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P나 핸드폰 등이 음악기능을 기본 지원하여 자칫 설자리를 잃을 뻔 했던 MP3 플레이어가 최근 차별화 된 모습을 보여주며 제2의 전성기를 열어가고 있다. 프리미엄 MP3P 시장에 폭풍을 몰고왔던 애플의 아이팟터치가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워크맨으로 대표되는 소니에서도 최근 차별화된 사운드와 새로운 기능을 더한 X1000 시리즈를 출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내 제조사인 코원 또한 S9을 출시하여 D2 에 버금가는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비싼 가격의 프리미엄 제품들은 판매가 부진하여 대부분의 메이져 제조사가 보급형 제품에 치중하곤 했다. 하지만 최근의 경우 기존 제품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성능이 뛰어나고 기능이 늘어난 덕분에 프리미엄 제품들을 찾는 유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국내 MP3P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전자 또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여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제품이라 할 수 있는 P3 가 시장에서 기대만큼의 큰 호응을 얻지 못해 프리미엄 시장에서 다소 뒤쳐지는 듯한 모습을 보인 것 또한 사실이다. (개인적인으로 P3는 참 좋은 제품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P2와 비슷한 디자인과 경쟁사 제품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디스플레이 때문인지 P2 만큼의 인기는 얻지 못하고 있다.)

그런 이유 때문일까? 이번에 리뷰를 진행하게 될 YEPP M1 은 기존 제품들과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디스플레이에 상당히 공을 들인 것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다. (AMOLED 와 NVIDIA TEGRA 만 가지고도 충분한 설명이 될 것 같다.)

얼마전 리뷰를 진행한 R1 보다 상위레벨의 모델로 삼성의 기술력이 총집합 한 제품이다. 과연 국내 프리머엄 MP3P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을 만한 성능과 기능을 보여줄 수 있을까? 리뷰를 통해 하나하나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FULL KIT 의 모습으로 액세서리는 비교적 단촐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본체를 비롯하여 퀵메뉴얼, EP390 이어폰 및 이어폰 솜이 기본 제공되며 USB 케이블과 변환젠더가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4핀 단자를 사용하던 기존 제품들과 달리 M1 의 경우 통합 20핀 단자를 적용했다. 기존 24핀 케이블 사용자나 TTA 충전기 사용자를 위해 변환 젠더를 기본 지원하는 것은 무척 마음에 든다.) @ 사용 설명서 및 S/W (EMODIO) 는 기기에 저장되어 있다.

54.2 x 98.9 x 9.9mm 의 크기와 91g 의 무게로 휴대성을 극대화 한 R1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상당히 만족스런 휴대성을 보여주고 있다. (디스플레이가 크기 때문에 당연히 크기는 커질 수밖에 없다. 시각적인 만족감을 높이면서도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와 1Cm를 넘지 않는 슬림함으로 부담없이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다.)
@ 현재 출시된 MP3P의 기능을 대부분 지원하는 제품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휴대성의 아쉬움은 전혀 없다.

기기의 디자인 또한 만족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전면의 강화유리와 후면의 스테일레스 재질을 조합하고 사이드로 미러 재질을 적용하여 고급스러운 느낌을 극대화 한 것이 가장 인상적이며 상단부 및 하단부에 버튼 및 단자를 배치하여 깔끔하고 심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처음 제품을 접하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이 '음 디자인에 신경좀 썻구나' 였다. 시중에 출시되는 어떤 제품들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을 만한 디자인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3.3형의 AMOLED가 탑재되어 있으며 정전압 방식의 터치스크린 방식을 채용하여 손쉽게 기기를 조작할 수 있다. (터치의 감도도 상당히 만족스런 수준이며 반응속도 또한 100% 만족감을 주지는 못했지만 기존 제품들에 비해 상당히 빨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주일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감도나 반응속도 때문에 불편을 느낀 적은 한번도 없었다.) @ 강화유리가 부착되어 내구성이 강한 장점도 있다.

