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철에는 치솟는 물가 때문에 비싼 '금(金)치'가 된 김치. 초보 주부들은 김장을 하고 나서는 모든 것이 끝나 후련해 하지만 베테랑 주부들은 이구동성으로 '김장은 하는 것보다 보관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실제로 김장 후 보관하는 과정에서 공기 접촉이 많아지면 산화가 빠르게 진행되어 곰팡이가 생기거나 얼마 지나지 않아 물러지고 신맛이 나는 등 '금치'를 못 먹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에 LG전자가 초보 주부를 위해 귀한 김치를 오래오래 맛있게 먹기 위한 김치보관법을 공개했다.
▲ 5도어 7룸 김치냉장고 'LG 디오스 김치톡톡 K9100'
김장김치에 곰팡이가? 산소 차단을 위해 우거지, 위생비닐 덮어줘야
김치가 숙성되는 과정에서 김치 표면이 공기(외부)에 접촉되었을 때 김치 속의 염분과 유산균이 빠져나가면서 자연현상으로 김치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김치 통에 담을 때 꾹꾹 눌러 김치 사이의 공기를 빼주고 국물에 잠기도록 보관한다. 또 우거지를 덮고 난 후, 위생비닐이나 랩으로 공기 차단 막을 한 겹 더 만들어 주면 더욱 좋다.
신개념 5도어 7룸 김치냉장고 'LG 디오스 김치톡톡 K9100'은 김치를 꺼낼 때 문을 여닫으면서도 냉기를 유지하기 위해 업계에서 유일하게 신선 밀페락을 적용하고 있고 항상 냉기가 차 있는 냉기지킴가드를 설치해,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 했다. 또 샐 틈 없는 밀폐력의 락앤락 기술이 도입된 완벽 밀폐 김치 통으로 공기 노출을 최소화했다.
담근 지 한달 만에 벌써 신맛이? 얼지 않는 가장 낮은 온도에서 보관을
김치의 숙성과 맛은 김치유산균을 키우는 보관 온도에 달려있다. 온도가 너무 낮으면 김치가 얼어버리고, 높으면 김치를 맛있게 만들어주는 류코노스톡균이 사라지고 김치가 신맛을 낸다. 김치 보관 최적의 조건은 현재 출시된 김치냉장고 냉각 기술에서 김치가 얼지 않는 가장 낮은 온도인 영하 1.8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LG 디오스 김치톡톡 K9100'은 국내 유일 4단계 냉기 관리 시스템으로 국내 최다 18개 냉기홀에서 강력한 냉기가 나오고 6분마다 냉기를 고르게 순환시키는 쿨링케어로 온도편차가 적어 최적의 온도를 유지한다.
김치가 부풀어 올라서 넘친다고? 김치통에 여유있게 담아야
김치는 발효 식품이므로 탄산이 발생하면서 부풀어 오른다. 이 때문에 김치를 김치 통에 너무 가득 담으면 김치의 국물이 넘쳐 흐를 수 있는 것. 이렇게 흘러 넘치면 김치 속 유산균과 염분이 빠져 맛이 없어지고 군둥내가 나거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김치 통에 가득 담기 보다 80% 정도만 채워 넣는 것이 좋다.
김치마다 보관온도가 다르다?! 국물김치는 젓갈 김치보다 조금 높은 온도에서
김장철에 담는 김치 종류는 다양하다. 김치종류에 따라 수분과 염분의 양이 다르므로 적절한 온도를 설정해야 한다. 동치미나 백김치, 나박김치처럼 염도가 낮고 국물이 많은 김치는 배추김치보다 조금 높은 온도에서 보관하고, 젓갈이나 양념이 많이 들어간 배추김치, 깍두기, 총각김치 등 염도가 높은 김치일수록 낮은 온도에서 보관해야 한다.
입체냉각? 직냉식? 스탠드형과 뚜껑형 김치냉장고 차이점 잘 알아야
보통 두 개의 칸으로 나뉘어 두 가지 온도설정이 가능해 단일 종류의 김치를 보관하는데 용이한 뚜껑형 김치냉장고는 대부분 직접 냉각하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반면,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의 경우 구조의 특성상 칸칸 별로 온도설정을 달리 할 수 있는 입체냉각 방식이 적합하다. 특히 LG전자의 'LG 디오스 김치톡톡 K9100'은 중하칸에 냉기를 직접 불어넣는 입체 냉각 방식을 적용해 벽면을 냉각하는 타사의 직접 냉각 방식보다 내부 온도 편차가 낮고 균일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야채를 김치칸에 넣었더니 야채가 얼었다고? 신선식품 보관과 김치는 따로 보관
김치냉장고를 김치뿐 아니라 야채나 과일 등 신선식품 보관 용도로 함께 쓰는 소비자들이 많다. 그러나 보관온도를 김치에 맞추면 야채나 과일이 얼어서 못 먹게 되는 경우가 많다. 김치와 신선식품은 개별 공간에 보관하고 온도 설정을 달리 하면 김치도 맛있게, 식품도 신선하게 섭취할 수 있다.
'LG 디오스 김치톡톡 K9100'은 7개의 분리된 공간의 온도를 각각 따로 설정할 수 있어 냉장, 냉동, 야채, 잡곡 보관 등 다양하게 보관하면서도 김치 맛을 그대로 지킬 수 있다.
LG전자 김치냉장고 사업실 김은정 연구원은 "가족의 1년 밥상을 위해 맛있는 김치를 담는 것만큼, 그 맛을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김치냉장고를 활용한 보관 노하우를 잘 숙지하면 오래 오래 맛있는 김치를 먹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자료 제공 : LG전자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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