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러브레이싱’, SK텔레콤 휴대폰으로 먼저 본다
- SK텔레콤 제작 투자 참여, 로맨틱드라마 ‘러브레이싱’,
케이블 방영에 앞서 휴대폰을 통해 매회 먼저 상영
- 2월 1일부터 13부작으로 서비스할 예정
기획 단계부터 모바일 인터넷과 디엠비 시청을 감안해 제작
SK텔레콤이 자회사 YTN미디어, TU미디어와 공동으로 투자한 로맨틱 드라마 ‘러브레이싱’이 2월 1일 첫 선을 보인다.
‘러브레이싱’은 YTN미디어의 케이블 채널인 ‘코미디 TV’를 통해 2월 4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12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하지만 매회를 휴대폰으로 먼저 공개할 예정이어서 2월 1일부터 SK텔레콤 휴대폰을 통해 서비스된다. 휴대전화로 무선인터넷 NATE 전체메뉴에 접속해 7번의 방송/스타 >> 스페셜 기획메뉴를 통해서나, june에 접속해 7번의 연예/오락메뉴 >> New메뉴를 통해 스트리밍 방식으로 감상할 수 있다.
총 13부작으로 제공되는 ‘러브레이싱’은 레이싱 경기장을 섹시한 의상과 도발적인 몸매로 수놓는 레이싱 모델의 일과 사랑을 다룬 로맨틱드라마다. 레이싱 모델의 치열한 생존법칙을 현실감 있게 그려나가는 이 드라마에서는 S라인 몸매를 유지하기 위한 살인적인 다이어트와 목숨을 건 성형수술 등 최고의 모델이 되기 위해 벌어지는 경기장 안팎의 레이싱 모델의 삶을 코믹하게 보여줄 계획이다.
‘러브레이싱’의 제작을 맡은 싸이더스HQ는 현재 SBS를 통해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불한당’과 지난해 큰 반향을 일으켰던 MBC 드라마 ‘고맙습니다’의 제작사이며, ‘TV 영화’를 표방하는 다른 케이블 텔레비전과 달리 철저하게 기존 지상파 텔레비전에서 검증된 제작 인력을 배치한 점이 눈에 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멋진 화면도 중요하지만 시청자와의 긴밀한 교감과 이를 가능하게 만드는 이야기가 더 중요하다’며 ‘모바일 인터넷과 디엠비로 시청하는 고객들의 필요까지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작은 화면으로 봐도 시청과 몰입에 무리가 없도록 처음부터 기획되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