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시되는 노트북의 경우 휴대성을 중요시 하는 넷북, 울트라씬 제품들은 주로 화려하고 컬러플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능이나 성능을 중요시 하는 고급형 제품들의 경우 블랙 컬러를 사용하여 중후한 멋을 풍기고 있다. (물론 화려한 디자인의 고급형 모델들도 출시되고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노트북 시장의 분위기가 고급형은 블랙 컬러에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추세이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SONY VAIO VPC-CW16FK 는 이런 고급형 노트북의 추세와는 달리 뛰어난 성능과 다양한 기능을 기본 지원함에도 디자인 또한 무척이나 화려한 제품으며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에 치중하는 타 제조사 제품들과는 디자인에서부터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고급형 제품다운 성능을 보여줄 수 있을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자세히 확인해 보도록 하자.
모델명 | SONY VAIO VPC-CW16FK |
컬러 | Black, White, Pink, Red, Blue |
프로세서 |
Intel? Core2 Duo Processor P8700 (2.53GHz) |
운영체제 | MS Windows Vista Home Premium K |
칩셋 |
Intel PM45 + ICH9-M |
메인 메모리 |
4GB DDR3 SDRAM (최대 8GB까지 확장 가능) |
하드 디스크 | 320GB S-ATA (5400rpm) |
ODD | DVD Multi @ Optiarc DVD RW AD-7700S |
VGA |
Nvidia Geforce GT 230M (512MB DDR3 그래픽 전용램) |
디스플레이 | 14.형 Wide TFT LCD (1366 x 768) @ Vaio Display, LED 백라이트 |
네트워크 |
Marvell Yukon 88E8057 PCI-E Gigabit Ethernet Controller |
포인팅 디바이스 | 터치패드 |
블루투스 | 블루투스 V2.1 + EDR |
웹캠 |
30 만 화소 웹캠 내장 |
키보드 | 82키 키보드 (약 19mm 키피치, 2mm 키스트로크) |
오디오 | Realtek HD Audio output |
단자/슬롯부 | D-SUB, MS/SD Card Rdader, Audio, USB x 3, RJ45, IEEE1394, HDMI Express Slot, 전원입력 단자 |
배터리 | VGP-BPS13B/Q 리튬이온 배터리 (3600mAh) |
크기 |
341.3 x 233.1 x 27.5~38.5mm |
무게 | 2.4Kg |
액세서리 | AC 어뎁터, 리튬이온 배터리 |
341.3 x 233.1 x 27.5~38.5mm 의 크기와 2.4Kg 의 무게로 어느정도의 이동성은 보장된 제품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넷북이나 울트라씬 노트북에 비해서는 휴대성이 떨어지는 제품이지만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 엔터테인먼트 노트북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만족스런 크기와 무게를 가지고 있다 생각된다.)
기기의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복잡한 느낌을 탈피하고 깔끔하게 구성했으며 상단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강렬한 컬러를 적용하여 포인트를 주고 있다. (소니 제품답게 조잡한 느낌없이 전체적인 디자인이 상당히 깔끔하다. 강력한 성능과 깔끔한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이라 평가하고 싶다.) @ 리뷰를 진행하는 레드 컬러 이외에도 블랙, 화이트, 핑크, 블루 등의 컬러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4형 와이드 TFT LCD가 장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동영상 등을 감상할 때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으리라 예측된다. 하지만 1366 x 768의 해상도를 지원해서 인지 Vaio 특유의 쨍한 느낌은 받을 수 없었다.) 또한 상단에는 30만 화소의 웹캠 및 내장마이크가 설치되어 다양한 화상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
소니 바이오 노트북답게 독립적인 키 배열의 아이솔레이션 키보드를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에는 대부분의 고급형 노트북에서 독립형 키보드를 지원하지만 1-2년 전만해도 바이오 이외에는 대부분 일반 펜타그래프 키보드를 사용했다. 소니가 노트북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업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키보드 상단 양 측면에는 스테레오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으며 우측에는 각종 바로가기 버튼 및 인디케이터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일반 중저가형 노트북들과 달리 멀티터치를 지원하는 터치패드가 팜래스트 중앙에 부착되어 있어 다양한 제스처 기능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소니 바이오 노트북 답게 SD와 MS 슬롯이 별도로 준비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측면에는 인디케이터 및 무선 설정 스위치가 부착된 것을 알 수 있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2개의 USB 단자 및 IEEE1394 단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중앙에는 D-SUB 단자 및 디지털 AV 기기와의 연결을 위한 HDMI 단자고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Express Slot 이 지원되며 중앙에 DVD Multi 