x 60 x 51.5cm 의 크기로 일반적인 게이밍 의자와 흡사하며 레이싱 버킷 스타일을 적용해 디자인 만족감을 한층 높였다. 특히 PC방 점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디자인된 제품으로 중후한 블랙과 강렬한 레드 컬러가 조합되어 고급스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인테리어가 매출과 직결되는 PC방의 특성을 고려한 모델로 확연히 달라진 매장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은 메탈 프레임이 적용되어 내구성을 한층 높인 게이밍 의자로 최대 150Kg 의 하중을 견딜 수 있으며 장시간 사용시 100Kg 이하를 권장한다. 높은 구션감을 제공해 장시간 앉아 있더라도 몸을 감싸는 듯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유저들이 사용하는 모델이니 만큼 등받이와 시트 사이즈는 다소 큰 편이다.



상단 헤드부의 모습으로 전면에 아레나 로고가 세겨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머리를 기대고 있을 때 뒤통수나 목에서 발생하는 열을 순환할 수 있도록 통풍구가 설치된 것이 눈에 띈다.


특히 일반 PU 재질을 사용한 보급형 모델들과 달리 장시간 사용 하더라도 헤짐이나 찟어짐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PVC Leather를 사용한 모델이다. 높은 내구성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오염이 적고 쉽게 닦아낼 수 있어 식사 등을 하는 PC방 환경에 적합하다.



장시간 게이밍으로 인해 자세가 흐트러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레이싱 버킷시트와 같이 몸을 감싸는 받침대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등받이 부분에는 쿠션감을 높이기 위해 두꺼운 패드가 설치되어 허리나 등을 편하게 거치하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좌석의 모습으로 양 측면에 굴곡이 형성되어 있어 엉덩이를 완전히 받쳐주며 넉넉한 면적으로 헤비한 성인 남성도 답답함 없이 앉을 수 있다. (좌석의 전체 사이즈는 51cm 이다.)



팔의 피로감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팔걸이 높이조절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측면에 설치된 레버를 누르고 손쉽게 높낮이 조절을 할 수 있어 책상의 높이나 자신의 키를 고려해 최상의 착용감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다. (최대 75mm 까지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좌측면에는 등판의 각도 조절을 위한 레버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앉아있는 상태에서 레버를 당긴 후 몸에 힘을 가해 원하는 각도를 설정할 수 있다. (자동차의 시트와 작동 방법이 유사하다. 몸을 이용해 각도를 조절하고 기대지 않은 상태에서 레버를 당기면 90도 각도로 돌아오게 된다.)



PC방에서 장시간 게임으로 인해 피로감을 느낄 경우 책상에 업드리는 것인 일반적인데 이 제품은 180도 등판각도 조절이 가능해 간이 침대에 누은 듯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특히 무게중심을 고려해 설계된 모델로 180도로 등판 각도를 조절 하더라도 뒤로 넘어가는 등의 현상이 발생하지 않으며 180도 틸트고정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유저들의 안전 문제까지 고려한 제품이다.)



후면 등판부의 모습으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설계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상단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등판과 착석부에 메탈 프레임을 적용해 높은 내구성을 구현하는 모델로 오랜시간 파손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의자 하단부의 모습으로 높낮이 레버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이지만 깔끔하게 처리된 것이 눈에 띈다. 또한 보급형 모델들과 달리 하부시트 각도 조정 및 고정 기능도 지원되어 자신에 맞는 자세를 만드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이다.


가스 스프링의 경우 폭발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의자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ARENA PC는 국산 기술력의 Class-4 인증 가스 스프링을 사용했다. 특히 유럽 최고 권위의 인증 기관인 TUV 의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다양한 사람들이 사용하는 PC방 환경을 고려해 강한 하중으로부터 잘 버틸 수 있도록 메탈 알로이 풋을 사용했으며 효과적으로 무게가 분산되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5개의 부드러운 러버코팅 휠이 장착되어 있어 PC방에서 의자에 앉아 이동시 바닥면의 파손을 최소화 하면서도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다.




게임 플레이 시간이 길지 않았던 예전과 달리 최근 출시되는 게임은 플레이 시간이 상당히 길다. 유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오버워치나 배틀 그라운드의 경우 빠른 플레이도 가능하지만 경쟁전을 진행하거나 오래 살아남을 경우 긴 시간동안 플레이를 진행할 수 밖에 없다.


오랜시간 머물며 게임을 즐기는 PC방 환경에서는 편안함을 주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이런 이유로 많은 PC방에서 고가의 게이밍 의자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한 제닉스 ARENA PE 는 게이밍 의자를 필요로 하는 PC방에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매장의 인테리어 까지 고려한 강렬한 디자인이 매력적인 제품으로 PVC 재질 사용으로 터프한 환경에서도 잘 손상되지 않아 깔끔한 PC방 환경을 지속할 수 있다.


쿠션감을 높인 등받이와 좌석으로 피로감을 최소화 한 것도 장점이며 다양한 사람이 불편없이 앉을 수 있도록 넓은 시트 디자인으로 설계된 것도 인상적인 부분이다.


메탈 프레임이나 메탈 알로이 풋 등을 적용해 내구성을 한층 높인점 또한 PC방 모델로 어울리는 부분이며 180도 등판각도 조절을 비롯해 의자 및 팔걸이 높낮이 조절을 지원해 기능성을 것도 장점이라 말씀드릴 수 있다.


더 오랜시간 PC방에 유저들이 앉아 게임을 즐기기를 원한다면 제닉스 ARENA PE 게이밍 의자를 추천하고 싶다. 일반 의자와는 확연히 다른 내구성과 기능성,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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