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로봇 전문기업인 유진로봇(www.yujinrobot.com)은 자사의 로봇청소기 브랜드 '아이클레보'가 '2013 세계일류상품'에 선정, 2011년 최초 선정 이후 서비스 로봇으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은 연간 5,000만 달러 이상 규모의 시장에 속해있는 제품 중 국내 시장 규모의 2배 이상 되는 세계시장에서 점유율이 5위 이내 또는 5% 이상에 속하거나, 연간 수출 규모가 500만 달러 이상 되어야 한다. 선발된 기업은 인증서 발급은 물론, 기술 및 디자인 개발 등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아이클레보'는 2011년 최초 선정 이후, 현재 전세계 3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수출 5백만불탑' 수상과 필립스와 ODM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서비스 로봇으로는 유일하게 '2013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지난 2011년 독일 소비자 테스트 매거진에서 전세계 로봇청소기 부문 1위 선정된 바 있는 유진로봇의 아이클레보는 올 들어 독일의 로봇 리뷰 전문 사이트인 '로보터자우거' 에서 성능평가 최고점을 획득한 데 이어, 러시아 유력 전자 전문지 의 2013년 유망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보다 앞선 2012년에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발표한 로봇청소기 성능평가에서 흡입력, 자율 네비게이션 및 공간 커버리지 테스트에서 테스트 제품 중 1등을 차지해 국제적으로 성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유진로봇은 지난 2009년 시작된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로봇청소기 성능평가 방법 표준안 제정에 주도적으로 참여, 카메라 내비게이션 성능평가 기준 및 먼지제거 성능 측정 등에 대한 평가안을 제출했으며, 유진로봇 등이 제안한 평가기준은 내년 2월 IEC 정식회의에 상정 돼 국제 표준으로 채택 될 예정이다.

유진로봇 김영재 상무는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을 통해 유진로봇의 기술력 및 상품성을 인정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2008년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래, 올해 지능형 로봇 수출 누적 2천만 달러를 돌파할 예정이며, 현 수출국인 유럽, 러시아, 중국에 이어 최근 미국에도 진출하는 등 세계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진로봇은 '아이클레보'의 '2013 세계일류상품'  및 '대한민국 올해를 빛낸 히트상품 선정'을 기념해 2014년 1월 18일까지 www.iclebo.com 에서 아이클레보 블랙 구매자를 대상으로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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