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누리닷컴이 지난
7월 3주간의 상품권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도 동기간 대비 11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된 상품권의 비중을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국내/레저 입장권(31%)이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백화점/구두/문화 상품권(16%), 영화/스마트폰 데이버/앱스토어 등의 생활
상품권(15%), 외식상품권(14%) 순으로 판매됐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국내 레저/입장권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 성장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테마파크는 캐리비안베이(에버랜드)이며,
오션월드(대명레저산업)과 하이시즌워터파크(휴러클리조트)가 뒤를 이었다.
특히 레저/입장권의 경우에는 대부분이 모바일 상품권 형태로
판매됐는데, 실물의 경우 배송까지 기다리는 불편함이 있기 때문이다. 접근성이 높은 테마파크의 경우 모바일 상품권 구매 후 당일 이용하는 경우도
있어, 모바일 상품권의 장점인 편리성이 가장 잘 드러난 형태로 볼 수 있다.
한편, 레저/입장권 이외에도 패스트푸드/편의점 모바일
쿠폰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이는 패스트푸드/편의점 매장을 자주 이용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실용적인 선물로 인기가 높기 때문이다. 또한, 편의점
상품권의 경우 스마트폰으로 전송된 바코드로 결제할 수 있어 간편하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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