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집안에서 위생 관리가 필요한 곳을 꼽으라고 하면 주방 싱크대나 화장실 등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공간, 혹은 쉽게 손이 닿지 않는 침대 밑이나 방 구석을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한 곳은 따로 있다. 바로 우리가 매일 같이 사용하는 가전제품이다. 청소하지 않은 에어컨을 그대로 작동할 경우 먼지와 곰팡이균으로 인해 알레르기, 폐렴 등 호흡기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깨끗하게 청소되지 않은 정수기나 밥솥을 사용할 경우 세균을 먹고 마시는 것과 같기 때문에 식중독을 유발할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제는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가전제품의 위생도 꼼꼼히 신경 써야 하는 만큼, 세척이 편리하도록 설계되거나 위생적인 소재와 디자인으로 구성된 클린 가전들을 소개한다.
날개 없어 세척·관리가 용이한 다이슨 날개 없는 선풍기 '에어 멀티플라이어™'
영국 프리미엄 가전 다이슨(dyson)의 날개 없는 선풍기로 잘 알려진 '에어 멀티플라이어™(Dyson Air Multiplier™, AM)'는 세련되고 독창적인 디자인과 기능은 물론 손 쉽게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족 건강에 민감한 주부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다이슨 에어 멀티플라이어는 날개가 없는 원통 형태의 선풍기이기 때문에 일반 선풍기처럼 청소 시 일일이 뚜껑을 벗기고 날개를 빼 내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손 쉽게 원통 팬을 분리하여 헝겊이나 물티슈 등으로 닦을 수 있어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에어 멀티플라이어는 비행기 날개에서 착안된 원리를 이용해 흡입한 바람을 16배 증폭시키고 일정한 세기로 배출하며, 회전 날개 없이 원통 팬에서 곧 바로 바람을 배출하기 때문에 더욱 시원한 느낌을 준다.
특히, 다이슨 AM04 HOT+COOL™ 모델은 여름에는 선풍기로 겨울에는 온풍기로 계절에 따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알뜰한 소비자들에게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 다이슨의 날개 없는 선풍기, '에어 멀티플라이어'
3중 위생 시스템으로 더욱 안전하게, 'LG전자 얼음정수기'
3중 위생 시스템으로 기존에 비해 한층 더 깨끗한 얼음을 제공하는 LG전자 얼음정수기(모델명: WPD72RW1R)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주목 받고 있다.
LG전자 얼음정수기는 물이 흐르는 모든 곳을 이온 살균수로 청소해 주는 전기분해 살균, 세균 번식에 강해 더욱 깨끗한 풀 스테인리스 저수조 등 위생에 신경 쓴 디자인과 기능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미국 식약청(FDA) 승인을 받은 항균 소재를 사용한 얼음저장고로 완벽한 위생을 자랑하며, 국내 최초로 얼음저장고를 통째로 분리해 살균할 수 있는 편리한 구조로 설계했다. 또 얼음 생성 기능을 쓰지 않을 때는 히터가 자동으로 작동해 얼음저장고의 물기를 완전 건조시켜 세균 번식을 차단해 준다.
위생적인 '밥 맛' 책임지는 쿠쿠홈시스 밥솥 '헤리티지 2.0'
가전 제품 중에서도 음식물을 조리하는 주방가전의 경우 위생 관리를 소홀히 하다가는 식중독과 같은 심각한 위생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때문에 더욱 철저하고 꼼꼼한 관리가 필수.
쿠쿠홈시스의 밥솥 헤리티지는 자동스팀세척 기능이 적용돼 보다 편리하게 내솥과 뚜껑 속의 이물질, 냄새 등을 말끔히 제거해준다. 내솥에 적당량의 물을 넣고 자동살균세척버튼을 누르면 삶는 것처럼 강력한 고온의 스팀이 닦이지 않는 곳 세균까지 깨끗하게 자동 세척해준다. 또한 스테인리스 재질의 커버가 적용돼 오랫동안 위생적인 밥솥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기존 밥솥의 내솥을 넣고 꺼내는 과정에서 코팅이 벗겨질 우려가 높았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매끈한 스테인리스 타입의 클린 스팀 벤트를 적용했다. 이 때문에 밥물이 잘 끼지 않고 코팅이 벗겨질 우려가 없어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다.
다이슨 한국마케팅 담당 손병욱 팀장은 "매일 만지고 사용하는 가전 제품은 항상 꼼꼼하게 청소하고 관리해야 세균 번식을 막고 건강을 지킬 수 있다"며,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진 만큼 위생적인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제품들이 예전에 비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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