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게이밍을 위한 탁월한 선택, 인텔 535 SSD

2016.03.17 컴퓨팅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노트북이 슬림화되어가면서 2.5인치 저장장치에서 M.2 인터페이스 기반의 SSD로 또는 HDD에서 SSD로 저장장치가 변모하고 있다. 공간극대화라는 측면도 있지만 이러한 장점 이외에도 성능향상도 동시에 꾀할 수 있는 것이 SSD이다.

이미 SSD를 사용해본 사용자들이라면 업그레이드를 하건 새로 시스템을 구성하던 SSD는 현재 체감성능을 극대화시켜주는 장치라는 평가에 수긍을 할 것이다. 그렇기에 용량 구분없이 기본으로 구매하게 되는 제품이 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SSD는 플래시 메모리를 기반으로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를 제공하여 기존의 HDD의 낮은 데이터 전송속도로 인해 성능의 제약을 풀어버리기 때문이다.

일례로 HDD가 SATA3(6Gb/s)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여 550MB/s가 나오면 좋지만 실질적으로는 120~140MB/s 정도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현재의 SSD는 동일한 인터페이스에서 500~560MB/s의 전송속도를 가지고 있어 스펙상으로도 4~5배의 성능 차이가 발생을 한다. 물론 이러한 성능이 계속적으로 나오지는 않는다. 소프트웨어가 요구하는 데이터가 많으면 많을수록 또 순간적으로 요구하는 데이터 양이 많으면 많을수록 SSD의 성능을 사용자는 체감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보통 게임에서 이러한 SSD의 성능을 쉽게 체감한다. 게임을 구동하기 위한 로딩 시간에 HDD와 SSD간의 성능차를 확연하게 느낄 수 있는데 온라인 게임을 포함한 패키지 게임에서 과연 HDD와 SSD간의 성능차가 어느정도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인텔 SSD 535 240GB로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온라인 게임 테스트

요즘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블리자드의 온라인 게임이다. 아직 서비스를 진행하지 않았지만 베타 테스트를 통해 테스트해본 결과는 위와 같다. 게임의 최적도가 높아 HDD로도 로딩시간이 길지 않지만 SSD는 이보다 2배 정도 빠른 로딩속도를 통해 10초 이내에 게임 로딩을 끝내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다음에서 서비스하는 검은 사막은 MMORPG로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보여주고 있어 RPG로서 보는 즐거움도 함께 주는 온라인 게임인데 그렇기에 데이터 로딩량이 상당히 많은 게임 중에 하나이다. 위에서 보는 것처럼 SSD를 기반으로 할 경우 17초 정도의 로딩시간을 보이는데 반해 HDD를 기반으로 구동할 경우 1분이 넘는 1분 13초 정도의 로딩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요즘 온라인 게임들도 용량이 커진만큼 SSD을 구매하려고 한다면 넉넉한 용량을 가진 SSD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패지키 게임 테스트

툼레이더 리부트 후속작으로 역시나 아름다운 게임 화면을 보여주고 있다. 라라의 힘든 여정을 그리고 있으며 눈 표현력이 상당히 뛰어난 게임이다. 패키지 게임의 경우 온라인 게임에 비해 데이터 요구량이 더욱 많은 편인데 로딩에 있어서도 이러한 차이가 많이 들어난다. HDD로 로딩할 경우 1분 40여초, SSD로 할 경우 25초 정도의 로딩시간을 보이며 75초 정도의 로딩시간 차이를 보이고 있다.

유비소프트가 뉴욕 맨허튼을 새롭게 그려낸 더 디비전은 생화학 질병으로 인해 세계적인 재앙이 일어난 이후의 도시를 그리고 있고 멋진 그래픽과 게임성으로 평가받는 게임이다. 다크존 및 서버 운영이 다소 문제시 되고 있지만 게임 자체의 게임성을 상당히 높은 편으로 높은 그래픽 사양을 요구하고 있다. 이 역시 SSD와 HDD 간의 로딩시간 격차가 크게 나며 2분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장을 그리는 패키지 게임 기반의 온라인 게임으로 싱글 모드가 있지만 게임의 매력은 온라인 모드에서 찾을 수 있다. 대규모의 전장을 그려내고 있고 실제 전쟁과 같은 전투 장면을 그리고 있다. 이러한 게임의 경우 로딩 성능이 중요하게 되는데 HDD을 기반으로 할 경우 79초 정도, SSD를 기반으로 할 경우 27초 정도의 로딩속도를 보인다. 50초 정도의 로딩시간이 차이가 발생하는 셈이다.

이제는 기본이 되어가는 SSD

이제 왠만한 노트북에는 SSD가 기본 설치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만큼 SSD의 체감성능은 굳이 위에서 언급한 게임이 아니라도 높은 성능향상을 느끼게 한다. 그만큼 HDD가 낮은 데이터 전송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는 반증일 것이다. SSD로 인해 갖을 수 있는 것은 짧은 시간에 보다 많은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게임을 포함하여 작업환경에 있어서도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물이기도 하다.

인텔 SSD는 보급형 제품이면서도 eMLC를 기반으로 하여 안정적인 메모리를 사용하고 있고 인텔에서 5년의 A/S기간을 보증하는 만큼 제품의 매리트는 충분하다고 본다. 대만산 제품들이 3년 정도의 A/S 보증을 하는 것과는 차별화되는 요소이며 이는 저장장치가 갖어야하는 안정성에 대한 자부심이라고 할 수 있겠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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