스피커를 지원하지 않거나 1개의 모노 스피커 만을 지원하는 대부분의 제품들과 달리 2개의 스테레오 스피커를 장착한 것이 눈에 뛴다. (1.6W 의 출력을 지원하여 방이나 사무실 정도는 충분히 울려줄 만큼 사운드가 컷다.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또한 하단에는 LED가 부착되어 작동 상황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의 만족감을 극대화 하기 위해 AMOLED를 탑재한 제품으로 상단의 사진과 같이 TFT LCD를 탑재한 스마트폰이나 P3 와는 확연히 비교되는 선명함을 보여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TFT LCD 특유의 뿌연 느낌없이 상당히 또렸한 영상을 재생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P3 에 탑재된 TFT LCD 또한 상당한 퀄리티를 보여주지만 AMOLED를 사용한 M1 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각도를 틀면 틀수록 더욱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초점을 M1에 맞추고 촬영한 사진이 아니다.) 또한 야외에서 사용할 경우 M1 또한 뿌연 느낌이 들긴 하지만 다른 제품과는 달리 충분히 기기를 사용할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AMOLED를 사용한 제품들이 활발히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장점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유저들이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다시한번 정리하자면 AMOLED의 경우 100% 색 재현력을 보여주며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이 없다. 또한 밝고 선명한 화질을 보여주며 잔상이 느껴지지 않아 동영상 감상시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기기 상단부의 모습으로 HOLD 기능을 지원하는 전원 버튼이 부착되어 있으며 (길게 누를 경우 전원이 켜지거나 꺼지게 된다. 또한 기기 사용중 짧게 누를 경우 HOLD 기능이 작동하게 된다. 또한 기기 오작동 시 10초 이상 길게 누르면 리셋 기능이 실행된다.) 볼륨조절 버튼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볼륨조절 버튼이 부착된 것은 무척 만족스럽다. 하지만 주머니에 넣고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키보드의 F, J 키와 같이 돌기를 만들어 놓았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 중앙에는 마이크가 설치되어 음성녹음 기능 및 블루투스의 모바일 전화 기능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기기 하단부의 모습으로 상단에 이야기 한 것처럼 통합 20핀 단자를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호환성이 뛰어난 24핀 단자를 채용하지 않았지만 최근 많은 제조사에서 통합 20핀을 적용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단점으로 지적할 생각은 전혀 없다.) 또한 측면에는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상파 DMB를 지원했던 PB2 의 경우 외장 안테나 방식을 채용하여 다소 불편함을 느끼곤 했는데 M1 의 경우 사진과 같이 내장 안테나 방식을 적용하고 있어 간편하게 DMB를 시청할 수 있었다. (19.4cm 의 4단 안테나가 부착되어 있으며 자유로운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동영상이나 DMB를 장시간 시청할 경우 사진과 같이 간이 거치대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 지상파 DMB를 기본 지원하며 안테나 까지 내장되어 있는 점은 무척이나 만족스럽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저장용량의 부족함을 없애기 위해 MicroSD 슬롯을 기본 지원하는 것이 눈에 뛴다. (최대 16GB의 MicroSDHC를 지원한다. 기본적으로 내장 메모리의 용량이 클 뿐만 아니라 외장 메모리 까지 지원되어 각종 무변환 동영상 및 멀티미디어 파일을 부담없이 저장하여 감상할 수 있다.)
@ 개인적으로는 AMOLED 나 테그라 칩셋을 적용한 것 이상으로 만족스런 부분이다. 현재 출시되고 있는 대부분의 프리미엄 MP3P 의 경우 마케팅 적인 이유 때문에 외장 메모리를 채용하지 않고 있는데 (필자의 생각으로는 기술적인 문제라기 보다 이윤이 높은 대용량 메모리 내장 제품을 원할하게 판매하기 위해 일부러 외장 메모리 슬롯을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M1 의 경우 외장 메모리 슬롯을 기본 지원하여 간편하게 용량을 늘릴 수 있다. 그동안 삼성 제품을 테스트 하며 먼가 허전했는데 그걸 채워준 느낌이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스테인레스 재질의 커버가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헤어라인이 적용되어 있으며 스크래치를 방지하고 고급스런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코팅처리 되어 있다.) @ 30 시간의 음악 감상과 5시간의 동영상 감상이 가능하다. 물론 두께를 줄이기 위해 배터리 용량을 높이지 못한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아쉬움이 크다.

