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뉴엘과 잘만테크㈜는 전자업계 최대 전시회인 CES 2013 에서 각각 3개, 2개 부분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했으며, 특히 모뉴엘은 각 부분별 최고 제품에게만 수여하는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 Award) 2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CES에서 국내 중소·중견 기업 최초의 역대 최대 성적이다.

▲ CES 2013 최고혁신상 수상한 터치테이블PC '모뉴엘 MTT300',
청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케어 시스템 '모뉴엘 SCS 1000'

모뉴엘이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은 '터치테이블PC(Touch Table PC)'와 '청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케어 시스템(SCS for Hearing-impaired Person)'이며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으로는 '식물용 스마트 커뮤니케이터(Smart Communicator for Pot Plant)'와 '스마트홈서버 공기청정기(Smart Home Server with Air Purifier)', '스마트가드 정수기(Moneual Magic life guard water purifier / beyond the appliance, intelligent water purifier)'다. 이들 제품은 소통을 주제로 홈네트워킹과 헬스케어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킨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 CES 2013 혁신상 수상한 식물용 스마트 커뮤니케이터 '모뉴엘 SC3000',
스마트홈서버 공기청정기 '모뉴엘 HC800C', 스마트가드 정수기 '모뉴엘 MMG1000'

▲ CES 2013 혁신상 수상한 액체쿨러 '잘만 Reserator 3', 팬리스 CPU 쿨러 '잘만 FX100-Cube'

또 지난해 7월 경영권 인수를 통해 모뉴엘의 자회사가 된 잘만테크도 액체쿨러인 'CI Water Cooler'와 팬이 없어 소음과 진동이 사라진 'Fanless Cooler'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내년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다.

모뉴엘의 이 같은 역대 최대 실적은 지난 2007년 CES  최초 출시부터 꾸준히 이어지는 성적으로 지난 CES 2011에서는 6개 부분 혁신상을 수상해 주목 받은바 있고 잘만테크도 'CES 2009'와 'CES 2008', 'CES 2006'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모뉴엘 박홍석 대표는 수상 결과에 대하여 "IT기술을 접목시켜 세대간 소통과 화합을 돕고 싶었다"며, "가족 모두가 즐기면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연구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수상작들은 내년 1월 초 특별히 선정된 미디어와 주요 관계자들에게만 쇼케이스 형식으로 처음 선보이며 같은 달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13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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