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Mini 311-1038TU

2010.01.26 노트북 편집.취재팀 기자 :

 

 

휴대성과 성능 모두를 만족시키는 울트라씬 노트북이 출시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적인 메리트 때문인지 넷북의 인기는 여전하기만 하다. 최근 차세대 아톰 프로세서가 내장된 제품들이 하나둘씩 출시되며 다시한번 바람몰이에 나서고 있는 것만 봐도 당분간 넷북의 인기는 사그라 들지 않을 것이라 보여진다.

 

하지만 여러 종류의 넷북이 출시되는 것과 달리 성능에서의 차별성은 느낄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대부분의 제조사가 동일한 플랫폼으로 제품을 출시하기 때문에 성능은 대동소이 한 편이다.) 그렇다면 넷북의 성능은 높아질 수 없는 것일까? 필자는 ION 플랫폼을 해답으로 제시하고 싶다. (얼마전 아이온 플렛폼을 적용한 넷탑을 테스트 한 적이 있는데 일반 넷북과는 확연한 성능 차이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HP Mini 311-1038TU 은 일반적인 넷북과 달리 ION 플랫폼을 탑재한 제품으로 차별화 된 성능을 보여주리라 예측된다. 과연 유저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까? 리뷰를 통해 하나하나 확인해 보도록 하자.

 

 

모델명 HP Mini 311-1038TU
프로세서

Intel AtomTM Processor N280 @1.66GHz
FSB 667MHz, L2 Cache 512KB

운영체제 MS Windows7 Home Premium K (32 bit)
칩셋 NVIDIA MCP79 ION
메인 메모리 DDR3  1066MHz 2GB (1GB 메인보드 내장)
하드 디스크 320GB S-ATA HDD (5400rpm)
VGA NVIDIA ION
디스플레이 11.6형 HD LED Brigtview 와이드스크린 디스플레이 (1366 x 768)
네트워크 Broadcom 802.11 b/g Network Adapter
NVIDIA nforce 10/100 Mbps Ethernet
블루투스 Bluetooth 무선 네트워킹 지원
포인팅 디바이스 터치패드
키보드 82 키 (풀 사이즈의 92%)
웹캠

30만 화소 웹캠 내장

오디오 NVIDIA HD Audio (IDT HD Audio CODEC) @ 알텍렌싱 스피커 내장
단자/슬롯부 Multi Card Rdader, Audio, USB x 3, HDMI, D-SUB, RJ-45 전원입력 단자
배터리 6셀 리튬이온 배터리
크기 289 x 204 x 19.8~30.6mm
무게 1.48Kg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FULL KIT 의 모습으로 액세서리 구성은 심플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본체를 비롯하여 퀵메뉴얼, 설명서, 전원 어뎁터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광택으로 마감된 제품답게 크리닝 천 도 제공되고 있다.

 

 

