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WIND U135 Lite

2010.01.15 노트북 편집.취재팀 기자 :

 

 

울트라씬 노트북이 큰 인기를 끌면서 넷북을 '지는 해' 로 비유하곤 했지만 현재도 엄청난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 어떤 노트북도 따라올 수 없는 휴대성과 아기자기한 디자인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유저들도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필자 역시 넷북에 대해 다소 비관적인 전망을 제시하곤 했는데 예상과 달리 인기는 여전하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MSI WIND U135 Lite 는 아톰 프로세서를 사용한 전형적인 넷북이지만 기존 제품들과는 확연히 차별화 된 모델이라 말씀드릴 수 있다. (차세대 넷북 플랫폼인 파인 트레일을 적용한 모델로 프로세서를 포함한 3개의 칩셋이 연동되는 기존 제품들과 달리 2개의 칩셋만을 사용하고 있다.)

 

차세대 넷북을 기다려온 유저들이 무척 많으리라 생각한다. 리뷰를 통해 기기의 특징 및 성능을 자세히 확인해 보도록 하자.

 

 

모델명 MSI WIND U135 Lite
프로세서 Intel Atom Processor N450 @1.66GHz
FSB 667MHz, L2 Cache 512KB
운영체제 MS Windows XP Home Edition K + SP3
칩셋 Intel NM10 Express
메인 메모리 DDR2 667MHz 1GB (메인보드 내장) @ 별도의 메모리 슬롯 제공
하드 디스크 160GB S-ATA HDD
VGA Intel GMA3150
디스플레이 10" WSVGA LED Display (1024 x 600)
네트워크 Atheros AR9285 Wireless Network Adapter
Realtek PCIe Fast Ethernet Family Controller
포인팅 디바이스 터치패드
웹캠

130만 화소 웹캠 내장

오디오 Realtek HD Audio output
단자/슬롯부 D-SUB, Multi Card Rdader, Audio, USB x 3, RJ45, 전원입력 단자
배터리 6 Cell 리튬이온 배터리 (5200mAh)
크기 260 x 180 x 19-31.5mm
무게 1.27Kg (6셀 배터리 포함)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260 x 180 x 19-31.5mm 의 크기와 1.27Kg 의 무게로 기존의 넷북과 크기는 거의 동일하지만 무게는 다소 무거워진 것을 알 수 있다. (3셀 배터리를 사용하는 일반 넷북과 달리 U135는 6셀 배터리를 지원하고 있다. 무게가 늘어난 이유는 기기의 사용시간을 늘리기 위함이라는 것을 알아주기 바란다.)

 

기기의 디자인은 기존 제품들과 같이 아기자기한 맛을 충분히 살린 것을 알 수 있다. 제품 전반에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안티슬립 디자인을 채택했을 뿐만 아니라 지문과 흡집이 잘 남지 않는 컬러 필름 프린트 코팅으로 내구성을 높였다. 또한 잔잔한 물결무늬 패턴으로 단조로움을 탈피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배가한 것이 눈에 띈다.

 

 

일반적인 넷북과 마찬가지로 1024 x 600 의 해상도를 지원하며 10.1 형의 크기로 좁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또한 LED Display를 지원하는 제품답게 밝기나 선명도에서 충분한 만족감을 주는 제품으로 상하시야각도 중저가형 노트북에 비해 상당히 넓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상단에는 130만 화소를 지원하는 웹캠과 내장 마이크가 부착되어 간편하게 화상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으며 레치래스 방식이지만 사진과 같이 배젤에 자석이 장착되어 이동중 상판이 열림 위험이 없다.

 

 

넷북에서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되곤 하는 키보드의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사진과 같이 독립형 키보드를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쫀득쫀득한 키감도 무척 마음에 든다. 키가 다닥다닥 붙어있는 일반 펜타그래프 방식의 제품들과 달리 테스트 내내 오타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유니크한 디자인의 전원 버튼이 상단에 설치되어 있으며 하단 중앙에는 터치패드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가로 6.5cm의 대형 터치패드를 지원하여 이동중에도 간편하게 노트북을 컨트롤 할 수 있다.) @ 상판부와 마찬가지로 자석이 설치되어 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인디케이터가 장착되어 기기의 작동상황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중앙에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하단에는 2개의 USB 단자가 지원되며 상단부에는 전원입력 단자 및 도난 방지를 위한 컨셍턴 락 홀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USB 단자 및 Multi Card Reader 가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중앙에는 오디오 단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외부 모니터 연결을 위한 D-SUB 단자 및 네트워크를 위한 RJ45 단자도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5200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넷북은 휴대성 이상으로 배터리 재생시간이 중요시 되는 제품이다. U135의 경우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지원하여 어디서나 마음놓고 사용할 수 있다.) @ 고성능으로 설정 후 슬라이드 쇼를 무한 재생한 결과 6시간 10분동안 재생 후 7%의 배터리 경고표시가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하단 양 측면에 스테레오 스피커가 부착되어 있으며 1GB의 내장 메모리 및 160GB HDD 및 각종 카드가 설치된 것을 알 수 있다. (여분의 메모리슬롯을 지원하여 추후 간편하게 메모리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징을 확인해 보았다. 이번에는 어떤 기능을 기본 지원하는지 알아보고 각종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파악해 보도록 하자.

