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Walkman NWZ-B140F Series



MP3 플레이어가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극히 부진하던 프리미엄 MP3P 의 판매량도 상당히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중저가형 제품들도 날개 돋히듯 팔려 나가고 있다. (라인업이 한정된 다른 디바이스와 달리 MP3P 의 경우 다양한 제조사에서 제품을 출시하며 라인업에 따라 셀 수 없이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예전에 비해 음질이나 기능, 성능등이 향상되었음에도 가격은 저렴해져 다시금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얼마전 X1000 시리즈를 출시하여 워크맨의 화려한 부활을 만방에 알렸던 소니에서 그 인기를 이어가려는 듯 신제품을 출시하여 다시한번 바람몰이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할 NWZ-B140F 시리즈는 프리미엄 제품인 X1000 과 달리 가격대 성능비를 고려한 보급형 제품으로 소니 특유의 세련된 디자인과 스틱형 제품다운 뛰어난 휴대성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국내 제품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기능을 탑재하곤 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특별한 기능이 내장되어 있으리라 예측된다. 리뷰를 통해 보다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FULL KIT 의 모습으로 액세서리가 무척 단촐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본체를 비롯하여 이어폰, 퀵메뉴얼 등이 기본 제공된다.)
@ S/W CD 가 별도로 제공되지는 않지만 기기에 사용 설명서 및 어플리케이션이 내장되어 있어 기기를 사용하는데 불편은 없다.



85.8 x 23.2 x 14.1mm 의 크기와 26g 의 무게로 더할나위 없이 뛰어난 휴대성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무슨 긴 말이 필요할까? 손에 들고 있어도 별다른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가벼웠다. 목에걸고 다녀도 전혀 불편이 없을 만한 제품이다. 여름철 가볍게 들고 다니며 음악을 감상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기기의 디자인 또한 상당히 세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미니멀리즘'을 외치며 버튼을 없애고 있는 일반적인 MP3P 와 달리 버튼이 상당히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전혀 복잡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으며 전면에 스크래치가 잘 생기지 않는 UV광택 코팅을 적용하고 고급스러운 느낌도 자아내고 있다. (10만원이 넘지 않는 중저가형 제품이지만 저가형의 느낌을 주지 않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든다. 디자인에 있어 100점 만점을 줄 수 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현재 국내에서 출시되고 있는 스틱형 MP3P 중에서 디자인은 가장 만족스럽다.)



@ 블랙, 레드, 핑크, 오렌지 등 4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좌측에는 3 Line LCD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가독성은 상당히 뛰어나 글씨나 아이콘 등을 확인하는데 문제는 없었다. 하지만 LCD가 너무 작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었다. 하단에 여유공간이 있는데 굳이 이렇게 작은 LCD를 장착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중앙에는 재핀 설정 버튼 및 뒤로가기 버튼이 부착되어 있으며 측면에는 재생관련 버튼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상당히 작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버튼의 구분감이 확연하여 오작동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버튼 중앙에는 재생상태에 따라 4가지 패턴의 조명이 반응하는 레드 LED가 설치되어 있다.)
@ 중앙의 재생 버튼을 누르면 기기가 켜지고 켜진 상태에서 길게 누르면 꺼지게 된다.


@ 'ZAPPIN' 이란 : 음악의 메인 코러스만 선택적으로 들려주어 운동이나 이동 중 편리하게 곡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소니의 신기술로 4초간 듣기와 15초간 듣기로 설정 가능하며 '페이드아웃' 효과를 지원하여 연속적으로 곡을 들어도 귀에 부담이 없다.



기기 상단부의 모습으로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다자 측면에는 내장 마이크가 부착되어 (사진에 표시된 부분) 보이스레코더 대용으로 활용 가능하다.