289 x 204 x 19.8~30.6mm 의 크기와 1.48Kg의 무게로 10형 이하의 일반적인 넷북들과 비교하면 다소 휴대성이 떨어지는 편이다. 하지만 일반 서류가방에도 충분히 들어갈 만한 크기를 가지로 있어 이동성을 중요시 하는 유저들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성능이나 디스플레이의 크기에서 만족감이 훨씬 큰 제품이다. 휴대성만을 생각한다면 추천하고 싶지 않지만 휴대성과 성능을 모두 만족시키고자 하는 유저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기기의 디자인은 만족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HP의 대표적인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상감기법을 적용했으며 생기 넘치는 모빌리티 에너지를 표현한 소용돌이 문양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HP 만의 블랙 오닉스 코팅으로 마감 처리하여 고급스러운 느낌도 배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024 x 600 의 답답한 해상도를 지원하는 일반 넷북과 달리 11.6형의 디스플레이를 장착하여 1366 x 768 해상도를 지원하고 있다. (HD LED Brigtview를 지원하여 선명도 또한 무척 만족스런 편이었다.) 또한 상단 중앙에는 30만 화소의 웹캠 및 내장마이크가 부착되어 각종 화상 프로그램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일반 노트북의 92% 풀사이즈를 구현한 대형 쿼티 키보드가 장착된 제품으로 넷북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만족스런 타이핑이 가능하다. (사진만 봐도 얼마나 키피치가 넓은지 알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SHIFT 나 ENTER 의 크기도 상당히 커 한글 타이핑 시 무척 편리하다. 12.1인치 서브 노트북 이상의 만족감을 느끼는 제품으로 타이핑이 많은 유저라면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인디케이터가 우측면에 부착되어 있으며 하단부에 스테레오 스피커가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알텍렌싱 스피커를 지원하는 제품이다. 멀티미디어 용도로 사용시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으리라 예측된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고급형 제품답게 HDMI를 기본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각종 AV기기와 연결하여 디지털 영상 및 사운드를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USB 단자 및 전원입력 단자가 지원되며 상단에는 도난 방지를 위해 켄싱턴 락홀이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하단에 멀티카드 리더기가 설치되어 간편하게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으며 마이크와 스피커를 동시에 지원하는 오디오 단자 및 2개의 USB 단자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상단에는 외부 모니터 연결을 위한 D_SUB 단자가 지원되며 네크워크를 위한 RJ-45단자도 설치된 것을 알 수 있다. (중저가형 넷북과 달리 단자부가 충실한 것이 마음에 든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상단에 6셀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다. (이중 잠금장치가 설치되어 배터리가 빠질 위험이 없다.) @ 배터리를 완충한 후 전원설정을 고성능 으로 설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4시간 48분 동안 재생된 후 기기가 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무척 만족스런 배터리 재생시간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320GB 의 S-ATA HDD 가 장착되어 있으며 (별도의 복구영역을 지원하고 있다.) 1개의 메모리 슬롯에 1GB의 DDR3 메모리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GB 는 메인보드에 내장되어 있다.) 또한 여분의 PCI-E 슬롯을 지원하여 추후 SSD와 같은 다양한 부품을 설치하여 활용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전원어뎁터 및 퀵메뉴얼, 설명서, 크리닝 천 등이 포함되어 있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징을 확인해 보았다. 이번에는 어떤 기능을 지원하며 성능에서 얼마나 큰 만족감을 줄 수 있을지 하나하나 확인해 보도록 하자. (ION 플랫폼을 적용한 제품답게 차별화 된 성능을 보여주리라 예측된다.)

 

 

 

시스템 등록정보의 모습으로 일반 넷북과는 구성이 다소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상단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ION 플랫폼을 적용한 제품으로 NVIDIA 의 칩셋을 사용하고 있으며 GMA 인텔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는 제품들과 달리 ION 그래픽을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체험지수의 그래픽 스코어가 무척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1GB 의 DDR2 메모리를 사용하는 일반적인 제품들과 달리 2GB의 DDR3 메모리를 사용하여 성능 향상을 꾀한것도 눈에 띈다.

 

 

아이온 플랫폼을 적용할 경우  DirectX 10그래픽을 비롯해 엔비디아 CUDA 기술을 활용하여 비디오 화질 개선 및 트랜스 코딩 가속을 지원한다. 1개의 코어만을 사용하는 Atom 프로세서에 16코어를 지원하는 CUDA 프로세서가 더해져 기존 제품대비 5-10배 빠른 성능을 보여주며 (Gerforce 9400M G의 성능 레벨을 가지고 있다.) 윈도우 7 환경에서의 블루레이 영화나 풀HD 동영상 감상은 물론 최신 3D 게임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S/W를 확인해 보도록 하자. 상단의 사진은 HP QuickSync를 실행한 모습으로 다른 노트북이나 메인 PC 등과 동기화 하여 음악, 사진, 비디오 등을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노트북 사용시 문제가 생기면 난감한 경우가 많을 것이다. HP Mini 311 의 경우 번거롭게 AS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HP Support Assistant를 이용해 유지관리 및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학습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HP Games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간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게임을 지원하고 있다.)

 

 

ODD 가 장착되지 않았지만 사진과 같이 복구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언제나 최적화 시킬 수 있으며 전용 업데이트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최신 드라이버를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알텔렌싱 스피커와 함께 IDT Sound를 지원하여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HP Wireless Assistant를 통해 무선랜 및 블루투스를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ArcSoft WebCam Companion을 실행하여 이미지 캡쳐 및 편집이 가능하다. 30만 화소의 한계 때문인지 쨍한 느낌은 들지 않았지만 화질은 기대 이상으로 만족 스러웠다. (상단의 사진만 봐도 꾀나 만족스러운 화질을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화상 프로그램 용도로는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

 

 

 

 

기본 지원하는 블루투스를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두 제품 뿐만 아니라 회사 직원이 사용하는 블루투스 지원 핸드폰도 정확히 인식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페어링 과정을 마친 후 기기를 사용할 수 있었다.) @ 별도의 드라이버를 설치할 필요없이 완벽하게 페어링 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일반 동영상과 HD동영상을 이용하여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예상했던 것과 같이 버벅이는 현상은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화질이나 사운드 모두 만족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선명한 화질도 마음에 들었지만 크고 우렁찬 사운드가 특히 마음에 들었다. 자신의 방이나 사무실 정도는 충분히 울려줄 정도로 큰 소리를 들려주었다.)

