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고객 맞춤형 솔루션으로
'UC(Unified Communication) 시장' 본격 공략
- 이번 주부터 차주까지 전국 5개 도시에서 '2009 삼성 UC 솔루션 페어' 개최
- 고객이 직접 'UC 솔루션'을 디자인하여 체험할 수 있는 장 마련
- All IP 교환기, 다양한 IP 폰, UC 패키지, 협력사 솔루션 등 시연
삼성전자가 고객이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맞춤형 통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앞세워 'UC(Unified Communication)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삼성전자는 20일부터 28일까지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서울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2009 삼성 UC 솔루션 페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로드쇼에서 고객들이 자사의 통신 환경에 가장 적합한 '맞춤형 UC 솔루션'을 즉석에서 디자인해 바로 체험까지 해 볼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
실제 로드쇼에 방문한 고객들은 자신의 회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구내 교환기의 방식과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인스턴트 메세지, 화상회의, 사내 방송 등)을 선택하기만 하면 바로 신규로 구축된 UC 솔루션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선보인 기술은 기존의 솔루션이 기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들을 단순 통합해 관리, 제어까지 해야 했던 것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으로 고객이 직접 자사의 실정에 맞게 맞춤형 제작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공공, 제조, 의료, 금융 등 시장별 통신 환경에 맞는 전용 어플리케이션들을 바로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번 로드쇼에서 시장별 맞춤형으로 구축된 성공 사례와 함께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 그룹웨어 연동, 화상 컨퍼런스, 보안 인증 적용을 통한 통신비 절감 사례 등도 함께 선보였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이번 로드쇼에서 All IP 교환기, 다양한 IP 폰, UC 패키지 등을 선보이고 IBM, 핸디소프트 등 파트너사들과 함께 삼성전자의 엔터프라이즈 시스템과 파트너사의 애플리케이션을 연동하는 모습 등을 시연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김운섭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단순히 통신 시스템 판매에서 벗어나 기업의 업무 전반을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기업, 관공서, 대학, 병원 등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UC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UC 솔루션'은 사내 전화, 인스턴트 메시지 등 일반 기업에서 필요한 기본 커뮤니케이션 툴을 단순히 통합하는 의미로 시장에 소개되었으나, 관공서, 금융, 병원, 대학 등으로 시장이 확대되면서 점차 각 기업의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연계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