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이리와, 청소해~' 말 알아듣는 로봇청소기 '로보킹' 출시

2013.04.16 가전 편집.취재팀 기자 :

2015년 글로벌 가전 시장 1등 달성을 위한 전략 태스크 'G프로젝트'를 가동중인 LG전자가 소형가전 분야에서도 'G프로젝트'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음성인식 기능을 강화해 말하는 사람의 방향까지 인식하는 똑똑한 로봇청소기 '로보킹(모델명: VR6281LVMC, VR6282LVMC)'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로보킹은 "이리와, 청소해, 그만해, 충전해" 등 사람의 명령어를 알아 듣고 버튼 조작 없이도 이를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로보킹 이리와" 라고 말하면 말한 사람의 방향을 인식하고 사용자 방향으로 이동 후 정지하는 기능을 갖췄으며, 주행 중 박수를 연속 두 번 치면 일시 정지 하는 기능도 갖췄다.

 

또한, '코너 마스터' 기능을 강화해 벽면 및 모서리 등 구석의 청소효율을 기존 대비 10% 향상 시켰으며, 집 내부 구조 및 장애물 위치를 기억하는 '홈 마스터' 기능으로 구석구석 빈틈없이 청소한다. 카펫 위에서는 터보모드로 자동 전환해 청소효율을 2배 높여주는 '바닥 마스터' 기능도 갖췄다.

 

청소기 눈의 역할을 하는 카메라 역시 두 개로, 천장을 촬영하는 상부 카메라와 바닥을 촬영하는 하부 카메라가 상황판단 센서와 함께 오차를 크게 줄여 자기 위치를 파악해 빠르고 꼼꼼하게 청소한다. 특히, 3개의 초음파 센서가 장애물을 인식하고 피하는 등 충돌로 인한 집기 손상이나 청소기 고장의 우려도 적다.

 

또한, 배터리 사용 시간을 총 100분으로 늘려 재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한번의 충전으로 장시간 청소가 가능하며, 바닥을 닦는 한국인의 청소 습관을 고려해 초극세사 걸레를 탈·부착이 가능하며, 1.5cm 높이의 문턱도 넘나들 수 있다. 소음도 조용한 사무실 수준인 48데시벨(dB)의 업계 최저 수준으로 야간청소와 청소 중 TV 시청 및 전화 통화도 가능하다.

 

미러블랙 및 루비레드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출고가 기준 819,000 원이다.

 

LG전자는 드럼세탁기, 에어컨, 냉장고와 같은 대형 가전에서의 'G프로젝트'제품 외에 청소기 등 이번에 출시 되는 사각형 음성인식 로봇청소기가 시작으로 소형 가전에서도 신제품 출시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C&C사업부장 권택률 전무는 "로보킹 신모델은 고객편의성을 높인 음성인식 기술을 탑재한 제품"이라며, "국내 최초 로봇청소기를 선보인 LG만의 독자적 기술력으로 로봇청소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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