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 플레이어의 기능이 다양해 지고 성능이 눈에 뛰게 향상되고 있으며 '넷북' 이라 명명된 미니노트북이 큰 인기를 끌며 대부분의 노트북 제조사에서 미니노트북을 출시했거나 출시할 계획이다. 이런 분위기와는 달리 PMP 시장은 그다지 활기차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예전과 달리 눈에 뛰는 새로운 기술들이 눈에 뛰지 않아서 인지는 몰라도 PMP 시장이 무척이나 조용해 졌다. 잠재적인 경쟁 제품이라 할 수 있는 MP3P 나 노트북의 성능 및 휴대성이 점점 향상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PMP가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공고히 하지 못한다면 큰 어려움에 빠질 수밖에 없지 않나 생각된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L900S 는 L900 의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버릴건 확실히 버리고 살려야 할 장점은 확실히 살린 제품이다. 대용량 HDD를 장착한 것이 눈에 뛰며 배터리 용량도 노트북에 버금갈 정도로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이외에도 눈에 뛰는 부분이 많은 제품이다.)

과연 PMP 시장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할 수 있을 만한 제품일까? 리뷰를 통해 L900S 의 장단점을 하나하나 파악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FULL KIT의 모습으로 다양한 액세서리가 기본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5000mAh 의 대용량 배터리를 기본 제공하는 것이 가장 눈에 뛰며 AV기능을 위한 AV 케이블 및 업그레이드 된 이어폰을 제공하는 것도 인상적이다. (사용설명서, USB 케이블, Audio 케이블, 전원 어뎁터 등을 제공하며 스타일러스 펜이 부착된 핸드스트랩이 포함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 별도로 고급케이스 및 무선리모콘, 전자사전 DVD등을 구입하여 활용할 수 있다.

139 x 78 x 30mm 의 크기와 385g 의 무게로 휴대성은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은 제품이다. 프리미엄 MP3P 수준의 슬림하고 가벼운 제품을 원한다면 L900S 는 좋은 선택이 아니라 생각한다. (한눈에 봐도 두껍고 무겁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휴대성이 강화된 PMP와는 차이가 있는 제품이지만 일반적인 PMP 들과 큰 차이를 느낄 정도의 수준은 아니다. 재생시간 및 저장용량을 위해 휴대성의 만족도를 다소 떨어트린 제품이라 할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은 사이버틱한 느낌을 주기에는 다소 부족해 보이지만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는 충분히 느낄 수 있을 만하다. (마감의 완성도도 무척 뛰어난 편이며 전면의 버튼이나 측면의 단자부가 질서정연하게 배치되어 조잡한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다.)
@ 그다지 빠지는 디자인은 아니지만 두께가 두껍다 보니 눈으로도 부담감이 전해지는 것 같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170도 광시야각의 WVGA LCD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당연히 터치스크린은 지원되며 기본적인 디테일은 상당히 뛰어난 것을 확인하였다. 디스플레이는 테스트 부분에서 다시한번 확인해 볼 예정이다.) 800 x 480 해상도를 지원하여 480 해상도를 지원하는 제품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시각적인 만족도가 크며 인식율도 무척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핑거터치를 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로 인식율은 만족 스러웠다.) @ 문구나 버튼부가 골드 컬러로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Gold Mark Edition' 제품으로 L900 과의 차별화위해 신경 쓴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우측면에 설치된 버튼부를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상단에는 작동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LED 램프 및 기기의 컨트롤을 위한 십자 버튼 이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하단에는 메뉴 및 취소, 모드, 책갈피 버튼이 부착된 것을 알 수 있다. (메뉴 및 취소버튼이 부착되어 보다 빠른 기기 컨트롤이 가능하다.) 또한 하단에는 스피커가 부착되어 멀티미디어 감상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엄지손가락으로도 컨트롤 하는데 무리가 없을 정도로 버튼의 크기가 크며 구분감 또한 상당히 뛰어나다.) @ 모노 스피커 라는 것이 다소 아쉽다. 하지만 볼륨을 최대로 설정 했을 때 노이즈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귀를 자극하지 않는 깔끔한 사운드를 재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기 좌측면의 설치된 단자의 모습으로 상단에는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중앙에는 AV 단자가 부착된 것을 알 수 있다. (AV OUT 뿐만 아니라 AV IN 까지 지원하는 제품이다. 외부 영상기기 연결을 통해 대화면으로 동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TV와 연결하여 교육방송 등을 손쉽게 녹화할 수 있다.) 하단에는 USB 단자 (USB 2.0 지원) 가 부착되어 있으며 전원입력 단자가 부착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 하지만 아쉽게도 USB HOST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다양한 단자가 부착된 좌측면과는 달리 상당히 심플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과 같이 HOLD 기능을 지원하는 전원스위치가 부착되어 있다.) @ 환경설정을 통해 스크린 토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5000mAh의 대용량 리튬폴리머 배터리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상단에는 핸드스트랩 연결을 위한 스트랩고리가 설치된 것을 알 수 있다. (착탈식 배터리를 사용하여 추가로 배터리를 구입할 경우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내장형 배터리 제품들에 비해 매리트가 크다 할 수 있다. @ LCD 밝기 및 볼륨을 중간으로 설정하고 이어폰을 장착한 후 동영상을 돌려 재생시간을 테스트 한 결과 7시간 4분 이 지나고 기기가 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된 제품답게 엄청난 재생시간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개인적으로 무척 만족스럽다.

