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퀴닉스가 한국에 ‘인터내셔널 비지니스 익스체인지)’ 데이터 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히며 아시아 4대 경제 대국인 한국 시장 진출을 발표했다. 에퀴닉스가 설립할 통신사 중립적 데이터 센터인 SL은 기업의 디지털 전환 및 클라우드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연결 및 콜로케이션(Colocation)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은 전세계 최고수준의 인터넷 보급률이 높고, 상호연결을 위해 통신사 중립적인 데이터 센터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를 보유하고 있다. 에퀴닉스는 새로운 데이터 센터 개소로 글로벌 고객의 한국 진출을 지원하게 되며, 대기업부터 서비스 제공기업, 클라우드 및 콘텐츠 기업에 이르는 다양한 기업이 플랫폼 에퀴닉스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에퀴닉스의 한국 비즈니스 확장은 2019년 3월에 전국적으로 도입될 5G 네트워크 출범과 시기가 맞물려 큰 의미를 지닌다. 5G의 도입으로 사물인터넷(IoT)과 AI 기술과 같은 산업에서는 새로운 차세대 서비스와 혁신이 창출될 전망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