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업체들과는 달리 색다른 기능을 지원하는 마우스 및 키보드를 꾸준히 출시하여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닉스에서 눈길을 사로잡을 만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제닉스에서 출시하고 있는 Ione 제품들의 경우 '컨퍼젼스' 라는 단어를 사용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기능을 지원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할 Libra-S10 Wireless Finger Sensor Presenter Mouse 는 바닥에 놓아두어야 사용이 가능한 마우스의 편견을 깨 버린 제품으로 엄지 손가락 만으로 간편하게 PC를 조작할 수 있다. 또한 레이져 포인터 기능까지 더해져 프리젠터이션 시 차별화 된 만족감을 얻을 수 있으리라 예측된다.
어떤 용도로 활용해야 하는지 궁금해 하는 유저들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리뷰를 통해 기기의 활용법을 자세히 알아보고 지원되는 기능들을 하나한 살펴보도록 하자.
모델명 |
XENICS Ione Libra-S10 |
인터페이스 |
USB 2.0 High Speed |
연결 방식 |
2.4GHz RF 무선 |
수신 거리 |
최대 15m |
수신 각도 |
전방향 360도 |
레이져 포인터 |
고휘도 적색 레이저 |
레이져 유효거리 |
최대 30m |
배터리 |
1.5V AAA방식 배터리 2개 |
핑거센서감도 |
800dpi |
지원 OS | Windows 2000 / XP / Vista |
크기 | 120 x 30 x 12~18.5mm |
구성품 | 본체, 파우치, 사용설명서, AAA x 2 배터리, 수신기, 스트랩 |
FULL KIT 의 모습으로 다양한 액세서리가 기본 제공된다. 본체를 비롯하여 수신기, AAA 배터리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사용설명서, 파우치, 핸드 스트랩 등이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동성을 요하는 제품으로써 부족함 없는 구성이라 할 수 있다.)
120 x 30 x 12~18.5mm 의 크기로 휴대성도 무척 뛰어나며 (무게 또한 무척 가벼우며 일반적인 마우스와 달리 직사각형 형태로 구성되어 상의 포켓이나 가방 등에 손쉽게 보관할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 또한 만족감을 주기에 충분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감의 완성도에 다소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이지만 블랙과 실버 컬러의 조합이나. 버튼 구성 등은 상당히 만족스럽다.) @ 손에 쥐고 사용하는 제품답게 일반적인 리모콘과 같이 굴곡이 형성된 것을 알 수 있다. 손에 쥘 경우 검지 손가락이 상당히 편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답게 많은 버튼이 부착된 것이 눈에 뛴다. 상단 우측에는 전력표시 LED (배터리 부족시 사전에 알려줌) 가 부착되어 있으며 중앙에는 핑거센서가 설치되어 엄지손가락을 통해 PC를 콘트롤 할 수 있다. (일반적인 마우스와 같이 바닥에 놓아두고 사용할 필요가 없다. Libra-S10 의 경우 800dpi를 지원하는 핑거센서가 부착되어 기기를 들고 있는 상태에서도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PC를 조작할 수 있다. 프리젠테이션이 많은 유저들이라면 이 제품의 진가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사진과 같이 전면부에 총 6개의 버튼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상단 버튼은 마우스 오른쪽/왼쪽 기능 및 엔터/ESC 기능을 제공하며 하단의 버튼은 페이지 업/ 다운 및 레이져 포인터 ON/OFF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무선 마우스 용도로만 한정되는 제품이 아니다. 페이지 업/다운 버튼 및 레이져 포인터를 지원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할 수 있다.)
기기 상단부의 모습으로 레이져 포인터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대 30M 까지 도달하는 고휘도의 레이져 포인터를 장착했다. 어두운 곳 뿐만 아니라 밝은 곳에서도 명확하게 보이기 때문에 장소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중앙에 전원 스위치가 부착되어 있으며 상단에는 태스크 스위치가 지원되는 것을 알 수 있다. (테스크 스위치는 키보드의 ALT + TAB 과 동일한 기능을 지원한다. 태스크 스위치를 길게눌러 원하는 창을 선택하여 화면에 노출 시킬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상단에 Connect 버튼이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굳이 Connect 버튼을 누를 필요도 없다. USB 수신기만 연결하면 자동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신기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것을 알 수 있다. (휴대시 수신기의 분실 위험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또한 하단에는 AAA x 2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스마트 세이빙 기능을 제공한다. 장시간 기기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전력 사용을 최소화 하여 오랜 시간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의 크기비교 모습으로 상단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상당히 작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손안에 쏙 들어오는 제품으로 휴대가 간편할 뿐만 아니라 장시간 프리젠테이션 시에도 손목의 무리를 주지 않는다.
이번에는 어떤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최근 넷북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지하철이나 버스 등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는 유저들이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럴 경우 마우스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노트북에 부착된 터치패드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데 Libra-S10 의 경우 핑거센서가 부착되어 간편하게 노트북을 컨트롤 할 수 있다. (책상이 없는 곳에서는 사용하기 힘든 마우스와 달리 어떤 장소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업무와 관련된 프리젠테이션을 해야 할 경우 무선마우스를 사용한다 해도 번잡스러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한참 설명하다가 다시 마우스로 다음장을 넘기고 다시 설명하고...) 그에 반해 Libra-S10 의 경우 프리젠테이션 중 손에 들고 페이지 업/다운 버튼을 통해 손쉽게 페이지를 넘길 수 있으며 PC 컨트롤도 다이렉트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레이져 포인터를 지원하여 효율적이고 입체감 있는 진행이 가능하다. @ 프리젠테이션이 많은 유저들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모델이다.
거실의 HTPC를 사용할 경우 일반적으로 무선 키보드 및 마우스를 사용하여 편리성을 도모하긴 하지만 바닥에 컨트롤러가 붙어 있어야 하기 때문에 PC를 컨트롤 할 경우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 도 있다. Libra-S10 의 경우 사진과 같이 손에들고 PC를 자유자재로 조작할 수 있어 거실에서 보다 손쉽게 PC를 조작할 수 있다. (2.4GHz RF 무선 전파를 사용하며 최대 15m 거리에서 360도 동작하기 때문에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파우치, 핸드 스트랩, 퀵메뉴얼, 수신기, 배터리 등이 포함되어 있다.
먼가 특별하고 차별화 된 주변기기를 좋아하는 필자에게 만족감을 준 제품이었다. 지하철에서 넷북을 사용할 때 터치패드로 조작하는 것이 불편하곤 했는데 Libra-S10 하나라면 간편하게 넷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이동성이라 말씀 드릴 수 있다. 무선 마우스의 경우 선이 없다는 장점은 있지만 공간의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 반해 Libra-S10 의 경우 손에 들고 사용할 수 있어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이동중이나 프리젠테이션시, 거실 등에서 PC를 사용할 경우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핑거센서의 경우 일반적인 마우스와 달리 익숙해지는데 다소 시간이 소요될 듯 하다. (센서를 완전히 가린 상태에서 엄지손가락을 움직여야 한다. 필자또한 적응하는데 애를 먹었다. 차라리 작은 조이스틱을 장착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마우스 기능 뿐만 아니라 레이져 포이터 기능도 제공되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평소 프리젠테이션이 많고 이동중 노트북을 자주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