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로봇청소기 전문기업 ㈜마미로봇(대표 장승락, www.mamirobot.co.kr)은 7월 11일부터 7월 14일까지 중국에서 개최되었던 산동국제로봇전시회와 중국국제소비자박람회에 참가, 국내 업체의 높은 기술력을 보여주고 큰 반응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중국의 다양한 로봇 제품들과 실력을 겨루는 '산동국제로봇전시회'에서 마미로봇의 로봇청소기 뽀로는 앞선 공간 파악능력과 운동능력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고. 최근 중국에서도 로봇청소기 제조 업체가 많이 생겨났지만 아직까지 기술력으로는 한국 업체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한다는 평이다. 때문에 이번에 출품한 로봇청소기 뽀로는 많은 중국 바이어와 로봇 제작 관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또한, 마미로봇은 중국 전지역을 대상으로 향후 급격히 내수 시장 규모가 확대될 중국 가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현장 정보 수집과 바이어 미팅을 위해 '중국국제소비자박람회' 행사에 참가했다. 마미로봇측은 한류를 통해 한국 문화 전반에 호감을 갖게 된 중국 소비자들이 한국 가전 제품에도 적극적 구매 의사를 나타내고 있어 향후 시장 전망이 밝고, 특히 기존의 제품과 차별되는 물걸레 청소 기능과 브러쉬 방식이 아닌 마루용 진공 흡입 방식 등 뽀로의 한국적 기능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마미로봇 중국법인의 표영락 부장은 "현재 생활 수준 향상으로 많은 중국인들이 다양한 가전제품 구입에 점차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방문 결과 향후 5~10년을 기점으로 중국 내 청소기 관련 사업은 급성장 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로봇 청소기 시장 또한 황금기를 맞이할 것으로 파악된다. 마미로봇은 한국적 기능에 더하여 현지 가정에도 적합한 로봇청소기 개발과 '메이드 인 코리아' 브랜드에서 오는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중국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미로봇은 다양한 전시회 참가와 현지 마케팅을 통해 바이어와 소비자의 호평은 물론 연이은 수출 상담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청신호를 드리우며 현지 시장 직접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마미로봇은 2011년 76억 원, 지난해에는 11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올해는 대만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 홍콩, 대만, 독일, 영국, 스페인, 미국 등 9개국 이상의 현지 법인을 통한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으로 25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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