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열대야가 시작되면서, 소비자들의 체감온도를 낮추기 위한 유통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지난달 7일 이후 3주간 이틀을 제외한 19일 동안 낮 최고 기온이 33℃를 넘는 날이 지속되면서 여름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

특히 올 여름은 예년보다 무려 30일 이상 여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표적인 여름 제품들이 다시 한 번 관심을 받고 있다.

리얼 4D 입체냉방으로 체감온도 뚝↓, LG 휘센 '손연재 스페셜 G'
강력한 냉방 성능으로 냉방의 사각지대를 제거하는 에어컨은 열대야를 극복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특히 요즘처럼 습기와 함께 찾아온 열대야는 적정온도로 1~2시간 에어컨을 작동하는 것만으로도 극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에어컨 구매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강력한 냉방력을 자랑하는 LG전자 '손연재 스페셜 G'는 상, 하, 좌, 우 4방향에서 강력한 바람을 내보내 공간 전체를 빠르게 냉방 시켜주는 '리얼 4D입체냉방'을 구현, 냉방의 사각 지대를 제거한 제품이다. 특히 LG전자만의 독보적인 냉방 기능인 '슈퍼쿨파워 냉방' 기능을 적용, 일반 냉방 바람 모드보다 4도 더 낮춰 공간을 보다 빠르고 시원하게 만든다.

이 밖에도 바람 방향 제어기술로 4면에서 나오는 입체바람을 사용자에게 집중시켜주는 '스피드 쿨샤워 냉방'기능과 숲 속에 있는 듯한 냉방바람을 만들어 주는 '숲속바람' 기능도 적용, 보다 다양한 냉방 효과를 제공한다.

집에서 즐기는 여름음료 제조기, 쿠진아트 '쿡블랜더'
과일 고유의 맛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생과일 스무디는 건강과 미용까지 생각하는 여성들이 자주 찾는 여름철 별미. 블랜더만 있다면 언제든 홈메이드 스무디와 함께 무더위 속 건강은 더하고 체감온도는 내릴 수 있다.

미국 프리미엄 주방가전 쿠진아트의 쿡블랜더는 갈고, 섞고, 끓이는 조리과정을 한번에 할 수 있는 다용도 음료제조기다. 쿡블랜더에 껍질을 벗긴 과일과 얼음, 아이스크림 한 스쿱 넣고 3단계 강도로 갈아준 후, 플레인 요거트를 넣고 다시 한번 블렌딩 해주면 카페에서 전문가가 만들어주는 것과 같은 신선하고 청량감 가득한 과일 스무디를 집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어 여름철에 특히 인기가 높다.

열대야 걱정 없는 시원한 잠자리, 이브자리 여름용 침구 3종
본격적인 열대야에 불면증 걱정이 많은 소비자는 침구 전문 브랜드 이브자리에서 출시한 건강한 여름 잠자리를 위한 여름용 침구 3종이 도움이 된다.

침구세트 '원스'는 여름철 침구 대표 소재인 리플 원단을 채용해 원단이 몸에 닿는 부분을 최소화하고 통기성을 높였다. 또한 물결이나 올록볼록한 엠보싱의 리플 원단은 옆 사람의 체온 전달을 최소화한다. 한편 '미니블룸스'는 특히 땀 흡수에 탁월하고 투습력이 우수한 양모를 사용해 체온이 높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도 쾌적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땀 때문에 잠이 깨는 이들을 위한 숙면 베개 '뉴에어클린'은 입체구조와 3D 매쉬 커버를 사용해 통풍에 탁월하며, 커버와 베개 속을 간편하게 세탁할 수 있어 청결한 유지가 가능하다.

패션업계도 여름마케팅 총력
무더위가 절정에 달하자 패션시장에서도 통풍이 잘되는 소재와 기술을 적용해 체감온도를 낮추기 위한 여름마케팅이 뜨겁다.

아디다스가 출시한 '클라이마쿨 레볼루션'은 360도 통풍 시스템으로 최적의 러닝 환경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클라이마쿨 레볼루션 러닝화는 통풍 시스템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클라이마쿨 시리즈의 새로운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이번 제품은 3D 메쉬 소재와 새로운 통풍 채널, 클라이마쿨 소재의 어퍼가 360도 모든 각도에서 시원한 공기를 유입시켜 땀과 열기를 증발시키며 신발 안쪽의 온도를 낮게 유지시켜 준다.

리바이스가 시원한 소재로 만든 청바지 '쿨 맥스진'은 청바지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기능성 소재인 쿨 맥스 원단을 사용해 가볍고 시원한 소재의 제품이다. 쿨 맥스 원단은 주로 아웃도어에서 사용하는 원단으로 부드럽고 가벼우며 통기성을 극대화했고 트랜스드라이(Transdry) 기능을 접목해 땀을 빨리 흡수 및 발산시켜 체감온도는 낮추면서 쾌적한 데님룩을 연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LG전자 관계자는 "장마가 끝나고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여름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예년보다 여름 무더위가 길어진다는 예보가 있는 만큼, 한층 강화된 기술과 새로운 소재로 체감온도를 효과적으로 떨어뜨리는 제품들을 활용하면 여름철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팀 master@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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