장시간 동영상을 감상할 경우를 대비하여 거치대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각도 조절이 한정적인 일부 제품들과 달리 다양하게 각도를 조절하여 사용할 수 있다.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함도 느낄 수 없는 제품이기 때문에 활용도가 무척 크다 할 수 있다.)

리뷰를 시작할 때 호불호가 명확한 제품이라 말씀드린 기억이 난다. L900S 는 저장용량 및 재생시간을 위해 휴대성이 다소 희생된 제품이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다른 PMP 들과 엄청난 차이가 나는 듯 들리지만 절대 그렇지는 않다. 다만 기기의 두께가 계속 신경 쓰이게 만들 뿐이다. 동영상 프리뷰를 통해 기기의 크기를 보다 자세히 확인해 보기 바란다.)

기본 악세사리의 모습으로 업그레이드 된 이어폰 및 AV 케이블, 핸드스트랩, 전원 어뎁터, USB 케이블, 오디오 케이블, 사용 설명서 등이 동봉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는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 전용 액세서리를 알아보도록 하자. 상단의 사진은 맥시안에서 판매되는 고급 케이스의 모습으로 완성도가 상당히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HDD 및 LCD를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으며 단자부가 오픈되어 있어 외부 기기 연결도 자유롭다. 또한 케이스 상단을 뒤로 접어 거치대로도 활용할 수 있다.)

무선리모콘의 모습으로 한손에 속 들어올 만큼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AAA 배터리 2개를 사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십자 버튼 및 각종 펑션키가 부착되어 간편하게 기기를 컨트롤 할 수 있다. (AV 기기들과 연결하여 사용할 경우 활용도가 큰 액세서리로 AV연결 테스트 시 사용해볼 예정이다.) @ 상단의 제품은 기본 기능만을 제공하는 무선리모콘이며 전원 및 MUTE 기능이 추가된 무선리모콘이 별도로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이나 기능에 따라 두가지 무선리모콘을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다.

좌측의 제품이 L900S 이며 오른쪽의 제품이 L900 이다. 문구나 버튼부의 컬러가 제외된 것 말고는 시각적인 차이점을 찾기가 쉽지 않지만 중요한 부분들이 업그레이드 되었다. 우선 이어폰을 업그에이드 하여 고급 오디오 코덱인 Burr Brown 과의 매칭을 향상시켜 보다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구현 했으며 배터리 용량이 5000mAh로 늘어나 PMP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재생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렸다.

또한 사진으로는 확인할 수 없으나 HDD 용량을 160GB로 늘려 H.264 등의 대용량 멀티미디어 파일을 감상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다. (기존 PMP와 비교하여 가장 차별화 된 부분이다. 노트북에 버금가는 대용량 HDD를 장착하여 저장용량의 걱정없이 기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외부 저장장치 용도로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았다. 이번에는 어떤 기능이 내장되어 있는지 살펴보고 성능을 디테일 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자.

