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는 지난 26일, 베이징 최대 중심가인 창안졔의 버스정류장 광고판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창안제 설치 버스정류장 광고는 삼성전자가 81개, 현대차 41개, 기아차 49개로 총 171곳이다.
창안졔는 베이징을 동서로 관통하는 총 길이 43km의 대로로 일평균 교통량 60만대, 유동인구 350만명에 달하는 베이징 최대 중심지역으로 톈안먼(天安門), 즈진청(紫禁城), 왕푸징(王府井), CBD(중심업무지역)등 베이징의 주요 명소들을 관통하는 곳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버스정류장 광고를 통해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있는 최신 스마트폰과 스마트TV, 노트북, 카메라 등 제품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며, 상단의 라이트 박스를 통해 24시간 지속 노출돼 중국 내 브랜드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삼성전자측은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중국총괄 박재순 부사장은 "이번 광고를 통해 삼성 브랜드가 중국인들의 일상과 늘 함께 하는 친근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사랑받는 기업이미지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5년간 이 곳을 통해 지속적으로 브랜드를 노출시켜 나갈 방침으로 중국 내 최고 브랜드 위상 확보를 위한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향후 중국 내 삼성 브랜드 관련 투자 확대를 통해 브랜드 위상 제고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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