기기 하단부의 모습으로 스틱형 제품답게 일반 USB 단자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일이 케이블을 연결하야 하는 제품들과 달리 사진과 같이 다이렉트로 PC와 연결할 수 있어 보다 이동형 저장장치 용도로 활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 캡방식으로 제작된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쉽게 캡이 분리되지는 않지만 이왕이면 분실의 위험이 없는 슬라이드 방식을 채택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소니를 상징하는 WALKMAN 로고가 새겨진 것을 알 수 있으며 측면에는 HOLD 스위치가 부착되어 기기의 오작동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보이스레코더 기능 활용을 위해 REC 버튼이 부착되어 있으며 볼륨조절 버튼이 설치되어 간편하게 볼륨을 컨트롤 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BASS 설정 버튼이 지원되어 베이스 레벨이 낮은 파일을 재생 하더라도 부족함 없는 저음을 느낄 수 있다. (최대 1000MHz 의 풍부한 베이스 사운드를 지원한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목에걸고 사용할 수 있도록 스트랩고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RESET 버튼이 부착되어 오작동시 간편하게 재부팅 할 수 있다. @ 리튬이온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으며 70분 충전후 최대 18시간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또한 '퀵차지' 기능을 지원하여 3분 충전 만으로 90분간 사용 가능하다.



손안에 감출수 있을 정도로 작은 제품으로 일반적인 디바이스와는 확연한 크기 차이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이어폰 (MDR-E804Y) 과 퀵 매뉴얼이 포함되어 있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았다. 이번에는 어떤 기능을 지원하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메인 UI 의 모습으로 3개의 기능을 기본 제공하며 환결설정 메뉴가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음성녹음, 음악재생, FM 라디오 기능이 제공되고 있다.)




가장 먼저 음성녹음 기능부터 확인해 보도록 하자. 메뉴로 들어가 기능을 실행하는 일반 제품들과 달리 신속성을 요하는 음성녹음 기능의 특성상 기기 측면에 부착된 버튼을 누르는 것 만으로 레코딩이 실행되며 메뉴를 통해 녹음된 음성을 실행하거나 삭제할 수 있다. @ 2GB의 메모리가 내장된 B142F 기준으로 11시간 40분 FM 녹음이 가능하며 93시간 50분 간 음성을 녹음할 수 있다. (음성녹음 낮음으로 설정시)




음악 라이브러리의 실행 모습으로 많이 사용되는 폴더검색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 앨범, 장르, 출시연도 등의 DB검색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드래그앤 드롭을 지원하여 간편하게 파일을 저장 후 폴더검색을 활용할 수 있었다.)
@ 영문 뿐만 아니라 한글 파일도 깨지지 않고 완벽하게 표시되는 것을 알 수 있다.


테스트 전용 이어폰을 연결한 후 사운드를 확인해 보았는데 기존 고급형 제품에서 느낄 수 있었던 타이트한 느낌은 다소 반감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BASS 설정 시 만족스런 저음을 느낄 수 있었으며 중고음부터 깔끔하여 장시간 음악을 감상하는데 불편은 전혀 없었다. (3-4일 정도 출퇴근시 음악을 감상했다. 충분히 가격을 넘어서는 사운드를 재생하는 제품이라 말씀 드리고 싶다.)



디자인 부분에서 말씀드린 ZAPPIN 기능의 실행 모습으로 (음악 감상중 전면의 ZAP 버튼을 누르면 실행된다.) UI 하단에 아이콘이 표시되며 사전 설정된 시간만큼 음악이 재생된 후 자동으로 다음곡으로 넘어가게 된다. @ 일종의 미리듣기 기능이라 할 수 있다. ZAPPIN 기능을 실행 후 곡의 주요 부분만 빠르게 감상하다가 원하는 곡이 나올 경우 ZAPPIN을 해제하면 된다.




FM 라디오의 실행 모습으로 일반적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이어폰 안테나 방식이며 매뉴얼 및 프리셋 기능으로 모두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FM 녹음 기능도 제공되어 원하는 방송을 손쉽게 기기에 저장할 수 있다. (라디오 청취 중 REC 버튼을 누르면 녹음이 가능하다.)



