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면용 앱 '해피슬립'과 숙면유도베개 '해피슬립-사운드필로우'로 잘알려진 라비오텍(대표 황미아, www.happysleep.co.kr)은 지난 10일, 연말을 맞아 격무에 시달리는 소방관들의 숙면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평창소방서(서장 김남숙)에 200만 원 상당의 숙면베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증된 숙면베개는 '해피슬립 손역학베개'라는 이름의 베개로 최적의 숙면과 원적외선이 나오는 미네랄 써클로 풍지혈을 지압하여 목 주위를 부드럽게 풀어주고 머리를 맑게 해주는 기능성 베개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평창소방서는 기증받은 숙면베개를 24시간 화재진압 출동 대기를 하느라 숙면을 취하기 힘든 현장대응팀과 구조진압팀에서 우선 사용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라비오텍은 소방서 내 힐링센터(가칭)가 구축되면 힐링사운드와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수침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고.
힐링센터는 소방관들이 재난 및 구조 현장에서 겪는 '외상 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치유 프로그램으로 정부는 오는 2016년까지 소방서 내에 치유 시설이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라비오텍이 제공하기로 한 힐링사운드 프로그램과 수침은 소방대원들이 사고 현장에서 시신을 수습할 때마다 겪는 외상 후 스트레스를 치유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수침은 힐링사운드 프로그램을 들으며 15분~20분 정도 누워 지압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격무에 시달리는 소방관들의 피로를 풀어주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라비오텍 황미아 대표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국민들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애쓰는 소방관들의 헌신과 노고에 조금이라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숙면 베개를 전달하게 됐다"며, "사고 없는 동계 올림픽 준비와 매일매일 격무에 시달리느라 충분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평창 소방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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