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상단에는 오디오 단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USB 단자도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전원 단자가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우측면에는 네트워크를 위한 RJ45 단자 및 도난 방지를 위해 켄싱턴 락 홀이 지원되고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후면에 3600mA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 배터리를 완충한 후 전원설정을 고성능 으로 설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2시간 49분 동안 재생된 후 기기가 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3600mAh 용량의 배터리지원하고 14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당연히 2시간을 넘기지 못하리라 생각했는데 예상외로 재생시간이 무척 길었다. 배터리 운용능력 또한 상당히 만족스런 제품이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320GB의 HDD가 설치되어 있으며 2GB의 DDR3 메모리 2개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DDR2 메모리를 사용하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DDR3 메모리를 사용하여 보다 뛰어난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징을 확인해 보았다. 이번에는 각종 테스트를 통해 얼마나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프리미엄 노트북에 버금가는 화려한 스펙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일반 고급형 노트북 보다는 훨씬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리라 예측된다.)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강력한 성능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사진과 같이 스펙이 무척이나 화려하다. 인텔 코어2듀오 P8400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으며 4GB의 DDR3 메모리 및 그래픽 성능의 향상을 위해 Geforce GT 230M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무선랜, 블루투스, DVD Multi, 웹캠 등 부가기능에서도 전혀 부족함을 느낄 수 없다. (체험지수만 봐도 얼마나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지 예측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32bit OS를 사용하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64bit 의 Windows 7 Home Premium K 가 지원되는 것을 알 수 있다. 4GB의 메모리를 완벽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보다 빠른 속도를 느낄 수 있다.
바이오의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인 Media Gallery 의 실행 모습으로 통합된 공간 내에서 음악, 사진, 동영상 등 다양한 컨텐츠를 재생, 편집 할 수 있으며 자체적인 사용자 취향 분석으로 지능적인 재생이 가능하다.
바탕화면 상단에 사진과 같이 각종 바로가기 버튼이 지원되어 보다 빠르게 선택 후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 (일종의 빠른실행 아이콘이라 생각하면 될 듯 하다.)
보다 손쉽게 노트북을 관리할 수 있도록 VAIO 전용 사이트를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PC최적화, 악성코드 검색, 바이러스 치료는 물론 PC원격점검도 지원하여 기기 사용에 서투른 초보 유저들도 안심하고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Vaio 컨트롤 센터의 실행 모습으로 시스템 정보 확인이 가능하며 전원 및 키보드, 네트워크, 디스플레이 등의 디테일한 설정이 가능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기존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복원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PC에 이상이 있을 경우 간단하게 복구를 실행할 수 있다.
웹캠의 퀄리티를 확인해 보도록 하자. 기본 제공되는 ArcSoft WebCam Companion을 실행하여 이미지 캡쳐 및 동영상 촬영, 보안 카메라, 편집 기능 등을 활용할 수 있으며 활성화 된 Magici Visual Effects를 이용하여 사진과 같이 다양한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 (30만 화소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영상의 퀄리티에서는 큰 만족감을 주지 못했다.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 보다는 화상 프로그램용으로 활용해야 할 듯 하다.)
기본 지원하는 블루투스를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두 제품 뿐만 아니라 회사 직원이 사용하는 블루투스 지원 핸드폰도 정확히 인식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페어링 과정을 마친 후 기기를 사용할 수 있었다.)
DVD 타이틀을 이용하여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선명도나 컬러 표현력 등은 나무랄때 없이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4.1형의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제품답게 좁다는 느낌도 전혀 들지 않았다. 엔터테인먼트 노트북 다운 뛰어난 성능과 사운드 & 영상에서 만족감을 주는 제품이다.)