 

 

FULL HD 해상도의 MKV 동영상 파일을 재생하고 있는 모습으로 CPU 점유율은 그다지 높지 않았지만 아톰 프로세서의 한계 때문인지 구간 이동시 음성과 영상의 싱크가 틀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몇가지 작업을 통해 이런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었다. 우선 상단의 사진과 같이 H.264 포맷을 재생하는 CoreAVC 코덱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한 후 (CoreAVC 최신버젼에서 CUDA를 지원한다.) 테스트에 사용된 KMPlayer의 코덱을 자체코덱에서 CoreAVC 코덱으로 변경해 주니 눈에 뛰게 점유율이 낮아졌다. (CUDA 프로세서의 자원을 사용하여 CPU 점유율을 낮추어 주기 때문에 FULL HD동영상을 원할하게 재생할 수 있었다. 일반 넷북에서는 구동하기 힘든 FULLHD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큰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무선랜을 연결 한 후 웹서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366 x 768 해상도를 지원하여 F11을 누르지 않고도 만족스럽게 웹서핑을 진행할 수 있었다. (별다른 버벅임도 느낄 수 없었다. 웹서핑이 많은 유저라면 일반 넷북보다 훨씬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오피스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각종 오피스 파일을 실행한 모습으로 웹서핑과 마찬가지로 깔끔하게 실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D-SUB 단자도 기본 지원하여 프리젠테이션 용도로도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다.)

 

 

 

PHOTOSHOP CS2를 이용하여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급형 노트북과 같이 빠르고 부드럽게 움직이지는 않았지만 사진 편집 정도는 무리없이 실행할 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상도나 디스플레이의 선명도에서도 큰 매리트를 느낄 수 있었다.) @ 115개 레이어로 구성된 74메가 PSD파일의 로딩속도를 측정해 본 결과 26 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PHOTOSHOP CS4 의 GPU Setting 에서는 사진과 같이 ION을 지원하기 때문에 성능 향상을 체감할 수 있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기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일반 넷북과는 비교될 정도로 스코어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듀얼코어 아톰프로세서를 장착한 넷탑과 비슷한 수준의 스코어를 보여준다.)

 

 

 

3DMARK05를 이용하여 3D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200점대의 스코어를 보여주는 인텔 내장 그래픽과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높은 스코어를 보여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스코어와 같이 10배 이상 뛰어난 체감성능을 발휘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3D 성능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기기의 성능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일반적인 저사양 온라인 게임 등은 충분히 구동할 수 있는 제품이다.)

 

 

 

카트라이더 정도는 문제없이 구동 가능한 제품으로 일반 노트북에서 테스트 하는 AVA를 구동해 보았는데 예상과는 달리 상당히 버벅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8~18 프레임 정도로 구동이 가능했다.) @ 아톰 프로세서의 한계로 생각해 주기 바란다. 필자는 넷북에서 AVA를 실행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만족스러웠다.

 

 

 

ION 플랫폼이 적용되면 넷북이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 충분히 확인했을 것이다. 일반 넷북에서 구동되지 않는 프로그램이나 컨텐츠를 구동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유저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리라 생각한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성능이라 생각한다. 부족한 성능의 아톰프로세서에 ION 이라는 날개를 달아주어 Windows7 이 설치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버벅임을 느낄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별도의 지원 코덱 설치를 통해 FULL HD 동영상도 즐길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2GB의 DDR3 메모리를 탑재하여 포토샵 등도 원할히 재생되는 것이 무척 인상 적이었다. (삼국지의 유비를 아톰 프로세서라 한다면 관우나 장비를 ION 플랫폼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재생시간도 길어 야외에서도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며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부가기능 지원으로 (무선랜, 블루투스, HDMI 등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것 또한 큰 장점이 될 것 같다.

 

하지만 다소 애매해진 휴대성으로 인해 넷북의 최대 장점 중 하나인 휴대성에서는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없었던 것이 아쉽다. (단점 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지만 아쉬운 것은 어쩔 수 없다.)

기기의 가격도 상당히 큰 부담을 주지 않아 추후 큰 인기를 끄리라 예상된다. 일반 넷북의 부족한 성능에 실망한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모델로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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