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IFA 2013' 전시회 개막에 앞서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통해,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인 스마트 워치 '갤럭시 기어'를 깜짝 공개했다.
▲ '삼성 모바일 언팩'행사에서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IM 부문장 신종균 사장이
'갤럭시 노트 3', '갤럭시 기어', '갤럭시 노트 10.1'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미국 소비자들이 갤럭시 노트 3, 갤럭시 기어, 갤럭시 노트 10.1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했다.
갤럭시 기어를 활용하면,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있지 않아도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 있고 메시지, 이메일, 일정, 알람, 날씨 등을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체크할 수 있는 등 갤럭시 기기와 연동되는 웨어러블 기기이다.
갤럭시 기어는 1.63형(4.14cm) 320 x 320 해상도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갖췄으며, 800MHz의 AP와 315 mAh의 배터리, 그리고 4GB의 내장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다.
갤럭시 기어는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는 '전화'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스마트폰을 손에 들지 않고도 통화가 가능하다. 또한, 내장 스피커를 통해 음성을 인식하는 'S 보이스' 기능도 내장되어 있어 음성만으로 전화를 받거나 걸 수 있고 일정을 비롯하여 알람 세팅과 날씨 확인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 릴레이'기능을 활용하면, 메일 또는 문자 알림 수신 여부를 갤럭시 기어로 확인하고, 바로 스마트폰을 집어드는 것 만으로 해당 메일과 문자 전문을 스마트폰 화면에 자동으로 보여준다.
스트랩에는 1.9M 화소의 카메라도 내장되어 있는데, '메모그래퍼'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일상의 순간을 사진과 짧은 영상으로 기록할 수 있다. 더불어 '음성 메모' 기능을 이용해 중요한 대화를 저장할 수 있고 저장된 음성을 자동으로 텍스트로도 변환해줘 텍스트 검색을 통해 다시 찾아 볼 수도 있다.
또한, 갤럭시 기어를 착용한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두고 자리를 비웠을 때, 1.5미터 이상 떨어지면 자동으로 휴대폰의 화면 보호 기능을 활성화 시켜 개인 정보를 보호할 수 있고, 휴대폰을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하지 못할 때는 스마트폰의 소리나 진동 기능을 실행시켜 위치를 확인할 수도 있다.
갤럭시 기어 주요 제원 | |
크기 / 무게 |
36.8 x 56.6 x 11.1mm / 73.8g |
AP |
800 MHz |
디스플레이 |
1.63형 슈퍼아몰레드 (320 X 320) |
카메라 |
1.9M 화소 |
배터리 |
315 mAh |
색상 |
제트 블랙, 오트밀 베이지, 와일드 오렌지, |
주요기능 |
스마트 릴레이, S 보이스, 메모그래퍼, 보이스 메모, 오토 락, |
▲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IM 부문장 신종균 사장이 '갤럭시 기어'를 선보이고 있다.
갤럭시 기어는 10 종류의 시계 화면을 제공하고 제트 블랙, 오트밀 베이지, 와일드 오렌지, 모카 그레이, 로즈 골드, 라임 그린의 6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갤럭시 기어는 이날 함께 공개된 갤럭시 노트 3 와 함께 9월 25일부터 140개국 이상에서 출시 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이동 통신 문화와 트렌드를 창조할 '갤럭시 기어'를 통해 갤럭시 시리즈의 스마트한 경험을 소비자의 일상에 더욱 가깝게 하고 갤럭시 기기와 연동, 스마트폰의 활용도를 더욱 높여 생활의 편리함을 더하는 '스마트 컴패니언 제품'으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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