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29일 경기도 성남시 HP 오피스에서 지적장애인 복지시설인 예가원에 1만 달러(한화 약 1,400만 원) 기부금을 전달하며, 장애인의 자립과 재활을 돕기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HP와 예가원이 최근 2년간 함께해 온 협력의 결실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연대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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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가원은 지적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성실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복지시설로, ‘따뜻한 공감’을 슬로건으로 교육, 의료, 사회 적응, 자립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HP는 이번 기부금을 통해 예가원의 체육·재활 프로그램과 자립 연계 서비스, 사회심리 재활 등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계획이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HP 임직원과 예가원 관계자가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 프로그램으로 HP의 사회 공헌 철학과 주요 활동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예가원 측에서도 시설의 설립 취지와 비전을 간단히 소개하며 서로의 뜻을 공유했다. 이어 최근 2년간 HP와 예가원이 함께 한 장애인의 날 봉사활동과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그동안의 협력에 대한 소회를 나눴다. 이후에는 HP의 주요 연구 시설과 혁신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투어도 진행돼, 예가원 관계자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HP는 이번 기부금 전달을 비롯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다양성과 포용을 강화하기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HP 임직원 약 80명이 자발적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해 장수 사진을 전달하고, 장애인을 위한 쉽고 간편한 인쇄 기술을 시연하는 등 기술과 나눔이 함께하는 따뜻한 기업 문화를 실천했다.
조지영 기자 : miyoujj@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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