제품의 크기비교 모습으로 한손으로 조작하기에 무리없는 크기를 가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P3보다 LCD의 크기는 커졌지만 세로의 길이가 짧아지고 다소나마 가벼워졌다.

데이터 전송 및 기기 충전을 위해 USB 케이블을 기본 제공하며 퀵메뉴얼 및 24핀 젠더가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R1 과 마찬가지로 TV-OUT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별도로 TV-OUT 케이블을 구입하여 DivX Player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번들로 제공되는 EP390 이어폰의 모습으로 별도로 판매되는 고급형 이어폰 못지 않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았다. 이번에는 기본 제공되는 다양한 기능을 확인해 보고 각종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파악해 보도록 하자. (하드웨어 에서는 기존 제품들과 확연한 차이를 보일 정도로 업그레이드 된 것을 알 수 있었다. 과연 그에 걸맞는 성능을 보여줄 수 있을지 무척 궁금하다.)

메인 UI 의 모습으로 P3 나 R1 과 같은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3개 페이지로 나뉘어 움직이던 기존 제품들과 달리 1개의 라인별로 움직임이 가능하여 훨씬 부드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말로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라 생각한다.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R1과 달리 만지면 반응하는 햅틱 인터페이스를 적용하여 직관성을 높인 것 또한 인상적이며 다양한 위젯 기능이 제공되는 것도 여전하다. (TV 나 micro SD 와 같은 기능이 추가된 것도 알 수 있다.)

기본적으로 4개의 스타일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가로로만 움직이는 스타일과 달리 스타일 3의 경우 가로, 세로로 모두 움직이도록 메인 UI가 설계되어 있어 재미를 더하고 있다. (UCI를 지원하여 메인 UI를 꾸미는데 한계가 없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아이콘 버튼을 눌러 각 기능 아이콘의 위치를 정렬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기능을 사진과 같이 하단에 밀어넣어 숨길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위젯 기능을 지원하여 기기의 사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총 13개의 위젯이 지원된다. 시계 및 스케줄 확인이 가능한 달력 기능을 비롯하여 메모, 미니 플레이어, 밝기 설정, 취침예약 등의 기능 및 각종 장식용 아이템이 포함되어 있다.)

퀵 트레이도 (기능 실행 중 디스플레이 상단을 터치하면 노출된다.) 기본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홈 버튼을 통해 기능 실행 중 간편하게 메인메뉴로 이동할 수 있으며 화면꺼짐 (HOLD도 실행됨) 설정, 블루투스 헤드셋 연결 등이 가능하다. 또한 스테레오 스피커가 부착된 제품답게 출력 설정을 지원하여 자동, 이어폰, 스피커 출력을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

무변환 동영상 재생, AMOLED, 테그라 칩셋 등 비디오 메뉴를 위해 상당히 힘을 쏟은 제품으로 사진과 같이 3개의 검색창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R1과 마찬가지로 커버플로우를 적용하여 동영상 선택도 손쉬울 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만족감도 무척 크다. 동영상 재생을 멈춘 상태의 화면이 표시되기 때문에 굳이 일일이 북마크를 할 필요도 없다.)

