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구성하는 요소 중 스피커는 빼 놓을 수 없을 만큼 중요한 부품 중 하나이다. (PC를 사용할 때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고 가정해 보자. 얼마나 답답할까?) 하지만 중요한 부품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스피커를 구입하는데 있어 가격을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 유저들이 대부분이다. (사운드를 중요시 하는 소수의 유저를 제외하고 대부분 가격이 저렴한 제품을 선호한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한 XTune XTS_2400은 중저가형 스피커 중 상당히 쓸 만한 제품이라 말씀드릴 수 있다. 어디에 놓아 두어도 부족함 없는 세련된 디자인이 매력적인 제품으로 전면 단자 및 볼륨 단자를 지원하여 편의성을 도모한 것 또한 인상적이다.
얼마나 만족스러운 사운드를 재생할 수 있을지도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보다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자.
모델명 | XTUNE XTS_2400 |
정격출력 |
TOTAL 12W : SUB Woofer 6W + Satellite 3W x 2 |
스피커 유닛 |
Woofer 3" + Satellite 2.5" |
P.M.P.O | 500W |
주파수 응답 | 130Hz ~ 20KHz |
전원입력 | 220V/60Hz |
크기 |
Sub Woofer : 100 x 108 x 145mm, Satellite : 75 x 75 x 105mm |
FULL KIT 의 모습으로 서브우퍼 및 세틀라이트 스피커가 제공되며 사용 설명서가 동봉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서브우퍼 후면에 모든 케이블이 부착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의 케이블은 제공되지 않는다.)
100 x 108 x 145mm 의 크기로 공간 활용성이 무척 뛰어난 장점이 있다. (스피커의 경우 작은 것이 꼭 좋지는 않지만 공간활용성 측면에서 보자면 무척 만족스런 제품이다.) 기기의 디자인은 기존 XTUNE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전면을 하이그로시 UV코팅 처리하여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린 제품이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며 사선 형태로 제작되어 시각적인 만족감을 높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서브우퍼 전면부의 모습으로 중앙에 3인치의 서브우퍼 유닛이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6W 의 출력을 지원하여 일반 2채널 스피커에 비해 저음을 확연히 느낄 수 있다.) 하단에는 마이크 및 헤드폰 단자가 부착되어 편의성을 도모한 것을 알 수 있으며 볼륨조절 노브가 부착되어 간편하게 볼륨을 컨트롤 할 수 있다. (볼륨노브 주위로 LED가 설치되어 야간에도 손쉽게 볼륨을 조절할 수 있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하단에는 세틀라이트 스피커를 연결하는 OUTPUT 단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에어덕트 및 전원 버튼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 제품들과 달리 모든 케이블이 서브우퍼에 부착된 것이 눈에 뛴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사방에 패드가 부착되어 진동을 억제하며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있다.
세틀라이트 스피커의 모습으로 75 x 75 x 105mm 의 크기로 구성되어 상당히 작고 앙증맞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디자인으로만 보면 90점 이상을 주고 싶은 제품이다.)
전면부의 모습으로 3W 출력을 지원하는 2.25" 유닛이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서브우퍼와 마찬가지로 하이그로시 UV코팅을 적용했으며 레드라인으로 포인트를 준 것이 인상적이다.)
서브우퍼와 마찬가지로 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해 준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징을 확인해 보았다. 이번에는 어떤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얼마나 만족스런 사운드를 재생하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상단의 사진은 PC에 스피커를 연결한 모습으로 상단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공간활용성이 무척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모니터 아래의 여유공간이 조금만 있으면 얼마든지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동영상 파일을 재생해 보았는데 고급형 제품들에 비해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를 재생하지는 못했지만 별도의 서브우퍼가 장착된 제품답게 폭파신 등에서 풍부한 저음을 느낄 수 있었다. @ 이어폰 및 마이크 단자가 전면에 부착되어 있어 헤드셋 등을 연결하여 간편하게 화상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으며 볼륨조절 노브로 손쉽게 음량을 조절할 수 있었다.
데스크탑 PC 뿐만 아니라 사운드가 빈약한 노트북, MID 등과도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XTS_2400 의 사운드가 100% 만족감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노트북이나 미니 디지털 디바이스에 부착된 스피커 보다는 훨씬 좋은 소리를 들려준다.) @ 상단에 보이는 MID 는 전용 단자를 채용하여 XTS_2400을 연결할 수 없다. 여러 디지털 디바이스와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미지 컷 임을 알아주기 바란다.
MP3 플레이어를 연결하여 간편하게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연결방법도 상당히 간편하여 부담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청취해 보았는데 동영상과 마찬가지로 저음부는 부족함을 느끼지 않았다. 하지만 중 고음부가 다소 빈약한 느낌을 받았으며 화이트 노이즈가 다소 발생하여 신경쓰였다.)
[XTUNE XTS_2400 디자인 & 구동 동영상]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스피커의 종류만 해도 어마어마 하다. 일반 2채널 스피커를 비롯하여 2.1채널, 4.1채널, 5.1채널 PC용 스피커가 출시되고 있으며 별도의 앰프를 연결해야 하는 H-Fi, AV 스피커, 외부 행사용 등으로 사용되는 PA스피커 등을 들 수 있다. (어떤 용도로 활용하는지, 사운드의 퀄리티는 어떤지에 따라 선택의 폭이 무척 넓다 할 수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한 XTUNE XTS_2400 은 뛰어난 공간활용성과 디자인을 중요시 하는 유저들을 위해 탄생한 제품으로 크기가 작아 어디에나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 사선 형태의 세련된 디자인과 하이그로시 UV코팅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책상에만 앉으면 항상 눈으로 봐야하는 스피커. 디자인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편의성을 두 번째 특징으로 들고 싶다. 전면부에 이어폰 단자 및 마이크 단자가 부착되어 간편하게 헤드셋 등을 연결할 수 있으며 (헤드셋을 연결하기 위해 허리를 숙여 PC 후면에 있는 단자를 교체해야 하는 불편이 없다.) 볼륨조절노브가 지원되어 손쉽고 빠르게 음량을 컨트롤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유닛의 사이즈나 출력에서 짐작할 수 있듯 고급형 제품들과는 달리 사운드는 큰 만족감을 주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저렴한 비용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기능을 지원하는 스피커를 구입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