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칸디나비안 디자인 브랜드로 알려진 글로벌 가전그룹 일렉트로룩스(대표 키이스 맥로린)는 최근 국내 출시한 신제품 프리미엄 청소기 '울트라원' 신제품을 포함, 5개 제품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4'(Reddot Design Awards 2014)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에는 프리미엄 청소기 울트라원(UltraOne), 울트라캡틱(UltraCaptic), 투인원(2in1) 무선청소기 에르고라피도(Ergorapido), 라피도(Rapido)와 프리미엄 프로페셔널 쿠킹 레인지 테르마라인(Thermaline) M2M이 포함되었다.

이번 달부터 국내에 새롭게 출시된 '울트라원'은 2200W의 모터파워를 통해 기존 자사 제품 대비 흡입력이 12% 증가된 일렉트로룩스의 프리미엄 청소기로, 우수한 청소 성능과 부드러운 핸들링, 저소음 기능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밀폐시스템, 헤파(HEPA)13 필터와 4단계 여과 시스템으로 흡입한 먼지를 재배출하지 않는 '미세먼지 0.00%'를 이뤄낸 것이 특징이다. 심사위원단은 '울트라원' 제품에 대해 "혁신적인 기술과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최적의 기능성을 구현한 제품"이라고 평했다.

▲ 일렉트로룩스 프리미엄 청소기 '울트라원'

'에르고라피도'는 수상작 중에서도 뛰어난 디자인에 주어지는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Best of the Best)상을 획득했다. 스틱 청소기와 핸디 청소기 두 가지 타입으로 사용할 수 있는 투인원(2in1) 청소기 '에르고라피도'는 북유럽 감성의 디자인이 접목된 일렉트로룩의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2004년에 첫 출시된 이후 900만 대 이상의 제품이 판매되었으며, 진화의 과정을 거쳐 최근 국내에서 디자인과 성능이 더욱 업그레이드된 3세대 신제품이 출시된 바 있다.

지난 4월 국내에 출시된 제품은 18V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에르고라피도 리튬'과 14.4V, 12V 니켈수소 배터리를 탑재한 '에르고라피도'를 포함해 총 4가지의 다양한 레인지로 구성됐다. 일렉트로룩스만의 기술인 브러쉬 자동 청소 기능과 청소할 때 손목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청소기 헤드 부분에 적용된 '더블 조인트 시스템'과 더 커진 바퀴로 자유로워진 180도 핸들링, 어두운 곳도 구석구석 청소할 수 있는 제품 전면부의 'LED라이팅'과 청소 중 간편하게 세워둘 수 있는 '셀프스탠딩' 기능까지 갖춰 사용자 편의성도 고려한 제품이다.

이번 성과에 대해 일렉트로룩스 본사의 디자인 대표인 랄스 에릭슨(Lars Erikson)은 "세계적인 디자인 대회인 레드닷 어워드에서 일렉트로룩스의 우수한 제품 디자인을 인정받고, 소비자들에게 우리 제품이 혁신적이고 매력적인 디자인을 갖춘 제품임을 알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 있는 디자인 대회 중 하나이며, 올해는 총 53개 국에서 1,816명이 참가했다. 디자인 심사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40명의 전문가들이 혁신성, 기능, 인체 공학, 내구성, 중요 기능의 항목을 중심으로 심사한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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