각종 동영상을 재생한 모습으로 AMOLED를 사용한 제품답게 더할나위 없이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소 뿌연 느낌을 주던 TFT LCD와 달리 컬러가 무척 선명하고 깊이가 느껴진다. 또한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도 전혀 느낄 수 없어 상당히 만족스럽게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 필자가 현재 모닝을 타고 다니는데 형님의 라세티 프리미엄을 몰아보면 확연히 다른 승차감을 느낄 수 있다. AMOLED 또한 더 좋은 자동차를 타는 것과 같이 시각적인 만족감에서 TFT LCD 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 모자이크 검색 기능을 지원하긴 하지만 기존 제품들과 달리 5개의 챕터로 나뉘어 지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DTS 는 지원되지 않았으며 자막은 완벽하게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테그라 칩셋을 사용한 제품으로 720p의 HD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점은 무척 만족스럽다. (대부분의 기기에서 버벅임이 느껴지던 테스트용 WMV9 동영상이 부드럽게 재생되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기대했던 것과 달리 코덱지원은 예전만 못한 것이 무척이나 아쉽다. R1에서 지원되던 DivX3 가 재생되지 않았으며 테스트에 사용된 H.264 파일도 재생되지 않았다. (R1에서는 지원하던 동영상이었다. 프로파일의 호환성도 떨어져 버린 듯 하다.) @ 동영상 재생 부분의 경우 장단점이 확연히 느껴진다. 상단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코덱지원이 다소 적어지는 것은 분명한 아쉬움 이지만 대부분의 지원 동영상을 부드럽게 재생하며 화질 부분에서 진일보한 것은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일반적인 동영상 코덱의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감상할 경우 충분한 매리트를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DNSe 설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화면설정을 통해 밝기 조정이 가능하며 화면 크기를 자유롭게 선택한 수 있다. 또한 자막보기 설정을 가능할 뿐만 아니라 재생중인 자막이 동영상 보다 빠르거나 느릴 경우 싱크를 조절할 수 있는 싱크 기능도 제공되고 있다.

화면크기 설정은 기본 화면 및 전체화면, 확대화면을 지원하며 (사진과 같이 4:3 해상도로 제작된 동영상도 전체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가로 스트로크 설정 및 재생속도 조절도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재생속도 조절 기능을 지원하여 학습용으로 활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음악 메뉴의 실행 모습으로 DB 검색 및 폴더 검색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R1과 마찬가지로 앨범 메뉴를 통해 보다 화려해진 커버플로우를 경험할 수 있으며 앨범북 기능도 제공되는 것을 알 수 있다.

UI 의 디자인은 나무랄 때 없이 훌륭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무척 세련되고 정갈하다.) 폴더 및 곡, 아티스트, 앨범 명, EQ, 재생시간 등이 상단과 하단에 표시되며 대부분의 오디오 코덱을 지원하여 변환없이 간편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AAC, FLAC, OGG 등의 파일을 완벽하게 지원하고 있다.) @ 화면 회전 버튼을 눌러야 했던 R1과 달리 M1 에는 3축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보는 각도에 따라 자동으로 화면이 회전한다. (일부 목록과 음악재생 및 사진, 텍스트에서 적용된다.)

@ DNSe 3.0을 지원하는 제품답게 사운드 또한 부족함을 느낄 수 없었다. 무엇보다 MyDNSe에서 다양한 음장 설정이 가능하여 필자가 원하는 사운드를 만드는데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다.

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다양한 DNSe를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랜덤재생을 지원하는 재생모드 설정 및 가로 스트로크, 재생화면, 재생목록 추가 등의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알람음 추가 기능이 지원되며 (외장 스피커가 장착된 제품으로 알람 기능이 추가 되었다.) 재생속도 조절도 가능한 것을 알 수 있다.

사진 메뉴의 모습으로 AMOLED 의 선명한 화질과 화려한 커버플로우가 필자의 눈길을 사로잡아 버렸다. (저장된 사진을 재생했을 때의 선명도는 너무나도 만족스럽다.) 폴더에 있는 사진의 수를 표시하는 것은 물론 Exif 정보가 없는 이미지도 미리보기를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확대 기능을 지원하여 원본사진도 디테일 하게 감상할 수 있으며 미니 플레이어가 지원되어 사진 감상 중 간편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 별도의 슬라이드 쇼 버튼을 지원하여 간편하게 슬라이드 쇼를 실행할 수 있었다.

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다양한 슬라이드쇼 효과 선택이 가능하며 사진의 회전 및 마이스킨 및 부팅이미지 지정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간편하게 사진을 핸드폰 등에 전송할 수 있다. @ 동영상과 사진의 TV출력 기능은 하단부에서 자세히 알아 볼 예정이다.

