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전력 위원회(WPC),
'근거리 자기 유도 충전' 기술 새 표준으로 선정
- 차세대 무선기기 충전 기술로 안전, 에너지효율 및 충전 효율적인 면에서 주목
- 올림푸스 신규 회원으로 무선 전력 위원회(WPC)에 가입
충전 기기 호환성에 대한 국제 표준 선정을 위해 설립된 단체인 무선 전력 위원회(Wireless Power Consortium, WPC)는 안전, 에너지효율 및 충전효율을 고려해 '근거리 자기 유도 충전' 방식을 저전력 휴대 전자기기의 국제 기술 표준 선정을 발표했다. 이러한 국제 표준은 서로 다른 휴대 기기 간의 호환성을 높여 사용자의 자유성과 편리성을 극대화 할 것이다.
"1월 8일부터 11일까지 열린 'CES'에서는 미래 지향적인 무선기기 충전 방법이 소개되,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쇼에 소개된 내용으로 볼 때, 2009년은 본 기술을 위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모든 업체에게 숙원이었던 문제가 하나의 표준으로 묶이면서 서로 다른 회사의 제품들이 상호 호환 될 것"이라고 IDG뉴스의 제임스 니콜라이(James Niccolai) 가 말했다.
'근거리 자기유도 충전 기술'은 다른 기술과는 다르게 전원과 충전 대상 기기간의 유격 사이로 직접 전력을 전달하게 한다. 이 유격은 1cm 보다 작아 전력 에너지를 집중시켜 충전 대상 기기에게 고효율 전력의 안전한 전달을 가능케 해준다.
해당 표준 기술을 이용해 무선 충전을 가능케 할 첫 번째 제품들은 스마트 폰, 일반 휴대 전화, PMP, 충전지를 포함한 충전 팩, 컴퓨터와 주변기기, 리모콘, 불루투스? 헤드셋, 디지탈 카메라, 캠코더, 그리고 면도기와 같은 4~5 와트 휴대용 제품이 될 것이다.
'근거리 자기 유도 충전 기술'의 장점
이 기술은 100년 넘게 다양한 기기에 사용되어온 간단하고 효율적이며 안전성이 검증된 ‘자기유도’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근거리 자기유도 충전기술’은 기존의 유선 충전 방식만큼 빠른 충전이 가능하며 안전하다. 또한 주변의 다른 기기와 혼선을 일으키지 않으며, 충전 전원과의 비접촉 방식을 사용한다.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해 친환경적인 기술이기도 하며, 수분과 먼지에도 강한, 신뢰성 있는 제품의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
올림푸스 무선 전력 위원회에 새 멤버로 가입
올림푸스 이메징 사업부가 새로운 멤버로 가입하면서, 무선 전력 위원회는 총 9명의 멤버사가 활동하게 되었다.
요시로 요다, 올림푸스 이메징 사업부 총괄 사장은 "전자기기에 남아 있는 마지막 유선을 제거하는 것이 우리의 지상과제이다. 우리는 이러한 활동이 소비자에게 이득을 주고, 지구 환경을 보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믿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른 8명의 회원사들은 컨비니언트 파워(ConvenientPower Limited), 풀턴 이노베이션(Fulton Innovation LLC), 로지텍(Logitech International SA), 내셔널 세미컨덕터(National Semiconductor Corporation), 필립스(Philips Electronics N.V.), 산요(Sanyo Co. Ltd.), 쉔젠 상훼이(Shenzhen Sang Fei Consumer Communications Company Limited) 및 텍사스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 Incorporated)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