메인 UI의 모습으로 총 5개의 메인 메뉴로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Utility 메뉴에서 부가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메인 UI 디자인은 비교적 만족스럽다. 깔끔하고 직관적으로 구성되어 별다른 어려움 없이 기기를 활용할 수 있었다.) 또한 WinCE OS를 사용한 제품답게 자유롭게 CE관련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멀티테스킹도 완벽하게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배경화면 설정도 가능하여 자신만의 차별화된 UI 구성도 가능하다.) @ 프리미엄 제품들과 비교하면 지원되는 기능이 적은 편이다. 하지만 L900S 만의 장점이 무척 많기 때문에 실망하지는 말기 바란다.

PMP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동영상 재생기능을 먼저 확인해 보도록 하자. 상단의 사진은 기본 메뉴창의 모습으로 일반적인 제품들과 같이 트리구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창의 스타일 변경이 가능하여 손쉽게 동영상을 선택하여 감상할 수 있다. (북마크 리스트도 별도로 제공하고 있다.)

@ 저작권 문제로 이미지를 블러 처리했습니다.

필자는 결코 다빈치 칩셋이 알케미 칩셋보다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서로간의 장단점이 있는 것이지 어느 한 칩셋이 우월하다 생각하지 않고 있다. 모 업체 방문시 다빈치 칩셋만이 PMP 를 구원해 줄 구세주라도 된 듯 이야기 하는 것을 들었을 때 웃음밖에 나오지 않았다.)

필자의 이런 생각과는 달리 최근 출시되는 제품들이 대부분 다빈치 칩셋을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단연 코덱의 호환성 때문이리라 생각한다. L900S는 다빈치 칩셋과 관련되어 가장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맥시안 제품답게 테스트 한 모든 동영상이 100% 재생되는 것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H.264의 high/baseline/main profile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특정 H.264 동영상 만을 지원하던 제품들과 달리 필자가 테스트 한 모든 H.264 파일의 재생이 가능하였다. 또한 그동안 다른 PMP에서는 전혀 재생되지 않았던 DTS 사운드도 원할히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그동안 테스트를 진행했던 제품들과는 질적으로 다른 코덱 호환성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 필자와 같이 인코딩을 무척 싫어하는 유저들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만한 제품이라 말씀 드리고 싶다.

동영상의 경우 사진과 같이 PIP 기능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다른 제품들과 달리 동영상을 감상하며 다른 동영상을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일반적인 코덱이라 할 수 있는 XviD, DivX 등도 완벽하게 재생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상단에서 설명드린 것과 같이 LCD의 퀄리티는 무척 만족스럽다. 광시야각 제품답게 60도 이상의 극단적인 각도 조절시에도 반전현상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끊어짐이나 계단, 등고선 현상등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컬러의 포현력 또한 부족함이 없는 수준이다. (하지만 타 제조사 제품에 비해 다소 소프트한 느낌을 받았다. 눈을 사로잡는 선명함을 느낄 수는 없었지만 LCD 성향의 문제이지 퀄리티에 관한 부분은 아니기 때문에 굳이 단점으로 지적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환경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반복 및 재생속도, 밝기 등 다양한 설정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재생속도 조절 기능을 지원하여 확습용으로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전작인 L900 의 인강지원 리스트로 흔히 알고 있는 인터넷 강의는 대부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직 공식적인 지원 사이트 목록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L900S가 L900 의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제품이기 때문에 상단의 사이트는 대부분 지원하리라 생각한다.) @ 코덱 호환성이나 인강 지원만 봐도 충분한 차별화를 느낄 수 있었다.

음악 기능의 실행 모습으로 동영상과 마찬가지로 창의 스타일 변경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앨범 기능을 지원하여 선호하는 곡을 앨범으로 만들고 메뉴를 통해 손쉽게 감상할 수 있다.

원하는 곡을 선택하여 재생하면 사진과 같이 별도의 창이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좌측에는 폴더내에 저장된 곡이 표시되며 우측에는 EQ mode 및 ID3 정보, 가사 등이 표시된다. 또한 하단의 메뉴바를 통해 반복 및 재생, EQ 설정을 손쉽게 실행할 수 있다.) 동영상 메뉴와 마찬가지로 지원되는 파일이 무척 다양한 제품으로 테스트를 위해 저장한 Flac, OGG 등의 파일을 완벽하게 재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기의 사운드는 충분히 만족스런 수준이다. 저음부의 탄탄함은 물론 고음부 또한 귀를 자극하지 않아 장시간 음악을 듣는데 전혀 무리를 주지 않았다. (고급 Hi-Fi 오디오에서 사용는 BURR-BROWN 오디오 코덱을 적용한 제품이다. 물론 필자를 100% 만족시키는 사운드를 들려준 것은 아니지만 별다른 부족함 또한 느끼지 않았다.)
@ L900S 에서는 업그레이드 된 이어폰을 제공한다. L900 의 번들 이어폰의 경우 이어폰은 다소 비어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 비해 L900S 의 번들이어폰은 꽉 찬 듯한 느낌을 주었다. 귀를 통해 업그레이드 된 사운드를 충분히 느낄수 있었다.