FULL HD 해상도의 MKV 동영상 파일을 재생하고 있는 모습으로 일반적인 환경에서도 30% 정도의 CPU점유율을 보여주기 때문에 전혀 버벅임을 느낄 수 없었다. 또한 기기에 탑재된 Geforce GT 230M 의 경우 CUDA 프로세서 가속 기능을 지원하여 지원 코덱을 설치하여 사용할 경우 CPU점유율이 현저히 낮아 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CPU 점유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질 뿐만 아니라 그래프가 상당히 안정적이었다.)
포토샵 CS2를 이용하여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다량의 사진을 올려 놓아도 전혀 버벅임을 느낄 수 없었다. (해상도나 선명도 또한 사진편집을 하기에 충분한 수준이다. 전문적인 웹디자인 용도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115개 레이어로 구성된 74메가 PSD파일의 로딩속도를 측정해 본 결과 단 3초 밖에 소요되지 않았다. 엄청난 성능을 지원하는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테스트 였다.
대표적인 동영상 인코딩 프로그램인 '바닥'을 이용하여 동영상 변환시간을 테스트 해 보았다. 216MB의 크기를 가지고 있는 Xvid 동영상 파일의 인코딩을 진행해 본 결과 (설정 : 1500 비트레이트, 30프레임, 압축방식 Xvid) 7분 25초가 소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코어2듀오 T9000 시리즈나 코어 i7 시리즈의 제품들 보다는 느리지만 상당히 빠른 인코딩 시간을 보여주었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기의 성능을 확인해 본 모습으로 일반 고급형 노트북 이상의 강력한 성능을 구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별다른 말이 필요없을 듯 하다. 성능을 고려하여 노트북을 구입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모델이다.)
3DMARK05를 이용하여 3D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엄청난 스코어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게임용 노트북은 아니지만 게이밍용으로 사용해도 전혀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된다. 고사양을 요하는 3D게임들도 충분히 구동할 수 있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대표적인 온라인 FPS 게임 중 하나인 AVA를 실행한 모습으로 최고급형 그래픽카드가 장착된 제품답게 80-90 프레임 사이에서 안정적으로 구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AVA 정도의 온라인 게임은 전혀 문제없이 구동할 수 있다.)
일반 노트북에서는 구동조차 되지 않는 Colin McRAE DiRT2를 실행한 모습으로 상단의 사진과 같이 그래픽을 설정할 경우 30프레임에 근접하는 성능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CHOOSE PRESET을 ULTRA 로 지정할 경우 다소 버벅이지만 HIGH 이하에서는 문제없이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
2009년 상반기와 중반기만 해도 가격대 성능비를 고려한 제품들이 주를 이루었던데 반해 하반기에 들어서면서부터 강력한 성능을 지원하는 고급형 제품들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경기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한 VPC-CW16FK 또한 강력한 성능을 지원하여 다용도로 노트북을 사용해야 하는 유저들에게 큰 만족감을 줄 만한 제품이다.
VPC-CW16FK 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성능이라 할 수 있다. 코오2듀오 P8700 프로세서와 4GB의 DDR3메모리를 탑재하여 기본적인 성능이 보장된 것은 물론 Geforce GT 230M을 탑재하여 게이밍 노트북으로 활용하기에도 부족함 없는 3D성능을 구현했다. 또한 일반 노트북과 달리 64bit의 Windows7을 지원하여 체감성능의 향상을 꾀한것도 인상적이다.
또한 고급형 노트북의 디자인의 한계를 극복한 컬러플한 설계가 돋보인다. 고급스럽고 중후한 디자인에 초점을 맞추는 대부분의 제조사와 달리 여성 유저들도 사로잡을 수 있을 정도로 강렬할 컬러를 적용하여 시각적인 만족감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소니의 기존 고급형 모델과 달리 디스플레이에서 특유의 쨍한 느낌이 없는 것이 다소 아쉽다. (해상도를 좀더 높여야 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소니 제품답게 어플리케이션이나 부가기능에서도 충분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다. 성능과 디자인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어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백만원 중반대로 가격또한 부담스럽지 않아 큰 인기를 끄리라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