텍스트 기능의 실행 모습으로 시각적인 만족감을 높인 구성이 무척 인상적이다. (퀵 트레이 메뉴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사진 기능과 같이 미니 플레이어가 지원되어 손쉽게 멀티테스킹을 할 수 있다.)

다양한 뷰어 타입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3단계로 글씨 크기를 조정할 수 있어 글을 읽는데 전혀 불편함을 느낄 수 없었다.

PB2에서 지상파 DMB를 지원하긴 했지만 외장 안테나를 적용하여 아쉬운 마음에 컷는데 M1 에서는 내장형 안테나를 기본 지원하여 보다 편리하게 DMB를 시청할 수 있다. DMB를 실행하면 사진과 같이 우측면에 채널이 표시되고 하단에 있는 채널보기를 누르면 모드별로 채널이 정렬되어 보다 빠르게 원하는 방송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자주 보는 채널들만 모아두고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즐겨찾기 기능도 지원된다.) 또한 동영상과 마찬가지로 화면크기 설정이 가능하며 실시간 녹화 기능도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일주일 정도 사용하며 DMB수신율을 체크해 보았는데 야외에서는 전혀 끊어짐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지하철에서도 만족스럽게 방송을 청취할 수 있었다. (지하철의 경우 자주 끊키는 구간을 지나갈 경우 M1 또한 끊킴이 발생했다. 하지만 끊키는 시간은 현재 사용하는 핸드폰에 비해 짧았다.)

최신 디지털 TV에서나 지원하는 예약녹화 서비스도 기본 제공되고 있다. Emodio 프로그램이나 사이트에서 방송 편성표 (EPG 데이터) 를 기기에 전송하면 사진과 같이 채널/시간 별로 방송이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현재 M1 의 방송편성표가 별도로 서비스 되지 않아 PB2의 EPG 데이터를 전송했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원하는 방송을 선택하게 되면 좌측 상단의 사진과 같이 예약시청 및 녹화 메뉴가 활성화 되며 선택하게 되면 우측 사진과 같이 예약녹화가 지정 되었음이 표시된다. (텍스트와 달력을 통해 간편하게 예약된 녹화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DNSe를 지원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예약목록 확인 기능을 지원하며 밝기 조절 및 채널검색 기능도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채널검색을 선택하면 전국/수도권 이 표시된다.)

MicroSD 라는 별도의 메뉴를 통해 외장 메모리에 저장된 각종 데이터를 실핼할 수 있다. 사진과 같이 파일탐색기 스타일을 적용하여 간편하게 원하는 파일을 실행할 수 있으며 복사 기능을 통해 간편하게 내장 메모리에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외장 메모리에 저장된 데이터를 실행해 보았는데 느리거나 버벅이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FM 라디오의 실행 모습으로 메뉴얼 모드 뿐만 아니라 프리셋 모드도 완벽하게 지원한다. (프리셋 모드의 경우 방송국을 아이콘으로 표시하여 직관성을 높인점이 무척 만족스럽다.) 뿐만 아니라 사진과 같이 녹음 기능도 제공되며 녹음된 방송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 지역설정 기능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국가를 선택하게 되면 우측사진과 같이 도시 설정 지도가 표시되어 선택할 수 있다.

Flash 플레이어의 실행 모습으로 하단에 메뉴바가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용 플래시 동영상이나 게임, 각종 어플리케이션을 불편없이 즐길 수 있었다.)

총 6개의 게임이 기본 제공된다. 블루투스를 통해 2인이 즐길 수 있는 오목을 비롯하여 뾱뾱이, 스도쿠, 파우와우 등 쉽게 질리지 않는 게임 위주로 구성되었다. (아스트로레인져는 동영상에서 확인하기 바란다.)