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재생 및 반복모드 설정이 가능하며 동영상과 마찬가지로 재생속도 조절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곡의 앨범추가 기능을 지원하며 LCD 끄기를 통해 배터리 절약이 가능하다.)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PHOTO 메뉴의 실행 모습이다.

사진을 재생한 모습으로 3000 픽셀 이상의 원본 사진도 별다른 딜레이 없이 재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확대 기능은 물론 회전 및 슬라이드 쇼를 지원하여 저장된 사진을 감상하는데 불편함은 전혀 없었다. (800 x 480 해상도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디테일에서도 충분한 만족감을 얻을 수 있었다.)

환경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슬라이드 쇼의 반복설정 및 간격시간 조정이 가능하다. 또한 배너타이머 설정 (LCD 화면의 디스플레이 시간) 이 가능하며 배경화면 지정 기능도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메인 UI 뿐만 아니라 시작 및 종료 UI도 자신만의 배경화면으로 변경할 수 있다.)

파일메니져의 실행 모습이다. 2개의 폴더 내비게이션이 표시되어 160GB의 HDD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파일의 재생 및 복사 및 삭제, 폴더 추가 등을 손쉽게 실행할 수 있다. @ 파일을 선택하고 상단에 있는 각종 아이콘을 눌러 손쉽게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메인 기능이라 할 수 있는 MOVIE 및 MUSIC 등을 알아보았다. 이번에는 각종 부가기능이 모여있는 UTILITY 메뉴를 확인해 보도록 하자. (사진과 같이 총 6개의 서브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DICTIONARY 메뉴의 경우 별도로 컨텐츠를 구입해야 활용이 가능하다.)

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총 6개의 메뉴가 제공되어 디테일한 기기 설정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SYSTEM 설정의 모습으로 언어 설정 (한국어 및 영어 지원) 이 가능하며 HDD 용량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간을 설정할 수 있으며 기기의 메인 볼륨을 컨트롤 할 수 있다.

Display를 통해 LCD의 밝기 및 영상밝기 설정이 가능하며 AV-OUT 기능 활용시 TV 출력 설정 및 USB Mode 설정을 지원한다. (Win CE가 탑재된 제품으로 일반 Storage 뿐만 아니라 Active Sync 설정도 지원한다.) POWER 설정을 통해 절전 기능 및 LCD 자동 꺼짐 설정이 가능하며 Hold 시 LCD 끄기를 통해 스크린 토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펌웨어 확인이 가능하고 손쉽게 기기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별도의 업그레이드 버튼을 지원하고 있다.

PROGRAM 메뉴의 모습이다. 상단에 이야기 한 것처럼 사용자 이미지 설정이 가능하며 PIP 기능을 컨트롤 할 수 있다. 또한 시작화면 설정이 가능하다.

레코딩 기능의 실행 모습으로 일반적인 다이렉트 인코딩 뿐만 아니라 외부 영상기기의 녹화도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학습용으로 L900S 를 활용하고자 할 경우 레코딩 메뉴가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라디오 방송 및 EBS 교육 방송들을 손쉽게 녹화하여 기기에 저장할 수 있고 저장공간 또한 넉넉한 장점이 있는 제품이다.)

상단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WinCE 가 탑재되어 있으며 간편하게 CE 모드로 진입이 가능하여 각종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여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제품들이 WinCE 모드 진입을 막고 있어 어플리케이션의 활용이 쉽지 않은데 반해 L900S 의 경우 별도의 메뉴로 제공되어 손쉽게 CE 관련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

COMIC 뷰어의 실행 모습으로 JPG로 저장된 만화를 손쉽게 감상할 수 있다. (800 x 480 해상도를 지원하며 하단의 사진과 같이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만화를 감상하는데 큰 불편이 없다.) @ 코믹구루와 같이 CXB 파일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하지만 JPG로 제작된 만화 이미지가 대중화 되어 있기 때문에 활용도는 충분하다 생각된다. 또한 압축을 풀지 않고도 이미지 감상하는데 불편이 없다.

