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오즈' 단말기 할부 시작
본격적인 오즈 띄우기 나서
- 월 6,000원 저렴한 무선 인터넷 사용료 등으로 출시 한 달만에 10만 가입자 돌파
-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웹서핑, 이메일 확인 등 무선 인터넷 사용
LG텔레콤의 3G 데이터 서비스 오즈(OZ) 요금제가 출시 한 달만에 가입자 10만 명을 넘어서며 인기몰이에 나선 가운데, LG텔레콤은 '오즈' 휴대폰 할부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오즈' 띄우기에 나섰다.
월 6,000원이라는 저렴한 무선 인터넷 사용료와 뛰어난 무선인터넷 접근성을 무기로 출시 한 달만에 10만 가입자를 확보한 '오즈'는 사용하기 불편하고 요금도 비싸다는 무선 인터넷의 문제점을 최소화함으로써 잠재 수요를 끌어들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웹서핑, 이메일 확인, 게임 등 기존 PC에서 사용하던 인터넷 서비스를 휴대폰으로 똑같이 즐길 수 있으며 월 1GB 분량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1GB는 MP3 벨(500K 기준) 2천여 개, 게임(800K 기준) 1,300여개, 웹서핑 2천-4천페이지를 지원하는 분량. 가입 후 6개월 동안은 용량 제한없이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에 도입된 '오즈 실속할인 프로그램'은 요금사용량(기본료+국내음성통화료)에 따라 매월 휴대전화 할부금액까지 지원해 주는 제도로 휴대전화를 18개월 또는 24개월로 할부 구입했을 때 월 통화 요금 중 3만원 이상 4만원 미만인 금액의 100%, 4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25%를 할부기간에 한달을 더한 기간까지 매달 지원금으로 제공한다.
따라서, 고객은 단말기 구매 금액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