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제품 깊이를 줄여 주방 조리대 깊이에 딱 맞춘 디자인을 적용, 주방 공간에 최적화한 '디오스 세미빌트인' 냉장고를 출시했다.
LG전자는 아파트, 오피스텔 등 냉장고 설치공간이 정해져 있는 경우 선택 가능한 냉장고 모델이 제한적인 경우가 많은 점에 주목해 최신 기능은 물론 설치 편의성을 겸비한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LG전자 디오스 냉장고(모델명, R-F675HBSS)는 일반 상(上)냉장 타입 제품 보다 깊이를 16.5cm 줄여 빌트인 냉장고처럼 주방 조리대 깊이에 딱 맞춰 설치할 수 있다. 또 메탈 소재에 은은한 문양을 더한 '샤이니 퓨어' 디자인을 적용해 한층 깔끔한 주방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다.
이 제품은 671리터 상냉장 하(下)냉동 타입 모델로 오른쪽 문에 LG전자 디오스만의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를 적용했다. 음료수·유제품 등 자주 꺼내는 식품들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어 냉장고 문 전체를 여는 횟수와 냉기 손실을 절반으로 줄였다.
이 외에도 보관 용기 크기에 따라 선반 높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공간 활용성도 높인 '무빙 바스켓', 투명창을 통해 보관중인 야채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알뜰 야채실', 치즈·냉장육 등을 간편히 보관할 수 있는 '멀티수납코너', 여러 가지 양념을 한 번에 꺼낼 수 있는 '양념이동선반' 등 여성을 위한 다양한 수납 기능 등을 제공한다. 제품 가격은 출하가 기준 299만 원 이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부사장은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프리미엄 냉장고 맞춤형 시대를 열겠다"라며, "새로운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차별화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