강력한 무변환 동영상 재생 기능과 함께 삼성만의 차별화된 기능이라 할 수 있는 블루투스의 실행 모습으로 R1과 같이 편의성을 높인 UI 인터페이스가 인상적이다. (기기 검색 후 검색된 기기를 중앙에 밀어주기만 하면 페어링이 진행된다.) 테스트에 사용된 BS300 블루투스 스피커가 완벽하게 동작 했으며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과의 연결을 통해 모바일 전화 기능을 불편없이 활용할 수 있었다. (야외에서 이동중에는 항상 MP3P를 사용한다. 핸드폰의 진동이 약해 자주 전화를 못받곤 했는데 M1과 블루투스로 연결한 이후 한번도 전화를 못받은 적이 없다. 모바일 전화는 테스트 할 때마다 참 신기하다는 생각을 하게하는 기능이다.)

파일전송을 선택할 경우 사진과 같이 파일탐색기가 구동된다. 폴더 전송은 불가능 한 것이 아쉽지만 사진과 같이 파일 전송은 원할히 이루어 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찾기 옵션 설정이 가능하며 연결된 기기의 장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파일 탐색기의 실행 모습으로 외장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는 제품답게 복사 기능이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파일을 선택한 후 OK를 누르면 SD 메모리로 파일이 복사된다.)

전자사전 기능의 실행 모습으로 (영어 사전 뿐만 아니라 한중/중한 사전도 기본 지원하고 있다) 단어입력창을 터치하면 소프트키보드가 활성화 되며 단어를 입력하고 OK를 누르면 단어의 뜻풀이가 표시된다. 사전점프 기능도 원할히 구동 되는 것 뿐만 아니라 단어장 (퀴즈 기능 지원) 및 히스토리 기능도 지원되는 것을 알 수 있다. @ 하단 메뉴바에 스피커 아이콘이 활성화 되어 있을 경우 원어민 발음을 들을 수 있다.

한중/중한 사전의 실행 모습으로 중국어를 공부하는 유저들의 경우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반적인 MP3P 와 같이 음성녹음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녹음 버튼을 눌러 음성을 녹음한 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지하철 노선도 기능의 모습으로 지역을 선택할 수 있으며 확대 기능이 제공되어 간편하게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부가기능이 없는 것은 좀 아쉽다. 빠른길이나 역정보 등을 지원했으면 좋으련만..)

Emodio와 연동하여 RSS에 등록된 각종 정보를 다운로드 받아 감상할 수 있다. (뉴스, 블로그, UCC등 즐겨 찾는 사이트들을 매번 일일이 방문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업데이트 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주소록 기능을 지원하여 모바일 전화 활용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지원 핸드폰에서 M1을 검색한 후 전화번호부를 전송하면 된다.) 계산기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외장 스피커의 특성을 살린 알람 기능이 지원되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알람 설정 후 지우지 않고 잠이 들었는데 지정된 시간에 정확하게 알람이 작동하여 잠이 깻다.

마지막으로 설정 메뉴를 확인해 보도록 하자. 상단의 사진은 소리 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스트리트 모드 및 고음복원 기능을 제공하며 MyDNSe 에서는 다양한 음장 설정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터치/알람/경고음 설정이 가능하며 사운드 비트의 강, 약에 따라 진동 효과를 느낄 수 있는 Vibe Woofer 및 사운드 출력, 마스터 EQ 설정도 지원된다. @ 음량 크기를 제한하여 청력의 피로를 최소화 하는 Wise Volume 기능이 지원되는 것도 인상적이다. 최대 소리음량을 시간에 따라 3단계로 안내하여 마지막 단계에서 50% 로 볼륨을 조절해 준다. 평소 헤비메탈을 많이 듣다 보니 자연스레 볼륨을 올리곤 하는 필자는 테스트 내내 요긴하게 사용하며 청력을 보호하였다.

화면설정 메뉴에서는 3가지 폰트를 지원하며 랜덤 스킨 기능도 지원된다. 또한 스킨 및 부팅 이미지의 초기화가 가능하며 화면꺼짐 및 밝기, LED 설정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메뉴 및 컨텐츠 언어가 지원되며 (총 31개 메뉴언어 및 33개 컨텐츠 언어 지원) 시간메뉴를 통해 시간 및 날짜를 설정할 수 있으며 형식 및 표준시간대 지정이 가능하다.

