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스크랩 내용 모든 스마트기기에서…리디북스 업계 최초 오픈
200만 건의 누적다운로드, 80만 회원을 자랑하는 국내 전자책 전문 기업 리디북스(대표 배기식, www.ridibooks.com)는 전자책을 읽으면서 남긴 메모, 책갈피, 밑줄 등 스크랩 내용을 스마트기기에서 공유할 수 있는 '스크랩 동기화' 기능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스크랩 동기화' 기능은 사용자가 전자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드는 구절에 남긴 밑줄, 책갈피, 메모 등의 스크랩 정보를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연결된 모든 스마트기기에서 클릭 한 번으로 공유해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 리디북스의 초기 화면(왼쪽), 아이폰에서의 리디북스 스크랩 동기화 기능(오른쪽)
기존에는 전자책 사용자들에게 동기화 기능이 지원되지 않아 공들여 남긴 밑줄, 메모, 책갈피가 기기변경이나 책 삭제 등의 이유로 모두 사라질 수 있었다. 하지만 리디북스의 '스크랩 동기화' 기능을 이용하면 전자책을 읽는 독자가 관련 책을 삭제하거나 다시 다운 받는다 하더라도 스크랩 기록을 언제나 다시 복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다양한 기기에서 번갈아 전자책을 읽고 있을 때 동기화 기능을 이용하면 다른 기기에서 남긴 전자책 스크랩 내용을 불러올 수 있다. 이 때 복잡한 절차 없이 클릭 한번 만으로 다시 원하는 도서의 내용을 찾아갈 수 있는 점이 강점. 이에 '스크랩 동기화' 서비스는 전자책 이용자들에게 매우 편리하고 필수적인 기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리디북스측은 기대하고 있다.
▲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리디북스의 동기화된 스크랩 내용을 확인
리디북스의 배기식 대표는 "현재까지 전자책 업계에서 스마트기기간의 동기화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독자들이 불편한 점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라며, "이에 리디북스는 동기화 서비스를 통해 전자책 사용자들이 양질의 컨텐츠를 다양한 기기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함은 물론 향후에도 앞선 기술과 소비자에 대한 배려로 멀티디바이스에서 더 나은 독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리디북스 스크랩 동기화 기능은 리디북스 앱 4.0 이상의 버전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규빈 기자 nazo@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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