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페이스북…뭐 다른 SNS 없나?
2012년 새해, 제 3의 신개념 SNS 눈길
최근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대세를 이어갈 신개념 SNS들이 하루가 멀게 등장하며 SNS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스마트 폰 천만대 시대에 SNS 서비스의 대표 주자들인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인기를 얻고 있지만 유저들은 전혀 새로운 것에 호기심을 느끼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기존 SNS와 차별화된 발상의 '제 3의 SNS'가 속속 등장해 신선한 재미를 주고 있다.
갖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은 모두 공유해 보자, 마이위시본신개념 라이프 스타일 공유 SNS 서비스인 마이위시본(www.mywishbone.co.kr)은 내가 갖고 싶은 것 '위시(Wish)'와 갖고 있는 것 '갓잇(Got it)'에 대해 다양한 주제로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는 실시간 SNS서비스이다.
마이위시본에서는 미니홈피 형식의 개인화된 공간인 '위시 네스트'에서 위시&갓잇을 업로드 하고 이를 타인과 공유할 수 있어 상품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성별, 연령별, 지역별 위시리스트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위시', 인기 있는 사람들의 위시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는 '피플' 등의 섹션을 통해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읽을 수 있어 유용한 정보 제공 창구 역할도 톡톡히 해낸다.
특히 마이위시본은 기업들이 스폰서로 참여하여 해당 기업의 제품을 선물하는 '지니'프로모션과 매달 우수 사용자를 선발하여 소원을 들어주는'위시버드지니'이벤트를 통해 사용자들이 간절히 원하는 선물을 제공하는 독특한 이벤트 프로모션을 상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마이위시본은 지난 11월에는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아이폰용, 안드로이드용)을 출시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마이위시본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연예인이 발도장을 찍은 식당 찾아가보자, 아임IN맛집 정보 애플리케이션 '아임IN핫스팟'은 위치기반 SNS 아임IN 이용자들이 직접 남긴 사진과 리뷰를 토대로 전국 핫스팟(뜨는 음식점)을 선정하고, 각 메뉴별, 지역별 뜨는 음식점의 위치·전화번호·분위기·가격 등 다양한 정보와 이용자가 직접 작성한 생생한 후기를 제공하는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이다.
아임IN 고객들은 연예인 등이 방문해 발도장을 찍은 식당을 보고 찾아가거나 내 주변 사람들이 자주 가는 식당의 발도장을 보고 숨은 맛집을 찾는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
음식점 이용자들이 남긴 생생한 경험담과 사진을 바탕으로 '뜨는 스팟, 음식점'을 선정하고,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한편, 뜨는 스팟의 랭킹은 아임IN 이용자들이 전날까지 입력한 발도장 및 리뷰를 기준으로 결정 돼 매일매일 랭킹이 달라진다.
나도 글로벌 스타, 내 재능을 알려보자. iBoaster아이보스터(IBoaster는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만인에게 선보이고 평가 받을 수 있는 SNS 서비스이다.
아이보스터(iBoaster)는 '나(I)'와 '자랑꾼(Boaster)'의 합성어로 자신이 가진 재능과 생활, 지식, 관심사, 외모까지도 언어와 문화의 장벽 없이 전 세계인에게 마음껏 자랑하며 알릴 수 있는 SNS다. 자신이 올린 콘텐츠(사진, 비디오)를 매개로 지구촌 사람들과 친구, 팬, 멤버의 관계를 맺고 자신의 콘텐츠가 좋은 평판을 받아 인기를 얻게 되면 글로벌 스타가 될 수 있다.
아이보스터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태그맵을 통한 소통방식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태그(Tag)를 먼저 찜하여 세계지도에 자신만의 태그맵 페이지를 만들 수도 있으며 콘텐츠를 업로드할 때는 태그(TAG)라는, 관심사를 대표하는 주제어를 부여해 콘텐츠에 한 가지 이상의 태그를 부여하면 태그맵(TAGMAP)이 형성돼 세계지도 위에 관련 콘텐츠들이 뿌려지게 된다.
SNS 업계 관계자는 "커뮤니케이션 기능만 특화된 SNS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얹은 목적성 SNS 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하면서, "단순 소통의 기능을 뛰어넘어 다각화된 기능을 갖춘 SNS 서비스들의 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규빈 기자 nazo@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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