상단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수동 및 프리셋 설정이 가능하며 녹음된 파일의 재생 및 삭제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프리셋을 추가하거나 지정된 프리셋을 손쉽게 삭제할 수 있다. (자동 프리셋은 설정 메뉴에서 지원한다.)




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다양한 메뉴가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음악, 녹음, FM 설정과 같은 기능설정 및 기기와 관련된 일반설정이 지원된다.)



음악 설정의 모습으로 일반 및 모두반복, 1곡 반복, 셔플 등의 재생모드를 지원하며 다양한 EQ 설정도 가능한 것을 알 수 있다. (EQ 와 BASS는 동시에 사용할 수 없다.) 또한 상단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ZAPPIN 의 시간 설정이 가능하다. (ZAPPIN 짧게 : 약 4초간 재생, ZAPPIN 길게 : 약 15초간 재생)



FM 설정의 모습으로 스캠감도 설정이 가능하며 자동 프리셋을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자동으로 주파수를 검색 후 프리셋을 지정하여 저장된다. 총 30 개의 프리셋이 지원되어 국내 FM라디오 방송은 모두 저장할 수 있다.)



녹음설정의 모습으로 음성의 품질 설정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설정의 모습으로 기존 제품들과 같이 다양한 설정을 지원하고 있다. 날짜 및 시간 설정이 가능하며 창각장애나 음의 분산을 미연에 방지하는 AVLS (자동 음량제한 시스템) 가 지원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기기의 신호음 설정이 가능하며 절전모드 및 LED 조명, LCD 의 명암비 설정도 가능하다.



파일정보를 통해 모델명, 용량, 펌웨어 버전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한글을 비롯한 다양한 언어가 지원되는 것도 알 수 있다. (총 8개 언어를 지원한다.) 또한 초기화 및 포맷 기능도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무것도 들고 다니기 싫은 무더운 여름이 왔다. 핸드폰이나 지갑 등은 가지고 다니지 않을 경우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주지만 MP3P 와 같은 디지털 제품의 경우 부피가 커지면 커질수록 더 가지고 다니기 싫어지리라 생각한다. (필자만 해도 더운 여름이 오면 이것저것 가지고 다니기 싫어져 음질이 다소 떨어지는 핸드폰의 MP3 기능을 사용하여 음악을 듣곤 한다.)


리뷰를 진행했던 NWZ-B140F 시리즈는 특히 여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모델이다. 거의 무게감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가벼울 뿐만 아니라 주머니는 물론 목에 걸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작기 때문에 휴대가 무척 간편하다. (상단의 사진과 같이 목에 걸고 다녀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오히려 패션 액세서리로 활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기본 이상의 만족스런 음질까지 더해진 제품으로 간편하게 음악을 감상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안성맞춤인 MP3P 라 할 수 있다. @ 재생 버튼 중앙에 설치된 레드 LED가 작동 상황에 따라 변하는 것도 무척 인상적이었다.


별다른 단점이 발견되지 않을 정도로 만족감을 컷던 제품이지만 LCD의 크기가 작은 것은 테스트 내내 아쉬움으로 남았다.


4GB의 메모리를 지원하는 NWZ-B143F 도 10만원이 넘지 않아 큰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가격 경쟁력도 충분하다 생각된다.) 주머니와 손에 자유를 허하고 싶은 유저들이여 NWZ-B140F 시리즈를 선택하라.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동영상리뷰

HOT REVIEW

LASTEST REVIEW

NOTEFORUM
노트포럼 대표 김원영 사업자번호 : 635-02-00945 주소 : 서울시 용산구 효창원로 94, B1 등록번호 : 서울 아04916 제호 : 영테크
발행·편집인 : 김원영 등록 : 2018.01.09 발행 : 2018.01.09 청소년 보호 책임자 김원영 이메일 : master@noteforum.co.kr
2006-2025 NOTEFORUM. Co. All Rights Reserved.

02-711-2075

월-금 09:00-18:00 / 주말,공휴일 휴무
News 52,634 Review 3,424
2006-2025 NOTEFOR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