시스템 설정의 모습으로 나의정보 등록이 가능하며 취침예약 및 자동피벗 설정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TV출력방식 설정이 가능하며 (PAL 방식을 사용하는 외국에서도 TV출력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홀드옵션 및 라이브러리 업데이트, 초기화, 포맷이 가능하다. 또한 시스텀정보를 통해 펌웨어 및 메모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TV-OUT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별도로 판매되는 TV-OUT 케이블을 구입 후 기기와 TV를 연결하고 TV출력을 실행하면 사진과 같이 동영상이 원할히 재생된다. (기기 화면이 완전히 꺼지지 않기 때문에 간편하게 컨트롤 할 수 있었다. 컴포지트 방식 임에도 불구하고 화질도 충분히 만족스러워 DivX Player 로써 활용하기에 불편함이 없으리라 생각된다.)

동영상 뿐만 아니라 사진 메뉴에서도 TV출력을 사용할 수 있다.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대화면 디스플레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 기기의 화면도 꺼지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었다.

[SAMSUNG YEPP M1 디자인 & 구동 동영상]

스펙으로만 따지면 최고라는 단어를 쓰기에 부족함이 없을 만큼 고급스러운 제품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AMOLED, 외장 메모리 슬롯, 무변환 동영상 재생, 지상파 DMB 지원 등 현재 MP3 플레이어에서 지원되는 고급 기능들을 모두 포함한 제품이다.)

하지만 기대가 너무 커서일까? 엄청난 성능을 보여주리라 예상했던 테그라 칩셋은 기대한 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물론 720p 의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것은 큰 장점이 될 수 있겟지만 배터리 재생시간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동영상 코덱 지원이 오히려 줄어드는 안타까운 현상이 발생하고 말았다. (물론 UI의 반응속도가 빨라지긴 했지만 테그라 칩셋으로 인해 체감성능이 좋아진 것 같지는 않다. 화질의 경우 칩셋의 영향 보다는 AMOLED의 영향이 절대적이라 생각한다.) 차라리 P3 나 R1 에서 사용했던 텔레칩스 칩 등을 사용하여 좀더 발전된 형태의 제품을 출시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테스트 내내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왠지 삼성이 엔비디아 테그라 칩셋의 베타 테스터가 되 버린 듯한 느낌이랄까?)
@ 하지만 현재 테스트 펌웨어를 사용했기 추후 보안 발전할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하다 보여진다.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테그라 칩셋만이 가능한 확기적인 기능이 탑재되고 보다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한다.

그렇다고 몇가지 아쉬움으로 인해 YP-M1을 저평가 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 AMOLED 는 필자의 예상대로 TFT LCD와는 확연히 비교되는 선명함과 색 재현력 등을 선사하여 테스트 내내 눈을 즐겁게 해 주었고 디스플레이의 크기도 상당히 큰 편으로 좁다는 느낌은 전혀 받지 않았으며 위젯, 커버플로우 등 눈을 즐겁게 해 주는 요소가 상당히 많았다. (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 세련된 디자인도 충분히 칭찬받을만 하다. 마감부터 고급스러움이 철철 넘쳐 흐르며 1Cm를 넘지 않는 슬림함이 인상적인 제품으로 전작인 R1과 마찬가지로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느낌의 디자인을 선호하는 유저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으리라 보여진다.)

PB2를 제외하고는 지상파 DMB를 지원하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는데 M1에서는 지상파 DMB를 기본으로 지원하여 반기는 유저들이 상당히 많으리라 생각되며 (EPG를 통한 예약녹화 기능등을 지원하여 타 제조사와는 차별화 된 모습을 보여 주었다.) 또한 외장 메모리 슬롯 및 스테레오 스피커와 같이 최근 출시되고 있는 프리미엄 MP3P 에서 볼 수 없는 부가기능을 지원한 것 또한 상당히 만족스럽다. (필자가 그토록 바라던 메모리 슬롯이 드디어 부착 되었다.)

PMP를 능가하는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다소 아쉬운 모습이 발견되기는 했지만 국내 프리미엄 MP3P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정도로 뛰어난 제품이라 평가하고 싶다. 디자인, 기능, 음질, 성능에서 최고를 추구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