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기술기업 다이슨(Dyson)이 지난 20년간 축적해 온 자사의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군을 한 자리에 선보이는 '자이언트 싸이클론 이벤트(Giant Cyclone Event)'를 오늘부터 6일까지 3일간 용산 아이파크몰 광장에서 진행한다.

이벤트 첫날인 오늘 다이슨은 국내 시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먼지봉투 없는 싸이클론 진공청소기는 물론, 이번 달 출시할 에어 멀티플라이어™ 신제품 AM06, AM07, AM08을 함께 공개해 강화된 기술력을 뽐냈다.

▲ 이번 이벤트를 위해 방한한 매트 스틸 다이슨 수석 디자인 엔지니어가
싸이클론 기술을 형상화한 용산 아이파크몰 광장 야외 부스에서 다이슨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다이슨은 지난 20년 동안 사람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기술을 통해 해결한다는 철학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새롭고 차별화된 기술개발에 집중해왔다고 밝혔다. 오늘부터 3일간 전시되는 더 작고 강력해진 유무선 진공청소기와 다이슨의 독자적인 싸이클론 기술 및 다이슨 디지털 모터(DDM) 역시 다이슨의 철학과 기술이 집약된 제품들이다.

이번 '자이언트 싸이클론 이벤트'는 다이슨의 핵심기술인 싸이클론 기술을 형상화한 야외 부스를 설치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다이슨의 최신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다이슨 핵심 기술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오늘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이번 이벤트를 위해 방한한 매트 스틸(Matt Steel) 다이슨 수석 디자인 엔지니어가 참석해 다이슨 기술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제품 시연을 통해 에어 멀티플라이어™의 작동원리와 다이슨 진공청소기의 강력한 성능을 직접 선보였다.

다이슨의 창업자이자 발명가인 제임스 다이슨(James Dyson)은 "다이슨은 사람들이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다이슨만의 철학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에 힘써나갈 것"이라며, "다이슨은 기술을 필요로 하는 그 어느 곳이든 달려갈 것이며, 한국 소비자들에게 다이슨의 새롭고 다양한 기술들을 선보이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다이 쿤주루(Udai Kunzru) 다이슨 아시아 지사장은 "아시아 시장에서 다이슨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다"라며, "특히 한국은 기술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높기 때문에, 다이슨이 지난 20년간 발전시켜 온 다양하고 혁신적이며 흥미로운 기술들이 한국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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