텍스트 파일을 실행할 수 있는 DOCUMENT 기능의 실행 모습으로 코믹뷰어와 마찬가지로 세로보기 기능을 지원하며 폰트 크기 설정과 같은 다양한 부가 설정이 가능하여 글을 읽는데 전혀 불편이 없다. (MP3P 나 480 해상도의 PMP들과는 표시되는 글의 수가 비교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가독성도 뛰어나 만족스럽게 뷰어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AV-OUT을 기본 지원하는 제품으로 DivX 플레이어 대용으로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다. (기본 제공되는 AV 케이블을 이용하여 기기와 TV를 연결하면 L900S 의 LCD는 자동으로 꺼지게 되며 TV에 UI 가 활성화 된다. 별도로 판매되는 무선리모콘을 이용하여 손쉽게 기기를 컨트롤 할 수 있다.) @ 상단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2 종류의 무선리모콘이 판매된다.

동영상 및 음악을 재생한 모습으로 측면이 약간 잘리기는 하지만 동영상을 감상하기에는 전혀 무리가 없다. (필자는 42인치 FULL HDTV를 사용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환경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리라 생각한다.) @ 별다른 말이 필요 없을 듯 하다. SETTING 에서 TV 출력만 NTSC로 설정해 주면 별다른 추가작업 없이 외부 영상기기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기기 사용에 서투른 초보자들도 별다른 어려움 없이 AV-OUT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MAXIAN L900S 디자인 & 구동 동영상]

오랜만에 PMP 제품을 테스트 해서 인지 다소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리뷰를 진행했던 L900S는 포기할 부분을 과감하게 포기한 대신 장점을 극대화 한 제품으로 저렴한 가격에 뛰어난 성능을 가진 PMP를 구입하려는 유저들에게 충분한 만족감을 주리라 생각한다.

다빈치 칩셋을 사용한 제품답게 코덱의 호환성은 나무랄 때 없이 만족스런 제품이다. (맥시안 뿐만 아니라 일반 PMP 제조사의 프리미엄 제품과 비교하여 부족한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현존하는 대부분의 동영상 파일을 별도의 인코딩 없이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인터넷 강의를 지원하는 (할) 제품으로 학습용으로 기기를 사용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또한 광시야각을 지원하는 800 x 480 해상도의 WVGA TFT LCD가 탑재되어 시각적인 만족도가 무척 뛰어나며 160GB의 HDD를 장착하여 저장용량의 부족함은 전혀 느끼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타 제조사의 3-4배에 해당하는 엄청난 저장용량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부족한 용량으로 인해 중요한 파일을 지워야 하는 일은 전혀 없을 듯 하다.) 또한 일반 노트북에서나 볼수 있는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여 배터리의 걱정없이 기기를 활용할 수 있다. (PMP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코덱호환성, 재생시간, 저장용량 등을 완벽하게 만족시키는 제품이다.)

하지만 2.5인치 HDD 및 대용량 배터리의 채용으로 인해 휴대성은 다른 제품에 비해 다소 떨어지며 보급형 이다 보니 지원되는 기능도 그다지 많지 않은 제품이다. (그 이외에도 부팅시간이 다소 길다 생각되며 HDD의 진동이 손에 느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기능 실행시 발생하는 약간의 딜레이 또한 신경쓰이는 부분이었다.)

다소 부담스런 가격 때문에 PMP의 구입을 주저하고 있던 유저라면 L900S를 강력하게 추천해 주고 싶다. 완벽한 코덱 호환성과 퀄리티 높은 LCD 탑재로 동영상 기능의 만족도가 무척 높고 MP3 플레이어에 버금가는 깔끔한 사운드 재생으로 음악감상용으로도 전혀 불편함이 없는 제품이다. 또한 동급 최강의 저장용량 및 재생시간을 보여주어 학습용 및 멀티미디어 감상용으로 활용하기에 부족함을 느낄 수 없으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