 

 

 

도입부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차세대 넷북 플랫폼인 파인트레일 N450 프로세서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GMA3150 그래픽이 적용된 것을 알 수 있으며 블루투스, 무선랜, 웹캠 등 부가기능도 상당히 충실한 것이 눈에 띈다. @ 테스트용 제품의 경우 Windows 7 Ultimate 가 설치되어 있지만 실 판매 제품의 경우 XP 가 지원될 예정이다. OS 따라 퍼포먼스가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에 본 리뷰는 단순 참조용으로 활용하기 바란다.

 

 

기존 아톰 플랫폼의 경우 프로세서와 칩셋이 별도로 구동되었던데 반해 N450 의 경우 사진과 같이 프로세서에서 모든 기능을 실행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칩셋의 숫자가 줄어들기 때문에 보다 작게 기기를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력 소모에서도 큰 매리트를 줄 수 있다.)

 

 

기존 고급형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ECO Engine Power Management System을 기본 지원하여 상황에 따른 설정을 통해 배터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웹캠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화질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사진에서 알 수 있듯 선명도는 나무랄때 없이 훌륭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내이기 때문에 다소 노이즈가 발생하기는 했다. 하지만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 용도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주었다.)

 

 

 

 

기본 지원하는 블루투스를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두 제품 (블루투스 스피커, 스마트 폰) 뿐만 아니라 회사 직원이 사용하는 블루투스 지원 핸드폰도 정확히 인식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페어링 과정을 마친 후 기기를 사용할 수 있었다.)

 

 

 

일반적인 XviD 동영상 및 HD 동영상을 이용하여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예상했던 것과 같이 구간 이동시에도 전혀 끊킴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동영상 감상 등의 멀티미디어 용도로 활용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사운드의 경우 다소 저음이 부족한 아쉬움은 있었지만 크고 깨끗한 사운드를 재생해 주었다.)

 

 

KMPlayer를 통해 1920 x 1080 해상도의 MKV 파일을 재생하고 있는 모습으로 CPU 점유율이 예상보다는 높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동영상을 구동할 정도의 성능을 구현하긴 했지만 고급형 노트북과 달리 멀티테스킹 작업시 끊킴 현상이 발생했다.)

 

 

 

포토샵 CS를 설치한 후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GB의 메모리 때문인지 다소 버벅이는 느낌이 초반에 들기는 했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다음에는 버벅임이 느껴지지 않았다. (사진 편집 정도는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는 제품이라 판단된다. 단 메모리는 반드시 업그레이드 해야 할 듯 하다.) @ 115개 레이어로 구성된 74메가 PSD파일의 로딩속도를 측정해 본 결과 42초가 소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넷북의 주 용도중 하나로 웹서핑을 빼놓을 수 없다. 상단의 사진은 웹서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무선랜을 사용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버벅임이 느껴지지 않았다. 또한 1024 x 600 의 해상도를 지원하지만 F11을 통해 전체화면 설정을 할 수 있어 좁다는 느낌없이 웹서핑을 진행할 수 있었다.

 

 

오피스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각종 오피스 파일을 실행한 모습으로 웹서핑과 마찬가지로 깔끔하게 실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D-SUB 도 기본 지원하여 프리젠테이션 용도로도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기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기존 아톰 프로세서와 클럭 속도가 동일하다 보니 성능 면에서도 큰 차이는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단, 테스트용 노트북은 Windows7 Ultimate 가 설치된 상태이기 때문에 XP가 깔린 실 판매 제품과는 다소 결과값의 차이가 발생하리라 보여진다. 이점 참고바란다.)

 

 

 

3DMARK05를 이용하여 3D 성능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기존 넷북과 비슷한 스코어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온라인 게임 중 하나인 카트라이더를 구동하고 있는 모습으로 캐릭터가 화면에 많이 있을 경우 20프레임 초반에서 구동 되었으며 혼자만 화면에 보여졌을 경우 30프레임 후반까지 표시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카트라이더 정도는 문제없이 실행되는 성능을 보여주었다.)

 

 

 

[MSI WIND U135 Lite 디자인 & 구동 동영상]

 

 

 

정체된 듯한 모습을 보이던 넷북 시장이 파인 트레일 플랫폼의 탄생으로 인해 다시한번 재도약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테스트한 제품의 경우 싱글코어로 구성되어 있지만 듀얼코어 아톰 프로세서를 장착한 제품들도 출시될 예정이다. 성능면에서 부족한 느낌을 주던 넷북의 단점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으리라 예측된다.)

 

MSI WIND U135 Lite 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배터리 재생시간이라 할 수 있다. 칩셋의 통합과 대용량 배터리 채용으로 인해 기존 넷북들에 비해 비약적으로 늘어난 배터리 재생시간을 보여주었던 제품으로 야외에서 장시간 노트북을 사용해야 하는 유저들에게 더할나위 없는 만족감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선명한 영상도 인상적이며 블루투스, 웹캠, 무선랜 등 부가기능이 충실한 것도 마음에 든다. 또한 MSI 넷북 특유의 깜찍한 디자인으로 남성들 뿐만 아니라 디자인을 중요시 생각하는 여성 들에세도 큰 사랑을 받으리라 예측된다.

 

성능에서 큰 차별성을 주지 못하는 것이 무척 아쉽긴 하지만 나름대로의 메리트는 충분한 제품이라 판단된다. (기기를 구입한다면 반드시 메모리를 업그레이드 하기 바란다.) 언제 어디서나 다용도로 넷북을 활용하고 싶어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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