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고성능 프로세서 사용으로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2021.09.30 컴퓨팅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코로나 19로 인해 PC사용환경이 완전히 바뀌었다. 업무와 엔터테인먼트용 PC가 완전히 분리되었던 예전과 달리 재택근무가 일반화 되면서 집에 있는 PC로 업무도 보고 게임도 하게 된 것이다.


게이밍 데스크탑과 같이 고성능의 부품으로 이루어진 PC를 집에서 사용하고 있다면 재택근무시에도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어떤 작업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웹서핑이나 오피스 작업 정도에 특화된 PC나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다면 재택근무에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다. 떨어지는 성능 때문에 업무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회사에서 다양한 창을 띄어두고 작업하거나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업무용 S/W를 사용했다면 답답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특히 재택근무는 화상회의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고성능 프로세서 기반의 PC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1:1 화상 미팅이나 소규모 프리젠테이션 같은 경우 큰 부하를 생기지 않아 PC 뿐만 아니라 태블릿PC나 노트북에서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는데 반해 대규모 인원이 화상회의에 참여하고 얼굴이 모니터에 띄어질 경우 부하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 출처 : ZOOM 블로그 (https://blog.zoom.us/)


태블릿PC나 스마트폰으로 ZOOM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 한페이지에 나오는 참가자수가 적어 특정 참가자를 확인할 경우 일일이 페이지를 넘겨 확인해야 한다. 또한 작은 화면크기 때문에 집중하기도 힘들다. 외부에서 회의에 참석하는 것이 아니라면 PC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그렇다고 낮은 성능의 PC를 사용하게 되면 원할한 화상회의가 불가능 할 수 있다. 최근 사용되는 화상회의용 S/W의 경우 안정화 작업을 지속에 큰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지만 많은 사람이 카메라와 마이크를 켜고 커뮤니케이션을 할 경우 끊킴이나 멈춤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화상회의 S/W인 ZOOM 의 매뉴얼에 따르면 PC의 성능에 따라 첫페이지의 참여자 수가 결정된다. 이런 이유로 호스트는 원할한 회의 진행을 위해 반드시 고성능 PC를 사용해야 하는 것이다. (호스트는 회의 참여자를 파악하고 컨트롤 해야 할 의무가 있다.)



49개 축소판 활성화를 위한 최소 사양의 모습으로 아주 높은 스펙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펜티엄이나 i3 와 같은 보급형 프로세서는 권장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4년 전에 PC를 구입하고 i5 이상의 프로세서가 장착되어 있을 경우 화상회의를 위해 업그레이드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6세대 이전의 구형 프로세서가 탑재된 PC를 사용하고 있거나 메모리 용량등이 적을 경우 업그레이드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상단에서 언급된 조건은 최소사양 이기 때문에 리스크에 대비해 고성능 PC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성능걱정 없이 PC를 사용하고 싶다면 11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i7-11700K 로 한번에 업그레이드 하는 것을 추천하며 가성비를 고려한다면 i5-11400 정도로 시스템을 구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11세대 인텔코어 i5-11400은 는 최신 아키텍처를 적용해 성능을 끌어올렸다. 새로운 코어 아키텍처 사이프러스 코브를 통해 최대 19% IPC를 향상 시켜 코어와 스레드가 동일하지만 전작대비 높은 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전작대비 높은 성능의 내장그래픽을 지원하며 PCIe 4.0 지원 NVMe SSD 사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20G 속도를 지원하는 USB 3.2 Gen 2x2 지원으로 빠른 데이터 전송을 보장한다.



재택근무자간 자료를 공유할 경우 작은 용량이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메일이나 메신져 등을 통해 손쉽게 파일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가급의 대용량 파일을 보내야 하거나 기업의 클라이드 및 NAS등에 파일을 전송하거나 저장된 파일을 받아야 할 경우 원할한 네트워크 환경은 매우 중요하다.


11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에는 Wi-Fi6E 기술이 적용되어 빠른 데이터 전송을 보장한다. 가정에서 인텔 Wi-Fi 6E 장치로 업그레이드하면 다른 가정용 장치의 간섭 없이 Wi-Fi 5보다 최대 약 3배 더 빠른 속도의 무선 연결에 액세스할 수 있다.


인텔 Wi-Fi 6E 지원PC와 Wi-Fi 6E 라우터를 통해 홈 네트워크를 VIP급 상태로 쉽게 업그레이드하고 4K 비디오를 원활하게 스트리밍하고 대용량 파일을 빠르게 공유하고 원활하게 협업하여 재택 근무의 성과를 높이고 원격 학습 경험을 향상할 수 있다.



문서작업 위주로 업무를 진행할 경우 고성능 PC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파일의 크기가 작아 문서 제작 및 전송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그에반해 전문가용 S/W를 사용해야 하거나 대용량 파일을 다룰 경우 고성능PC를 사용해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빅데이터를 분석 하거나 AI 및 VR 작업 등을 할 경우 일반 업무용 PC와는 완전히 다른 환경을 필요로 한다. PC의 성능이 떨어지면 제작이나 랜더링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어 작업 효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특히 대부분의 회사 업무는 협업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자신이 만든 결과물을 다른사람들이 테스트 하고 분석해야 하는데 작업시간이나 파일 전송시간이 오래 걸리면 정해진 시간을 맞추기 힘들 수 있다.


이 경우 11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i9-11900K 나11900KF 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하위 라인업 제품들과 달리 가장 빠른 코어를 파악하여 중요 워크로드를 처리하는 인텔 터보 부스트 맥스 3.0 기술과 프로세서 온도가 허용할 때 까지 (Max. 70도) 자동으로 코어 동작속도를 높이는 인텔 써멀 벨로시티 부스트를 지원해 강력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두 개의 기술은 별도의 조정없이 자동으로 활성화 되어 사용자는 게임이나 전문작업에서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올코어 부스트 클럭을 최대 5.1GHz 까지 높여주는 ABT (인텔 어댑티브 부스트 기술) 가 적용되었다. 자동으로 실행되는 터보부스트나 벨로시티 부스트와 달리 바이오스에서 ABT를 활성화 해 주어야 하며 별도의 오버클럭 없이도 고클럭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사망률이 현저히 줄어들긴 했지만 전염률이 높은 변종 바이러스로 인해 코로나 감염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언젠가는 위드코로나로 가겟지만 당분간은 재택근무 등을 통해 코로나 확산을 줄이는데 전념해야 할 때 이다.


이런 이유로 재택근무를 하는 유저들은 코로나가 종식되거나 진정되어 회사에서 근무하는 것 보다는 원할한 재택근무 환경을 위해 PC를 업그레이드 하는게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좋아 보인다. 상단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화상회의나 자료공유, 고성능 S/W를 사용한 업무의 경우 PC의 성능에 따라 효율성에 큰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11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는 원할한 재택근무 환경을 만들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특히 i5부터 i9 까지 가격이나 성능별로 다양한 프로세서가 판매되고 있어 PC사용환경이나 비용등을 고려해 업무용 PC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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