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ASUS, kr.asus.com)가 NVIDIA의 최신 그래픽 GPU인 GTX 10 시리즈, 일명 파스칼(Pascal)을 탑재한 신제품들을 대거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들은 에이수스의 하이엔드 게이밍 PC 브랜드인 ROG(Republic of Gamers) 노트북인 G701과 에이수스 일반 데스크탑 제품인 M32CD 모델이다. 또한, GX800 모델 역시 신제품들과 함께 한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신제품 ROG G701은 슬림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휴대성이 높은 특징을 갖추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상의 GPU인 NVIDIA GTX 1080을 탑재하고 있으며, ROG 제품 중 최강 성능에만 붙는 ‘발칸’의 별칭이 붙는 게이밍 노트북 중 하나다. 매끄러운 게임 구동을 위한 초고속 120HZ G-SYNC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며, 데스크탑 정도의 게임용 성능을 지원하기 위해 오버클로킹이 가능한 Intel Core™ i7 K-series 프로세서에 의해 구동된다.
GeForce GTX 1080을 탑재한 다른 노트북들과 달리 G701은 32.5mm의 얇은 두께로 개발되었으며, 새로운 ROG Armor 티타늄과 플라즈마 구리 컬러 배합의 바이오 아모르(Bio-Armor)로 디자인 되었다. 또한, VR Ready NVIDIA GeForce GTX 1080 GPU를 통해 가상현실에서 뛰어난 성능을 제공, 어떠한 고사양 게임도 지연되는 현상 없이 생동감 있는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에이수스의 VivoPC 시리즈인 M32CD는 NVIDIA GeForce GTX 1060(6G) GPU가 탑재되었다. 6세대 인텔 프로세서를 지원하여 이전 세대에 비해 보다 효율적인 멀티태스킹 성능과 현저히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DDR4 메모리가 탑재되어 DDR3에 비해 2배 빠른 속도를 지원하며, 4K/UHD (3840 x 2160)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특징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USB 2.0에 비해 최대 20배 빠르고, USB 3.0에 비해 2배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를 지원하는 USB 3.1 포트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GPU 업그레이드로 인해 동급 경쟁 제품 대비 모든 사양에 있어서 우위를 점하게 된 것에도 불구하고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한 경쟁력까지 갖춘 것도 주목할 점이다.
한편, 지난 8월 전세계적으로 처음으로 한국에서 공개되어 가장 눈길을 끌었던 GX800 제품은 Windows 10 운영체제와 독보적인 18인치 4K UHD 비주얼을 위한 NVIDIA GeForce GTX 1080 SLI, 즉 두 개의 GTX 1080 GPU를 기반으로, 그래픽 카드의 오버클럭(Overclock)을 위한 전용 액체 쿨링 도크, CPU, 및 DRAM의 특징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조합은 최고 수준의 게이밍 비주얼과 전례 없는 프레임 속도 및 시스템 안정성을 보장하여 높은 게이밍 경험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에이수스는 NVIDIA의 GTX 10 시리즈가 탑재된 가장 다양한 모델들로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됨으로써, 게이밍 PC 시장에서의 선도력을 과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에이수스는 G701, GX800을 비롯해 G752, GL502 등의 노트북과 GT51, G20, G11 그리고 M32CD 데스크탑 등 총 8종에 달하는 제품들을 다양한 스펙으로 제공한다.
에이수스 측은 10월 30일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서 포토 후기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에이수스의 ROG 라우터와 젠패드 Z580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또한, 최초 25명의 구매 고객에게는 오버워치(OVERWATCH) 게임 키를 무료로 제공한다. 사전 구매는 온라인 몰 11번가에서 가능하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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